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타입 차량의 충전 시스템에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교통당국(KBA)은 발암 물질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12만 4000대의 리콜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다수의 독일 매체는 7일(현지시각) 일제히 폭스바겐 브랜드의 e-Golf, e-Up, Golf GTE 및 파사트 GTE와 아우디와 포르쉐의 전동화 모델 충전 시스템 일부에 발암성 금속물질인 카드뮴이 사용됐다고 전했다.폭스바겐은 지난 7월 20일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정부
7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TDI다. 7월 한 달 974대를 팔아 771대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를 여유 있게 제쳤다. 판매 재개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으로 공세를 강화해 볼륨을 늘리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 때문에 본 고장인 유럽에서조차 판매가 급감하고 국내에서도 감소세를 이어왔던 수입 디젤차 신규 등록 점유율이 다시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디젤차의 7월 신규 등록 점유율이 지난해 43.9%에서 올해 46.9%로 늘었고 누적 점유율은 46.3%로 증가했다.A6와 함께 7월 베스트셀링카 탑3
쌍용자동차가 향후 5년 안에 최대 450km를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혹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호주의 한 매체를 통해 흘러 나왔다.4일 호주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쌍용차는 새로운 배터리 구동 방식의 픽업 트럭을 계획 중으로 최근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5년 내 선보일 신차 및 업데이트 차량을 설명하며 이 같은 사실이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매체는 코드네임 H100으로 알려진 해당 차량이 현재 개발 중으로 아마도 세계 최초의 EV 픽업이 될 수 있을
상반기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업인 자토(JATO)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판매가 부진했지만 스웨덴과 폴란드, 스페인 시장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기록했다.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33.4%를 기록한 루마니아(6만044대)로 집계됐고 감소율은 영국(131만3994대)이 -6.3%로 가장 높았다. 유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지난해 46%였던 디젤차 판매 비중이 올해는 37%로 낮아졌고 휘발유 비중은 49%에서 56%로 증가했다.
영국 애스턴마틴이 도로 주행과 수직 이착륙(VTOL)으로 비행이 가능한 럭셔리 컨셉트 플라잉카 볼란테 비전 컨셉트(Volante Vision Concept)를 개발해 선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롤스로이스, 크랜필드 에어로스페이스 솔루션과 공동 개발하는 볼란테 비전 컨셉트는 애스턴마틴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3명의 성인 탑승이 가능한 공간을 갖는다.애스턴마틴은 볼란테 비전 컨셉트가 "혼잡한 도심에서 자유롭고 럭셔리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는 자율 주행 기능과 전동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애스턴마틴은 시그니처 디자인에 항
현대자동차가 4세대 신형 '싼타페(개발명 TM)'에 두 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38개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밝혀 해당 내용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9일 일부 외신은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카를 인용해 현대차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글로벌 출시 현장에서 "향후 싼타페에 추가될 첫 번째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전통적 방식의 하이브리드(HEV, Hybrid Electric Vehicle)가 될 것이며 두 번째는 조금 더 진보
폭스바겐이 2019년 전기차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출시한다. 가칭 '위(WE)' 플랫폼으로 명명된 해당 서비스는 내년 독일을 시작으로 2020년 유럽 및 북미,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세일즈 총괄은 지난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는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이 여전히 큰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단 몇 분 거리의 이동부터 오랜 휴가를 위한 여행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우리의 차량 공유 서비스는 모
석유를 주력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 영국 쉘(Shell)의 최고 경영자(CEO)가 가솔린 등 내연기관차의 생산 및 판매 금지를 명확하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벤 반 뷰어든 쉘 CEO는 최근 영국 가디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국 정부가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과 시기 등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내연기관차의 종식이 명확해지면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쉘과 같은 석유 기업이 미래 투자에 대한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 중단 등에 대한 확실한 일정이 나와야
미래 모빌리티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가 핵심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전기차, 2050년 7800조원 시장이 될 자율주행차 시장(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그리고 무한대의 영역확장이 가능한 커넥티비티가 곧 자동차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다가왔다.주목할 것은 내연기관 시대, 완성차 제조사에 쏠려있는 역할 비중이 부품사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 보쉬, 델파이, 마그마, 덴소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도 전기화(electrification), 자동화(automation),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미래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 휠체어에 '전동화키트'를 보급 및 셰어링하는 사업을 시작한다.25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관계자 및 장애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40명을 포함,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30명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전달했다.지난 11년간 현대차그룹은 전국 장애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제한적 단계인 레벨3의 등장으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자동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인간이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고 운전석이 따로 없는 레벨4, 레벨5 자율주행차의 등장도 2025년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수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경쟁은 뜨겁다. 여기에는 구글, 애플, 우버 등 글로벌 IT 기업이 가세해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와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모든 관심이 자동차의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쏠린 사이 무섭게 성장하
