쌍용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쌍용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갖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주행 거리 연장을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첨단 디지털 사양 경쟁으로 순수 전기차 가격은 내리기는커녕 오르기만 하고 있다. 테슬라를 중심으로 일부 브랜드가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언제 마음이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대중 브랜드는 대놓고 가격을 내릴 여력이 아직은 없다.2008년 테슬라 로드스터가 처음 등장하고 2010년 닛산 리프 이후 다양한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글로벌 판매량이 처음 1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자동차 업계는 대량 생산, 배터리 기술 발전 등으로 2020년대 중반 이후 전기차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 시장에서 12만 5151대, 해외에서 50만 63대 차량을 판매해 총 62만 52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친환경차 판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양적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매우 심각한 브랜드 쏠림 현상을 나타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총 3만 665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9%, 전월에 비해 110%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많은 친환경차를 판매했던 기아는 2월에 현대차에 1위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 시장에서 10만 448대, 해외에서 47만 5281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1%, 9.1% 상승을 보이며 순조로운 계묘년 시작을 알린 가운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매우 심각한 브랜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이 거의 100%에 육박했다. 특히 순수전기차 시장은 사실상 현대차와 기아가 독점한 모양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1만 7413대로 전년
'KN Car'. 자동차와 타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리레브닷컴(ReRev.com)이 지난해 연말, 기아 로고를 보여주고 연상되는 문구를 1062명에게 물었을 때, 응답자의 44%는 'KIA'를 떠 올리지 못했다. 26%는 'KN'이라고 답했고 KM. KV 그리고 전혀 무관한 답변이 11%나 됐다. 구글에서 기아(KIA)보다 KN 검색 건수가 더 많다는 얘기도 있다.기아는 2021년 새 로고가 "‘균형(Symmetry)’과 ‘리듬(Rhythm)’, ‘상승(Rising)’을 의미하며 이를 바탕으
쌍용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국산차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 중인 중형급 전기 SUV 신차명을 '토레스 EVX(Torres EVX)'로 확정할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내년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토레스 EVX'를 신규 상표권 출원하고 심사를 대기 중이다. 토레스 EVX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중형 SUV
쌍용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 생산을 시작한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시장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31만 8000여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체 내수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량은 739만 6374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138만 847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6% 증가한 600만 7898대로 나타났다. 해
쌍용차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3년/6만km가 늘어나며,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2년/4만km가 늘어난 5년/10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를 포함 총 1만 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27.8%, 누계 대비로도 38.5% 증가했다. 내수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 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으며, 토레스가 3677대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 1만 9510대를 기록했다.또한 수출
쌍용자동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일~22일까지 양일간 무선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
완성차 11월 판매가 대내외적 불리한 여건에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5개 완성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8% 증가한 12만 2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7.1% 증가한 52만 5183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판매량은 64만 5209대로 지난해 대비 16.8% 늘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국내가 4.3% 감소한 112만 9793대, 해외는 4.2% 증가한 498만 6064대다. 현대차는 국내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 7324대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7850대, 수출 5336대를 포함 총 1만 318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를 기록했다. 주력 차종으로 성장한 '토레스'는 국내 누적 1만 5000여대를 넘어서고 지난달 쌍용차 전체 판매에서 점유율 37%를 보였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9.4% 증가하고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4726대, 2077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티볼리 437대, 코란도 180대, 렉스턴 429대, 코란도 이모션 1대를 기록했
쌍용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뉴 렉스턴 스포츠’가 작전 지휘 능력은 물론 국군의 기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하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4일 200여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7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
기아 니로가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쌍용차 무쏘(코란도 스포츠)도 베스트 픽업 트럭으로 선정됐다. 올해 카바이어 베스트카 어워드에서 국산차는 총 18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카바이어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월 평균 100만 명에 이를 정도도 영국은 물론 유럽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카바이어는 2023년 올해의 차로 선정한 니로에 대해 "더 날렵한 스타일로 돌아온 니로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소형 패밀리카"라고
K Car(케이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54.8%로 과반을 차지한 팰리세이드는 대표적인 대형 SUV로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미니밴 수준으로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옵션사항으로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
쌍용의 최신 모델인 토레스는 실차 공개에 앞서 디자인 스케치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화제가 되었다. 승용차 기반 차체구조를 쓰고 스타일에서 날렵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지향한 비슷한 크기와 성격의 다른 차들과는 대조적인 모습 때문이었다. 앞서 판매를 시작한 현대 아이오닉 5에 이어, 국내 업체가 양산차에 레트로 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관점에 따라 해석은 달라질 수 있지만, 토레스의 디자인은 레트로 스타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 몇 가지 요소를 빼면 형태에서 요소에 이르기까지 고전적이기보다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기
무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을 휴가 시즌의 끝으로 보면 안 된다.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뜸해지면서 한가함을 즐기려는 실속파에게 지금은 끝물이 아닌 휴식과 기분 전환을 위한 최적의 시기다. 그중 가장 멋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모델을 케이카(K Car) 추천으로 소개한다. 동해,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헌화로는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7번 국도의 일부 구간으로 강릉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유명한 헌화로를 달리다 보면 시
쌍용차가 최종인수 예정자 KG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잔액 3319억 원 납입을 완료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인수대금으로 3355억 원을 제시한 KG컨소시엄은 이달 26일 열리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회생채권 변제율을 제고를 위해 인수대금 300억 원을 증액하는 추가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이날 납입한 3319억 원은 기존 계약금액 납입분을 제외한 금액이다. 추가 증액으로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 변제율은 처음 6.79에서 13.97%, 출자전환 주식 가치를 고려한 실질 변제율은 약 36.3
자동차 총판매량은 늘었지만 내수 상황은 좋지 않다. 국내 완성차 7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2만 2134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9만 1020대로 지난해보다 9.8%나 줄어 80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해소될 기미가 보이고는 있지만 반도체 이슈 여파가 여전해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특히 현대차가 세단보다 반도체 사용량이 많은 SUV보다 세단에 집중하면서 전체 내수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차 RV 판매는 전월 대비 23.2%, 전년 대비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