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내연기관의 탄소배출로 지구 환경이 악화하는 것을 막자며 등장한 대체품이다. 또 하나, 전기차가 내연기관과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친환경, 재활용 소재와 부품 경쟁판으로 끌어들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새로운 전기차가 나올 때마다 재활용품, 친환경 소재로 뭘 썼고 얼마나 썼는지를 경쟁적으로 앞세우는 것도 '전기차=친환경'이라는 공식이 자리를 잡은 때문이다. 덕분에 천연가죽, 합성소재 등 고급차의 인테리어를 상징하는 것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 공식에 가장 적합한 순
마세라티가 잔존가치를 최대 80% 보장하는 MVP(Maserati Value Promis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MVP 프로모션은 마세라티가 중고차 감가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르반떼 GT 모델 구매 기준 1년 후 최대 80%를, 3년 후 최대 60%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고가 차량의 중고차가 큰 감가 폭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다. 2022년 출고되는 모델 한정으로 진행되는 MVP 프로모션은 기블리 모델에 적용된다.(트로페오 제외) 기블리 모델 구매 기준 1년 후
렉서스 ES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3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1년 내 새 차 구입자에게 상품성 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 대비 가치(VFM) 3개 측면을 평가하게 하고 이를 종합해 소비자 관점에서 선정한 결과다.렉서스 ES가 전체 1위를 한 가운데 부문별로 국산 세단은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SUV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각각 뽑혔다. 수입 세단은 BMW ‘5시리즈’, SUV 역시 BMW ‘X3’가 차지했다. 3년 연속 올해
수입 SUV 7인승 경쟁이 치열하다. 대중,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을 합쳐 10여 종 이상이 경쟁한다. 여러 차종 가운데 7인승 SUV는 까다로운 조건을 채워야 선택을 받는다. 패밀리 SUV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성능과 편의, 그리고 안전성은 물론, 욱여넣듯 탑승 인원을 부풀려서는 안 되고 1열에서 3열까지 일관된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가성비와 활용성 좋은 7인승 SUV 수요가 늘면서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봤는데 최근까지 특히 가솔린 SUV 시장은 포드 익스플
현대차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유명세를 탄 유튜버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손해배상까지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5부(부장 판사 송승우)는 14일, 현대차로부터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당한 자동차 전문 채널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 및 오토포스트 운영사인 주식회사 카붐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앞선 지난 7월 법원은 전 편집장 A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변호인이 형사 소송 판결에 대
포르쉐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그리고 대형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 등 수입차 2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6586대다.국토부에 따르면 포르쉐 911 등 5개 차종 3914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1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BMW 530e iPerformance Luxury 등 5개 차종 1864
렉서스가 테슬라 제치고 가성비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테슬라는 '비용 대비 가치((VFM ; Value For the Money)’가 가장 높게 평가된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연이은 가격 인상에 따른 불만이 상승하면서 렉서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유일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최하위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3년 이내인 소비자에게 연비, 차량가격, 옵션가격, 유지비용, 사후서비스(AS)
자동차를 처음 구매해서 번호판을 발급받거나 중고차를 사고 팔 때, 자동차 배출가스검사 또는 정비를 해야 할 때 '자동차등록증'을 제시해야합니다.자동차등록증에는 차량등록번호와 차종, 사용용도, 차명(모델명), 제작형식 및 연식(모델연도), 차대번호, 원동기형식, 차량소유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크기와 엔진출력 등과 같은 주요제원과 자동차 검사이력 등을 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동차의 출생신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 차대번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평가점수에 있어서도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표본면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조
엔카닷컴이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10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16% 미세하게 하락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달과 크게 변화 없이 0.36% 하락한
1년 이내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에서 수입 브랜드는 볼보자동차가 3년 연속, 국산은 제네시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둘 사이 간극은 매우 컸다. 11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를 통해 11개 항목에 대한 전반적 소비자 상품성 만족도를 묻고 이를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 결과 수입 브랜드는 볼보(864점), 렉서스(858점)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지켰다. 이어 토요타(838점), 벤츠
폭스바겐 ID.4가 9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했다. ID.4는 지난 9월 15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수입차협회 9월 판매 집계에 ID.4는 출시 2주 만에 총 667대가 팔렸다.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세 수입차 중에서도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에 이은 3위 실적이다. 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 SUV ID.4는 폭스바겐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전기차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ID.4는 폭스바겐의 검증된 상품성과 탄탄한 주행 성능, 그리고 국비 보조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2만3850대보다 0.3% 증가하고 작년 9월 2만406대보다 17.3% 증가한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9월까지 누적대수 20만210대는 전년 동기 21만4668대보다 6.7% 감소했다.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405대, 메르세데스-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볼보 881대, 렉서스 860대, 미니 745대, 토요타 682대, 포드 492대, 포르쉐 333대, 폴스타 2
초기 및 내구 품질에서 렉서스와 토요타의 강세가 이어졌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입차 대비 품질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약 1년과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각 ‘초기품질(TGW-i : Things Gone Wrong-initial)’과 ‘내구품질(TGW-d : Things Gone Wrong-durability)’을 조사한 결과다.품질 지수는 국산차와 수입차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오는 7일 국내 고객 인도를 앞둔 가운데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14 프로' 제품을 통해 선보인 M자형 노치를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신규 인터페이스 구조로 변화시킨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지적되던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련 업계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애플 신형 아이폰의 이런 혁신적 변화를 최근 자동차 업계에선 볼보자동차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XC
수입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한 볼보코리아 애프터 서비스(AS) 만족도가 렉서스와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 서비스 만족도는 수입차는 물론, 다른 완성차보다 크게 낮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지난 2014년 이전 까지만 해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볼보는 2016년 A/S 만족도 조사에서 처음 톱 5에 진입하고 2020년, 2021년 2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볼보는 판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토요타, 렉서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라인업 처음으로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내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폭스바겐의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판매 가격이 5098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매달 1.5~2%에 이르는 프로모션을 더 할 경우 실질 구매가는 5020만 원대로 낮아진다. 이는 동급 수입차를 넘어 국산 7인승 SUV에 준하는 가격대로 예를 들어 현대차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보다 싸게 수입 준대형 SUV가 판매되는 셈이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질주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및
볼보자동차가코리아가 27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날 방한한 닉 코너 볼보자동차 APEC 총괄과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가 브랜드의 최근 동향과 미래차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Q) 한국 시장의 경우 국산차 브랜드 점유율이 굉장히 높고, 수입차 시장에서도 독일차 브랜드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런 측면에서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볼보자동차 전략은?A)볼보자동차의 경우 사람, 가족, 안전, 품질
아우디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Q4 e-tron과 ID.4를 국내에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두 모델은 출시 전부터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온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두 차종 모두 다이내믹하면서도 효율적인 전기구동트레인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두루 갖춘 최신 전기차이지만 눈에 띄는 부문은 후륜 브레이크 시스템이었습니다. 두 차종은 모두 후륜에 요즘 차에서는 보기 힘든(?) 드럼방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순수전기차 'ID.4'는 국내 판매 가격이 54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 시 지급되는 환경부 국고보조금 651만 원,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추가되는 보조금이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는 4000만 원 초중반 혹은 3000만 원대에도 이론상 가능하다. 참고로 전기차 국고보조금 100%를 지급받으려면 국산과 수입을 막론하고 차량 가격이 5500만 원을 넘어서는 안된다. 또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 200만 원, 부산 300만 원, 강원도 4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