자동차 산업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해당 분야의 미래 발전이 밝지만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선보일 약 200여대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위해 2250억 달러의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비용 손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21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렉스 파트너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포함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미래 전망을 보고서를 발표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전례없는 투자를 진행하면서 단기간 막대한 자본 유출 가능성에
현대차 그룹이 아우디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분야의 혁신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압도적 기술 경쟁 우위를 창출해 글로벌 저변 확대를 전방위로 전개할 계획이다.아우디는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 및 폭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에 효력을 미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
[부산] 아우디 코리아는 2018 부산 국제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저녁, ‘아우디 비전나잇(Audi Vision Night)’을 개최하고 디젤 게이트 이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과 향후 비즈니스 플랜과 비전을 발표했다.2년만에 첫 공식석상에 선 아우디 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국내 고객을 비롯해 딜러와 임직원에 대한 사과와 함께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아우디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얘기했다.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 및 비즈니스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리콜을 성실히 이행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시트로엥에서 단독 브랜드로 분리된 DS가 오는 9월 개최하는 파리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V를 공개한다.DS 3 크로스백 EV는 PSA 그룹에서 새로운 e-CMP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는 최초의 전기차다. DS는 2025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다수의 전동화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DS 3 크로스백 EV의 세부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현대차 코나 등 다른 동급의 모델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SA는 CMP 플랫폼을 사용한 순수 전기차를 2년전부터 꾸준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5
볼보의 신형 S60에서 디젤 파워트레인이 사라진다. 볼보는 16일(현지시각) S60 세단 모델에 디젤 파워 트레인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4기통 가솔린과 48V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 데뷔가 임박한 S60은 연간 6만 여대씩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럽에서 판매된 7000여대의 절반 이상이 디젤 모델이다. 유럽 시장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디젤 파워트레인을 퇴출 시키로 결정한 배경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또,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자토 다이내믹스에
혼다 인사이트가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4년 만에 부활한 혼다 인사이트는 5인승 세단 가운데 가장 높은 55mpg(23.38km/ℓ)의 도심 연비, 세단이라는 차별성을 무기로 토요타 프리우스와 경쟁하게 된다.혼다는 올 여름부터 인사이트의 북미 지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인디애나와 오하이오에 있는 조립 및 파워트레인 공장에 총 6150만 달러(약 66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 공장은 인사이트에 탑재될 1.5ℓ 앳킨슨-사이클 파워 트레인과 트랜스 미션을 생산 공급한다.생산은 현재 어코드 하이
아우디가 2025년까지 20종에 달하는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고 80만 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와 같이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독일 아우디 AG는 지난 2일 열린 연례 총회에서 2025년까지의 목표와 브랜드 미래 전략인 ‘아우디. 진보. 2025.’의 업데이트된 계획을 발표했다.아우디. 진보. 2025.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고 전 모델 시리즈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아우디의 첫 번째 양
폭스바겐이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차세대 골프에도 탑재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1.5TGI Evo도 함께 세계 무대에 데뷔시켰다.현지시각으로 27일 열린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사진 아래)에서 공개된 폭스바겐의 새 파워트레인은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오는 2030년 전 모델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개발된 것들이다.V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차세대 골프에 처음 탑재된다. 따라서 골프 하이브리드 버전을 곧 만나게 될 전망이다. V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사양 정
2025년 전기차 50여개, 2030년 300여개에 달하는 전차종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위대한 행보 '로드맵 E'의 시작이 될 첫 순수 전기차 '네오(NEO)'의 실물 사진(위)이 처음 공개됐다.폭스바겐은 향후 출시할 전기차 콘셉트카를 이전에 열린 모터쇼 등을 통해 꾸준히 공개해 왔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한 SUV I.D. 크로즈, 해치백 I.D. 네오(사진 아래)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을 통해 선보인 모델이다.이번에 공개된 네오는 실제 판매될 양산차의 이미지다. 지난해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