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등장을 예고한 신차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두 모델이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이날 시작해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기아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모델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가 될 'EV9'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2021 LA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가 이달로 국내 출시 6개월째 접어들었다. 돌이켜 보면 아이오닉 6는 공식 출시 이전부터 성능 면에서 테슬라 '모델 3' 경쟁모델로 부각되고, 포르쉐 '911'을 닮은 디자인 썰까지 제기되며 국내외에서 꽤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실제 판매에 앞서 공개된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0.21Cd의 놀라운 수치 그리고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도 인정한 순수전기
기아가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3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가운데 2위에 오르고 현대차도 일반 브랜드 6위를 차지해 글로벌 완성차 그룹별 순위에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내구 품질 1위 기록을 세웠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는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는 8위(170점)로 모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판매망을 확대한다. eG80(G80 전동화 모델)의 경우 13개 주에서, GV60는 9개 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제네시스 북미법인은 미국 13개 주로 순수전기차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당장 이번 주부터 eG80, GV60가 미국 내 보다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 반응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디아 마르퀘즈 제네시스 북미법인 CEO는 "우리는 더 많은 미국 고객들에게 놀라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다수의 고객
현대차그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1일(현지 시각) 집계한 현대차와 기아 1월 신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5%로 예상되는 미국 전체 브랜드의 신차 판매 대수 증가율을 크게 뛰어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도요타 판매는 17%나 줄었다.현대차 1월 판매는 5만 2001대로 지난해 1월 4만 6457대와 비교해 9% 늘었다. 주목할 것은 전통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SUV보다 친환경차가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사실이다. IRA로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
"사용하지 않는 시간, 자동차를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건물을 오가고, 건물 출입문 높이에 차고를 맞춰 생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Mobile Living Space: 움직이는 생활 공간)’ 비전을 공개했다.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공개한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에서는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 없이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담았다. 건물에서 생활할 때도 모빌리티의 공간은 물론 공조 시스템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차량의 기능을 마치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
"베이온(Bayon. 사진)은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최고 권위의 전문 매체로 인정 받고 있는 아우토빌트가 현대차 현지 전략형 모델 소형 SUV '베이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토빌트는 ‘2022 최고의 수입차’를 가리는 평가에서 베이온을 포함, 현대차와 기아 4개 모델을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를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향후 플래그십 순수전기 컨버터블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된 'X 컨버터블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에서 열린 딜러 회의에서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제네시스 딜러 자문 위원회 의장 피터 란자베키아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그가 "현재로서는 해당 계획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브랜드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3일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달성했다.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도 총 626만 조회 수 및 약 8만 건의 좋아요, 약 840개의 댓글, 1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오토파일럿'이 미국 최대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능동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Active Driving Assistance, ADA)' 평가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컨슈머 리포트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주요 브랜드의 ADA 성능 평가를 위해 진행한 12개 항목에 걸친 테스트에서 최종적으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ADA 성능을 기록한 시스템은 포드자동차 블루크루즈로 이어
현대차그룹이 11년 만에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량에서 100만 대 고지를 넘겼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11년 첫 전기차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에서 102만 228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만 1448대를 기아는 42만 836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7월 국내 시장에서 '블루온' 236대 판매를 시작하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어 2012년 레이 EV, 2014년 쏘울 EV 등을 선보이며 2015년 처음으로 연간
현대차·기아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2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작년에 발표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로써 2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
현대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특별 전시하며 ‘한국의 밤’ 행사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고 밝혔다.한국의 밤은 다보스에 모인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비전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 행사이다. 해외 정상을 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트럭 및 SUV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3개
현대차ㆍ기아의 글로벌 상복이 절정에 달했다. 지난해 1월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모터스포츠 종사자, 언론인, 딜러, 컨설턴트, 이벤트 대행, 소비자 등 광범위한 심사위원단이 아이오닉 5와 EV 6를 2021/2022 올해 최고의 차(2021/2022 World Champions)로 선정한 것이 시작이었다.스포티지, 아이오닉5, EV6가 차례로 세계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가장 최근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6는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코티(Car of Th
기아 노사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 국내 처음으로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하고 올 1분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공장 착공에 돌입하고 2025년 7월 전기 PBV 생산을 목표로 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이법 합의를 통해 그 동안 노사 양측 의견 차이가 있던 PBV 생산 규모는 회사 원안대로 연 10만 대로 하되 향후 총 20만 대 이상을 생산하기로 했다.또 기아는 중장기 고용 안정을 위한 안
현대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에 맞춰
아파트 30층 이상 높이 협곡에서 추락한 현대차 아반떼 N 탑승자가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는 미국발 뉴스(사진)가 최근 화제다. 자동차 기본 골격, 안전 사양에 대한 제조사의 노력과 규제 강화로 예전과 비교해 차량의 안전 사양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것도 있지만 탑승자 스스로 '기적'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현대차 안전 성능에 관심이 쏠렸다.작년 2월과 5월, 타이거 우즈의 GV80과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체코 출신 야르오미르 야그르(Jaromir Jagr)의 EV6도 심각한 사고를 당했지만 부상이 최소화하고 경미한
현대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13일 공개했다. 현대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고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 등 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인 굿네이버스에 11일 기증되어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유로 NCAP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