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시장 조사업체인 애드먼드 닷컴 '2019 에디터 초이스 어워드(Edmunds Editors Choice Awards)'에서 전기차 부문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에드먼드 에디터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30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50만 마일(약 800km)에 달하는 도로 및 트랙 테스트와 30개 이상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애드먼드는 코나 일렉트릭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는 2019년 우승자"라며 "경쟁력을 갖춘 가격과 충분한 주행 범위, 실용성과 성능을 갖추고 있어 가솔린 차량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애드먼드 편집진 평가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총 1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7.9점을 받은 쉐보렉 EV와 폭스바겐 e-골프를 제치고 최우수 모델이 됐다. 심사단은 "코나 일렉트릭은 258km에 달하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와 놀랍도록 빠르고 재미있는 운전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전동화 자동차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고의 모델은 쉐보레 볼트(Volt)가 8.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프리미엄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 S(8.6점),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BMW 7시리즈 PHEV(8.0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19 에드먼드 에디터 초이스 어워드 각 부문별 경쟁에서 세단 부분은 혼다 어코드, 럭셔리 세단은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SUV는 혼다 CR-V, 럭셔리 SUV는 링컨 내비게이터, 스포츠카 마쓰다 MX-5 미아타, 트럭 부문은 램 1500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