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중국 안후이 장화이와 전기차 합작사 추진

  • 입력 2017.08.23 13:12
  • 수정 2017.08.23 13:1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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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브랜드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파트너는 중국내 9위권 생산 능력을 갖춘 안후이 장화이 자동차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하고 있는 이 부문 선두 업체다.

안후이 장화이 자동차는 지난 해 폭스바겐과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의를 자사 최초로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 회사는 전기사 생산 뿐만 아니라 판매 및 정비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피터 플리트 포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중국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드의 다음 전략은 매우 흥미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오는 2025년 연간 400만대의 수요가 예상되는 전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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