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람보르기니가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컨셉카 '란자도르(Lanzador)' 콘셉트를 공개했다. 란자도르는 4인승 시트에 2개의 도어를 갖춘 울트라 GT 세그먼트로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란자도르 컨셉카는 람보르기니 DNA를 계승, 강력한 퍼포먼스가 기대되며 차체 스타일, 혁신적인 비율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란자도르는 브랜드의 미래 기술을 미리 엿보는 역할도 하게 된다.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이
현대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전장 4.6m, 건조 중량 1400kg이 채 안되는 차체에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도 부족해 95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까지 더했다. 손 뻗으면 바닥에 닿을듯 낮은 차체는 이보다 살짝 올라온 시트 포지션과 함께 운전자가 도로에 밀착해 달리듯 생생한 주행 정보를 전달한다. 또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폭발적 엔진과 배기 사운드를 발산하며 마치 분화구에서 솟구치는 용암이 떠오른다. 반면 주행 모드 중 컴포트 모드를 설정하면 엔진 시동부터 도심 대부분 구간을 마치 폭풍전야를 연상시키며 더없이 고요한 전기차처럼 달린다. 이런 상반된
현대차 5세대 신형 싼타페보다 더 주목을 받는 싼타페의 콘셉트 모델이 등장했다. 현대차가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와 함께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 'XRT 콘셉트'는 박시한 외관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가한 모델이다. XRT 콘셉트는 싼타페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BF굿리치 전지형 타이어, 화물 캐리어, 스페어타이어 장착과 화물 탑재가 가능한 루프랙, 테일 게이트 사다리 등으로 강렬한 오프로더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실내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가 XRT 콘셉트 양산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내년 전라인업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시작으로 2028년 순수전기차 첫 출시 등 전동화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다음주 미국에서 첫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3'(Monterey Car Week 2023)을 통해 자사 첫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해당 콘셉트카 정보는 철저히 베일에 싸인 가운데 4인승 GT로 선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고 있다.
슈퍼카 맥라렌과 프리미엄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03년 협업을 통해 세상에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이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맥라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워킹에 소재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조 공정에 참여했던 관계자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또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슈퍼카 GT 4종을 비롯해 개발 과정과 스토리에 담긴 아이템 등을 MTC에 전시한다. 또한 해당 차량의 글로벌 오너 모임인 SLR 클럽이 MTC를 방문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맥라렌 엔
2019년 중국현대 디자인담당에서 현대스타일링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신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상무가 5세대 신형 '싼타페' 디자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경기도 파주 소재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개최된 신형 싼타페 프리뷰 자리에는 신차 개발을 담당한 현대차 사이먼 로스비 상무를 비롯해 국내마케팅실장 김윤수 상무, MLV프로젝트 7팀 홍정우 팀장, 임정섭 책임이 참여해 신형 싼타페 상품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신형 싼타페 디자인에 대해 과거 현대
현대차그룹이 시설 부족에 폭염과 태풍으로 새만금을 떠난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에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데 이어 4곳의 연수원 시설을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에 흔쾌히 제공했다.특히, 6개국 1000여 명의 대원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는 물론, 잼버리 정신인 우정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견학할 수 있는 사업현장 투어 일정으로 대원들에게 특별한
해외에서 '포르테' 국내에선 'K3'로 판매되는 기아의 간판급 준중형 세단 'K3'가 전동화 전환과 판매량 감소를 이유로 국내 시장 단종설이 제기된 가운데 멕시코에서 차세대 신모델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기아 멕시코 판매법인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K3 디자인을 공개하고 해당 모델은 'Power to progress' 콘셉트를 바탕으로 더욱 대담하고 미래지형적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의 멕시코 진출 8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8월 8일 오후 8시 공개된 신형 K3는 앞서 사용되던 차명 포르테를 K3로 바꾸고 세
올 여름, 놓쳐서는 안 될 모터스포츠 축제가 다가온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썸머 페스티벌로 개최된다. 매 라운드 차별화된 콘셉트로 팬들을 맞이하는 슈퍼레이스가 오는 19일과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5라운드를 썸머 페스티벌로 꾸민다. 짜릿한 매력의 모터스포츠뿐 아니라, 화려한 라인업의 뮤직 페스티벌까지 더해 대회 규모를 키웠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은 19일에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나이트 레이스는 지난 2012년 첫선
