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길어진 3세대 완전변경 'GLC' 국내 인도 돌입… 사전계약 돌풍

  • 입력 2023.07.28 09:4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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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올해 판매 물량 이상의 계약을 확보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완전변경 'GLC'가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GLC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260만 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 국내에서도 누적 약 2만 5000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GLC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되고 올해 판매 계획 이상의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신형 GLC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럭셔리 중형 SUV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췄다. 

해당 모델은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져 더욱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한다. 측면 디자인은 근육질의 휠 아치가 강조되면서도 매끄럽게 디자인돼 이전 세대보다 0.02Cd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특히 신차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함과 동시에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5mm 늘어나 탑승객에게 더욱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도 이전 대비 70리터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새로운 콘셉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와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가 적용돼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한다. 

GLC 220 d 4MATIC과 GLC 300 4MATIC에는 4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부의 아래를 중앙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전방 도로 상황 및 장애물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GLC 220 d 4MATIC과 GLC 300 4MATIC 각각 7680만 원, 87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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