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인 인도네시아 공장의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셀-배터리시스템-완성차로 이어지는 전동화 생태계의 한 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 주 브카시시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BMW 그룹이 올 가을, 독일 파스도르프 지역에 ‘셀 제조 역량 센터’를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의 셀 제조 역량 센터는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의 표준적인 생산을 시운전하기 위한 시설로, 미래형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셀의 산업 실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설립된다. 독일 뮌헨 외곽의 파스도르프에 위치한 셀 제조 역량 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1만5000㎡(약 4538평)에 이르며 초기 개발 단계 투자액은 총 1억 7천만 유로(약 2280억원)에 달한다. BMW 그룹은 올해 가을부터 이곳에서 셀 생산 시험 가동을 단계적으로
포르쉐와 리막(Rimac), 부가티가 뭉친다. 대중성이 강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고성능 전기차와 하이퍼카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자동차 산업 역사를 만들어 나갈 ‘부가티-리막(Bugatti-Rimac)’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부가티-리막은 지난 7월 합작회사 계약체결 이후 4개월 만에,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협력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에 본사를 둔 부가티-리막의 CEO에는 리막 오토모빌리 설립자 겸 대표, 전기 하이퍼카의 선구자, 메이트 리막이 선임된다. 포르쉐 AG는 전략적 파
포르쉐 AG가 지난 21일, 자사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자회사 셀포스 그룹 (Cellforce Group GmbH)에 수 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커스텀셀 (Customcells)과의 합작을 통해 바이작 개발 센터에서 고성능 배터리 셀의 생산 계획을 발표하고 전동화 분야에 대한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배터리 셀은 미래 모빌리티의 연소실과 같다. 포르쉐의 새로운 자회사 셀포스 그룹은 고성능 배터리 셀의 연구와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중요한
현대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
현대차 그룹이 세계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인 앱티브(APTIV)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레벌 4/5 수준의 완전자율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앱티브는 자율주행 분야 세계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량용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 및 배전 등 업계 최고의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전세계 자동차 관련 업체에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현대차 그룹이 유력한 자율주행 기업과 별도의 조인트벤처(J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형태로 공개된 르노의 저가형 전기차 'K-ZE'의 실제 양산형 모델이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오는 16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 센터에석 막을 올리는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K-ZE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다. 도심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나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를 예정하고
폭스바겐그룹이 신규 브랜드 일리(Elli)를 설립하고 e모빌리티 서비스 확대파워 공급업체 도약을 선언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일리는 에너지 및 충전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토마스 울브리치(Thomas Ulbrich) 폭스바겐 브랜드 e모빌리티 책임 이사는 “폭스바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서, 교통 및 에너지 전환을 배출중립적인 e모빌리티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새로운 회사는 재생원료 및 스마트 충전 솔루션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는
택시업계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고 있는 사납금을 없애고 완전 월급제를 실현하겠다는 택시 브랜드가 내달 출범한다. 택시 기반의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KST 모빌리티는 20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드라이버와 예약 중심의 호출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전문 브랜드 ‘마카롱 택시’를 1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마카롱 택시는 택시 기사의 급여체계를 월급제로 운영하고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활용해 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한국타이어가 5월 25일 독일 쾰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합성고무 기업 ‘아란세오’와 고성능 타이어용 합성고무 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의 성능 향상을 위한 합성고무 원료 및 적용법을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아란세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성고무 기업으로 자동차 및 타이어를 비롯한 건설, 석유 및
지난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을 출시한 중국 자동차 업체 '북기은상'에 이어 중국 2위 자동차그룹인 '동풍자동차'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출시할 신차들은 소형트럭과 밴 등으로 국내 소상공인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라보'와 '다마스'가 선점해온 소형 상용차 시장이 빠르게 중국산 자동차로 대체될 전망이다.15일 중국자동차 수입 전문기업 신원 CK모터서는 동풍자동차의 수출 전문 계열사인 동풍소콘(DFSK)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포드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브랜드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파트너는 중국내 9위권 생산 능력을 갖춘 안후이 장화이 자동차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하고 있는 이 부문 선두 업체다.안후이 장화이 자동차는 지난 해 폭스바겐과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의를 자사 최초로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쌍용차가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전략 모델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세의 현지 소형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쌍용차는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2017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현지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신차와 코란도 C, 티볼리, 티볼리
쌍용차가 중국 현지 완성차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 합자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 현지 진출을 가속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섬서성 서안시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상관길경 서안시장 등 시정부 고위관계자와 파트너사인 섬서기차그룹 원굉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를 목표로 하는 볼보와 차량 안전장치 제조업체인 오토리브가 서로 손을 잡고 자율주행 기술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미 자율주행 차량 부분에서 최고의 업체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합작은 서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사는 더욱 빠른 자율주행 차량의 실용화와 경쟁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진출하는 해외 자동차 업체의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해외 자동차 업체 합작사에 대해 지분을 50%로 제한해 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쉬 사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정부가 50% 지분 제한을 철폐
지난해 6% 성장하며 매출 2.2조 원을 기록한 보쉬의 한국법인이 올해는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커넥티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센서 서비스를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한국 내 보쉬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연례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의 성과와 올해의 목표를 발표했
아우디 코리아는 신임 대표에 세드릭 주흐넬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오는 4월 1일부로 정식 부임 예정이다. 주흐넬 신임 사장은 2000년 폭스바겐 프랑스에서 스코다 브랜드의 네트워크 개발 및 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그룹과 인연을 맺은 후, 폭스바겐 브랜드 법인 판매 총괄, 스코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이
한라비스테온공조가 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CEO 겸 대표집행임원으로 이인영 사장(57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인영 사장은 32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 했으며, 14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 경영인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2012년부터 최근까지 한앤컴퍼니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코아비스의 대
보쉬가 차량용 와이퍼 전문 제조사인 KCW와 50:50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새로운 합작사는 2015년 중반부터 약 700명의 직원들과 함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보쉬는 자사의 국내 와이퍼 시스템 사업, KCW는 글로벌 와이퍼 암 및 블레이드 사업을 새로운 합작회사로 이전한다.합작회사의 설립에는 반독점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새로운 합작회사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