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1년 만에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 100만 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 입력 2023.01.25 08:32
  • 수정 2023.01.25 10:4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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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11년 만에 글로벌 전기차 누적 판매량에서 100만 대 고지를 넘겼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11년 첫 전기차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에서 102만 228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만 1448대를 기아는 42만 836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7월 국내 시장에서 '블루온' 236대 판매를 시작하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어 2012년 레이 EV, 2014년 쏘울 EV 등을 선보이며 2015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에서 1만 대를 기록하고 2018년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의 판매로 10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 EV6, GV60 등의 판매에 힘입어 누적 100만 대 고지를 넘겼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 모델은 2011년 1종에서 지난해까지 15종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차그룹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25만 6907대)이었고 이어 니로 EV(20만 302대), 아이오닉 5(16만 5637대), EV6(11만 2893대) 등 순이었다. 승용차 외에도 국내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포터 일렉트릭(4만 5384대), 봉고 EV(3만 1458대) 등 소형 상용 전기차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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