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자동차 노조(United Automobile Workers, UAW)가 일방적으로 공장 폐쇄를 통보한 GM을 고소했다. 공장을 폐쇄하지 않겠다는 노사 합의를 어겼기 때문인데, 3개 공장 수천 명의 근로자들에 대한 천문학적 배상액이 걸린 사건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UAW는 26일(현지시각), 오하이오 주 북부지방법원 동부지원에 GM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GM이 생산 시설 폐쇄 및 판매 중단에 관한 노사 간 합의 내용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합의 위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를
푸조가 3월 7일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동화 비전을 담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뉴 푸조 208’과 ‘푸조 508 스포츠 엔지니어드 콘셉트’ 등 총 8종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푸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와 2019년부터 이뤄지는 모든 모델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시그니처 ‘MOTION & e-MOTION’을 공개한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푸조 라이온’ 조각상은 초록색과 파란색의 라이팅 효과를 더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및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나타낼
대규모 구조조정과 더불어 수익성이 낮은 세단들의 단종을 예고했던 GM이 대형 세단의 이름을 ‘살생부’에서 빼기로 했다. 하지만 판매가 저조한 뷰익 라크로스와 볼트(Volt)PHEV는 예정대로 이달 말 단종 수순을 밟는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은 디트로이트 햄트랙의 가동 중단 시기를 당초 올해 6월에서 내년 1월로 6개월 연장했다. GM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미국 각지 딜러에 이와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이처럼 GM이 공장 폐쇄 입장을 번복한 것은 높은 기술적 잠재력을 지닌 캐딜락 CT6 V-스포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다
올해로 89회를 맞이한 제네바 모터쇼가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아레나(Palexpo Arena)에서 개최된다. 디트로이트, 파리, 프랑크푸르트와 함께 이른바 '세계 4대 모터쇼'에 속한 제네바 모터쇼는 전통적으로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콘셉트를 고수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올해 역시 유럽 3대 자동차 강국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특색과 함께 다양한 슈퍼카와 콘셉트카, 친환경 신모델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쇼 개막에 앞서 제네바에서 공개될 이색 슈퍼카를 종합에 봤다.#아우디모터
시트로엥이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 지난 100년을 기념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의 슬로건 ‘Inspired by You’를 바탕으로 따뜻한 나무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라메종 시트로엥(La Maison Citroën)’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에는 시트로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차량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전시 공간은 브랜드의 100년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존1과 시트로엥의 경쾌한 감성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BEV, PHEV)는 닛산 리프로 나타났다. 유럽 최대의 태양 에너지 및 수소 연구 센터인 ZSW가 발표한 전기차 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닛산 리프의 누적 판매 대수는 36만 대로 2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 S(24만 3200대)보다 12만대 이상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닛산 리프는 2010년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테슬라의 모델 S는 2012년 출시됐다. 3위는 17만 2850대를 기록한 중국 BAIC EC-Series다. 이어 미쓰비시 Outi(PHEV, 17만 2640
BMW가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뉴 7시리즈와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화를 통한 BMW의 친환경 미래 이동성 기술과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층 더 높은 BMW 인디비주얼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BMW가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럭셔리 모델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이 일반 내연기관을 넘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내연기관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소전기차로까지 고성능 라인업을 추진하는 완성차 메이커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15일 현대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은 지난해 중순 신설된 상품전략본부 산하 전기차 사업부 수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전략팀과 상품전략팀으로 구성된 전기차 사업부는 그룹 전기차 전략 및 실행을 주도하고 국내외 영업본부, 재경본부, 상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업체인 애드먼드 닷컴 '2019 에디터 초이스 어워드(Edmunds Editors Choice Awards)'에서 전기차 부문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에드먼드 에디터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30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50만 마일(약 800km)에 달하는 도로 및 트랙 테스트와 30개 이상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애드먼드는 코나 일렉트릭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는 2019년 우승자"라며 "경쟁력을 갖춘 가격과 충분한 주행 범위, 실용성과 성능을 갖
2018년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와 같이 주력이든 보조로든 전기를 사용하는 전동화 자동차는 약 370만여 대가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전동화 자동차의 올해 시장 전망도 밝다. SNE 리서치는 전동화 자동차의 올해 시장 규모를 약 600만대, 2020년 940만대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가운데 친환경을 대표하는 전기차는 지난해 176만8000여 대가 팔렸고 올해 276만대, 2020년 433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폭스바겐, BMW, 닛산, 현대차
현대차가 지난 22일(화) 영국의 가장 저명한 자동차상인 ‘왓카 어워드(What Car? Awards)’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최하는 ‘2019 왓카 어워드에서 니로EV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 어워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으며,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이다.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지난해 국산차 시장에서 소형 SUV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난 반면, 준중형 세단과 해치백의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준중형차 소비자들이 소형 SUV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장기적으로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승용 모델이 ‘멸종’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관측도 제기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소형 SUV 판매량은 15만 2635대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국산차 전체 시장 규모는 2017년 대비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증가폭이다.반면 같은 기간 준중형 승용차(세단, 해치백) 판매량은
현대차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했다.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발표를 이어왔다.현대차 미국법인(HM
BMW의 기함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의 추가사진이 온라인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BMW의 팬 페이지인 BMW블로그에는 유출된 사진을 바탕으로 전체 모습의 렌더링 디자인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BMW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은 특히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좌우로 더욱 치켜 뜬 헤드램프는 2014년 등장했던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트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더불어 프런트 엔트 좌우 범퍼는 새로운 BMW 함에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왔다. 다만 V12엔진을 장착한 M760Li의 경우 조금 더 과격한 범
현대자동차가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N 브랜드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관련업계는 해당 차량이 미드십 형태의 고성능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CES 2019' 참가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국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N 브랜드 론칭의 기본적인 목적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만드는 N브랜드의 하이 퍼포먼스 차량은 다른 경쟁 모델과 비교해 부족함 없게
현대차그룹이 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처음 주재한 이날 시무식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 및 조직 시스템 혁신을 강조하고 2019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정 수석부회장은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의 룰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금까지의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여 새로운
현대자동차가 13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1994년부터 진행해 온 25년 전통의 세계 10대 엔진 선정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의 엔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수입차 판매량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각 브랜드 별 베스트셀러들의 판매량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일부 모델은 지난 달 1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을 주도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5개 차종이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모델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세단이며, 가솔린 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구동계 모델이 대부분이다. 반면 과거 수입차 시장을 주도했던 디젤은 단 1차종 뿐이었다.‘독야청청’ 벤츠, 3개 차종이 월 1000대 넘어11월 7208대를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연내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뉴 508은 정통 세단의 스타일에서 스포츠 쿠페로 변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고품질의 마감과 더욱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지난 5일 한불모터스가 수입차 최초로 제주도에 개관한 푸조·시트로엥의 자동차 박물관 개관식 참여를 위해 방한한 엠마뉴엘 딜레(Emmanuel Delay) PSA그룹인디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뉴 푸조 508은 푸조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GM(General Motors) CEO 메리 바라가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롤백을 지지하고 나섰다. 연방정부에 제출한 G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갤런 당 50 마일을 초과하는 연료 효율성을 목표로 하는 오바마 시대의 규칙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거나 경제적으로 실용적이지 않다’고 밝혔다.GM의 CEO 메리 바라(Mary Barra)는 국가가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차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2021년 모델 연도 이후 전기차에 대한 연방 인센티브를 포기하기 할 수 있는 차를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