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첫 양산 전기차 'NEO', 실물 사진 유출

  • 입력 2018.04.27 15:14
  • 수정 2018.04.27 15:1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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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기차 50여개, 2030년 300여개에 달하는 전차종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위대한 행보 '로드맵 E'의 시작이 될 첫 순수 전기차 '네오(NEO)'의 실물 사진(위)이 처음 공개됐다.

폭스바겐은 향후 출시할 전기차 콘셉트카를 이전에 열린 모터쇼 등을 통해 꾸준히 공개해 왔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한 SUV I.D. 크로즈, 해치백 I.D. 네오(사진 아래)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을 통해 선보인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네오는 실제 판매될 양산차의 이미지다.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버전과 비교하면 라디에에터 그릴과 인테이크 홀, 헤드 램프의 주변과 휠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도 전체 레이 아웃은 그대로 유지했다.

도어 핸들도 일반적인 타입으로 수정됐고 아웃 사이드 미러가 추가돼 일반적인 자동차의 외관으로 다듬어졌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네오는 배터리 팩 사양에 따라 400~600km의 1회 충전 항속 능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은 네오의 가격이 테슬라 모델3보다 저렴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네오의 예상 가격은  3만 달러(3200만 원)대가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골프와 비슷한 사이즈를 가진 네오의 출시는 2019년으로 예정돼 있지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정책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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