BMW그룹이 2025년을 목표로 전기화 및 디지털화 전략 모델 '뉴 클래스(Neue Klasse)'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양산형에 가까운 콘셉트가 다음달 2일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현지시간으로 2일,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분기 실적 콘퍼런스를 통해 뉴 클래스에 대해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이 곧 도로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60년 전 획기적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한 결정은 BMW 성공을 가능하게 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유지됐다. 이제 다시 한번 우리는 비전을 현실로 바꾸려 한다. 뉴 클래스가 가까이 왔음을 약속
이탈리아 출신 자동차 디자인 전문업체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테레이 카 위크에 출품 예정인 '푸라(PURA)' 비전 콘셉트를 사전 공개했다. "전동화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모델"이라며 피닌파리나가 자신 있게 소개한 푸라 비전 콘셉트는 날렵한 쿠페 형태 차체와 앞서 소개된 '바티스타' 하이퍼카 디자인 기조를 따른 모습이다. 피닌파리나는 콘셉트카의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소개하며 헤드라이트는 숨겨져 있고 주간주행등에는 1mm 이하 두께로 구성된 나노섬유 기술이 투입됐다
기아가 EV6, EV9에 이어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세 번째 모델 'EV5' 양산차를 이달 중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준중형 전기 SUV로 출시되는 해당 모델은 82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시 최대 6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중국 청두 모터쇼를 통해 EV5 양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3월 기아 송호성 사장은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를 통해 "올해 중국에서 EV6
현대차 그룹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전반기 영업익이 14조 원, 이런 추세라면 올해 20조 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러시아와 중국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에서 고루 성장하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급 차종과 친환경차 그리고 SUV와 같은 고부가가치 차량이 중심에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이런 성과는 현대차그룹의 신분이 상승하한 효과이기도 하다. 현대차 그룹 위상이 드디어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기회를 잡은 것, 그러나 집중해야 할 것이 있다. 현대차 그룹이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가
지난달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올해 판매 물량 이상의 계약을 확보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완전변경 'GLC'가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GLC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260만 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 국내에서도 누적 약 2만 5000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지난해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GLC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
토요타코리아가 7인승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브 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하이브리드, 크라운 하이브리드에 이어 올해 토요타가 새롭게 선보이는 세번째 전동화 모델인 하이랜더는 4세대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활용 등이 특징이다.신차 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운(Powerful Suave)'을 콘셉트로 역동적인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 비율을 나타낸다. 토요타 SUV 패밀리 룩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와이
앞서 4세대 부분변경 '쏘렌토' 신차 디자인 일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유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기아가 신차 실내외를 25일 완전 공개했다. 기아는 신형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할 계획이다. 신형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
현대자동차가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다음 달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예고했다. 신형 싼타페 출시로 영원한 맞수 기아 '쏘렌토'와 또 한 번의 치열한 시장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간판급 중형 SUV 싼타페 5세대 완전변경모델을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 외관은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
기아가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 타이틀을 갖고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더 2024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출시 30주년 기념을 기념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30th Edition)'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더 2024 스포티지의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D 프린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는 설계도면 검증과 각종 부품의 시제품, 소량 및 특수부품, 맞춤형 부품 등 기존 적용 분야를 넘어 차체 패널과 흡배기 시스템 같은 실제 부품을 대량생산 하는 단계까지 접어들었습니다.3D 프린터는 설계도면 작성 등 전통적 과정 없이 3차원 디지털 모델을 사용해 실제 물체나 구조물을 만들어 내는 컴퓨터 기반의 제조 방법으로 1980년대에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이후 다양한 기술 발전과 혁신을 거치며 1990년대 초반부터 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