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세단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안락한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정교한 디지털화로 업그레이드된 편의기능을 두루 갖춰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 만인 2019년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산 승용 모델 가운데 수출 1위, 그리고 한국지엠 내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 7958대(지엠 선적 기준 1만 7917대)로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로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
프랑스 르노가 러시아 사업을 철수하면서 매각한 공장에서 옛 소련 시절 국민 브랜드로 불렸던 ‘모스크비치(Moskvich)’가 차량 생산을 시작했다. 모스크비치는 1946년 사업을 시작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소련 붕괴 후 계속될 품질 이슈와 수입차 진출, 아브토바즈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2006년 파산했다.러시아 최대 규모로 트럭과 군용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카마즈(KAMAZ)와 협력해 개발한 신차의 모델명은 '모스크비치 3'로 올해 내연기관 300대와 순수 전기차 200대 등 총 600대를 생산하고 이후
내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대기 수요로 인해 증가하지만 국내 생산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3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반등하는 흐름 속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신규 수요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완화와 대기 물량을 고려하면 전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8150만 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르반떼'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레칼레(Grecale)'를 한국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 3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MC20' 아이텐티티를 공유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특히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했다. 17일 오전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그레칼라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 구매 예정자 3명 중 2명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에 새 차를 구입할 예정인 소비자 2만 9043명에게 어떤 차를 살지 묻고 그 중 1순위로 고려하는 브랜드를 비교했다.올해 조사 응답자 77.8%는 국산차, 나머지 22.2%는 수입차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국산 브랜드 빅3는 현대차가 32.9%로 가장 많았고 기아 22.6%, 제네시스 12.3% 순이다. 현대차그룹 3
쉐보레가 수입차 시장 강자로 부상했다. 10월 판매에서 쉐보레는 1586대를 팔아 수입차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 2020년 수입차 협회 가입 이후 독일산 브랜드가 독식해왔던 상위권에 바로 진입, 지금까지 톱5를 유지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공급량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던 다른 브랜드와 달리 꾸준하게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된다. 주목할 것은 쉐보레 주력 모델들이 동급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고 특히 전기차 경쟁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주력은 콜로라도다. 2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각종 소모품 교환부터 외장 흠집까지 손 가는 곳이 많아지고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특히 정비에 들어가는 공임비 부담이 커 제때 정비에 나서지 못하는 운전자들도 많다.이에 자기 능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직접 자동차를 정비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상 자기 소유의 자동차를 자가 정비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며, 2019년 개정된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제132조에 따라 오일 보충 및 교환, 필터류 교환, 배터리 및 전구 교환, 냉각 장치 점검 및 정비 등이 가능하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엔카닷컴이 1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11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돌입하는 시즌으로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0% 하락했지만, 수입차 보다 신차 출고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국산차의 시세는 미세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산차 평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눈높이가 높을 뿐 아니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까다롭기 유명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면 전 세계에 소비자들에게 통한다’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이지요.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제품의 외형에 꽤나 엄격해 중고물품을 거래하더라도 각종 흠집이나 생활 스크래치가 많은 제품의 경우 제 값을 인정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할 경우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액정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을 붙이고 다양한 보호케이스를 고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난달 수입 베스트셀링 순수전기차에 '아우디 Q4 e-트론'이 깜짝 등장하며 시장에 빠른 트렌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하반기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6.0%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5.2% 증가한 2만 5363대로 집계됐다. 또한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2만 55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브랜드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7717대, BMW 6754대, 아우디
국내 수입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구입 의향은 4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8년 BMW 화재 이슈와 2019년 일본의 무역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재팬' 여파 이후 수입차 구입 의향은 횡보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앞으로 2년 이내에 새 차를 구입할 예정인 소비자에게 어떤 차를 살지 1순위, 2순위로 답하게 하고 수입차 구입 의향 변화 추이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의 추이를 살펴보면 수입차 구입 의향률(1순위
중고차 시장이 신차 대기 기간이 긴 모델과 친환경차의 보합세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전체 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한 중고차가 11월에도 대부분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일부 비인기 모델 시세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1일 공개한 11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지난달에 하락한 대부분 모델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등 친환경차 모델의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신차 출고 기간이 긴 모델은 소폭 상승했으며 아이오닉6,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차는 신차보다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AWD(
'메이드 인 튀르키예(Türkiye)' 순수 전기 SUV 토그(TOGG)가 지난 29일(현지 시각) 생산을 시작했다. 튀르키예는 터키의 현지 발음이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건국 99주년에 맞춰 터키 최초의 독자 모델이 탄생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의 독립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토그는 지난 2018년 자동차 산업의 독립을 위해 터키의 대기업과 금융기업 등이 합작한 완성차 브랜드로 첫 모델인 전기 SUV는 주요 부품의 51%를 자국산으로 대체했다. 첫 모델인 토그 SUV는 피닌파리나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고
국토교통부는 20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만 6000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하였으며,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28일 밝혔다.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7% 수입차 12.3%로 수입차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이어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 대비 8.3%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8%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의 경우 34만 7000대로 전분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수소차는 2만 7000대로 전분기 대비 10.8% 증가, 하이브리드차
1년 이내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에서 국산차의 취약점 중 하나인 부식 관련 품질이 지속 개선되면서 수입차와 차이를 좁히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발생 건수에서 국산차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5년 내 새 차의 경우 차이가 2배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1만 7800명, 수입 2779명)의 차량 부식 발생 경험을 부위별로 묻고 100대 당 부식 발생 수(CPH)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21일 오전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된 '페라리 푸로산게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레이아웃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게임 체인저, 푸로산게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캐딜락 2023 XT4가 출시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XT4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캐딜락 특유의 전면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 후면 L자형 라이트, 동급 최대 20인치 트윈 5-스포크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외관 컬러에 베이지 계열 ‘라테 메탈릭(Latte Metallic)’, 블루 계열 ‘웨이브 메탈릭(Wave Metallic)’이 추가돼 총 6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2023 XT4는 2열 레그룸 1004mm, 2열 헤드룸 970mm, 2열 숄더룸 1400m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는 기본
MZ세대가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중고차 연구회가 세대별 자동차 구매 인식을 조사한 결과, MZ세대는 같은 예산에서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MZ세대 중고차 선택 비중은 86%로 다른 세대를 압도했다. 반면 X세대(41~54세)는 51%, 베이비부머 세대(55~64세)는 28%로 중고차 선택 비중이 낮아졌다.중고차 연구회에 따르면 MZ 세대의 중고차 선호가 신차보다 구입 가격과 세금 등의 유지비가 합리적이기도 하고, 추후 되팔 때도 가격감가가 덜 한 가성비을 중시하는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올해의 SUV로 사상 처음 전기차를 선정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진보적 디자인(advancement in design), 엔지니어링 우수성(engineering excellence), 효율성(efficiency), 안전성(safety), 가치(value), 주행성능(performance of intended function)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높은 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