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이달 초 정통 오프로드 콘셉트를 강조한 '뉴 브롱코'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바디 온 프레임을 바탕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른 안정적 주행성능을 겸비한 해당 모델은 그동안 지프 '랭글러'가 독점한 수입 오프로드 시장에서 직접경쟁모델로 등장하며 북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이들의 대결이 주목된다.1966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1996년 단종 후 약 24년 만인 2020년 7월 북미에서 6세대 모델로 재등장한 뉴 브롱코는 과거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급 패밀리 SUV 인기를
연초 글로벌 전략에 따라 기존 한불모터스에 수입 판매하던 푸조, 시트로엥, DS 차량을 자사 브랜드로 합병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2022년 한국 시장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7일 오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 브랜드 통합 이후 진행된 첫번째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실적과 올해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위한 방향성을 밝혔다. 먼저 지난해 지프는 한국 시장에서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재 입성했다. 대표 모델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가 각각 31
2021년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67%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기차 침투율 역시 14%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 OEM 업체들은 중국 내 전기차 출하량을 점차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16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투율에서도 14%까지 치솟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출하량은 640만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9%에 이어 올해 12%까지
지난해 12월 토요타 자동차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을 공개한 가운데 렉서스를 대표하는 LFA 스포츠카 후속격 전동화 모델의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15일, 토요타 자동차는 해당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한다'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0초의 순발력과 전고체 배터리를 통해 430마일, 약 700km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렉서스는 "순수전기차 개발을 통해 성능, 품질, 상품성 측면에서 어느 때보다 개인화된 제품을 만드는 기술에 도달해 다양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이 2년 만에 다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세계 1위 시장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10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국 시장은 149.2GWh로 2.3배 이상 늘어나면서 점유율 50.3%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56.0%에서 2020년에 43.7%로 떨어졌다가 2021년에 다시 일정 부분 회복한 것. 현지 신에너지차(BEV+P
지난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기아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본격적 양산이 시작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올 3분기 현지 판매를 앞두고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2023년형으로 선보일 기아 스포티지 PHEV 모델을 소개하며 앞서 출시된 2.5ℓ 4기통 가솔린 버전과 1.6ℓ 하이브리드 버전에 이어 신형 스포티지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판매될 신형 스포티지 PHEV 버전의 경우 177마력의 1.6ℓ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6.9kW 전기 모터와 리튬 폴리머 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중국계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소폭 하락했다. 7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로 전년 146.8GWh 대비 10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30.4%로 전년 대비 4.3%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0.2GWh로 전년 대비 75.5% 증가했지만 점유율에선 3.1%P 줄어든 20.3%를 나타냈다. SK온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5% 증가한 16.7GW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타입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작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V 볼륨에 따르면 작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460만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0만 대에 달했다. 두 타입을 합치면 총 649만 5388대에 이른다. 작년 판매량은 2020년 기록한 310만 대와 비교해 108%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수 전기차는 6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1% 늘었다.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동화 모델 시장 점유율은 2020년 4.0%에서 작년 9.0%로 급증했다.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전동화 전환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벤틀리는 현지시각으로 26일 'Beyond 100' 전략을 발표하고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와 오는 2025년부터 매년 전기차를 출시하는 5 in 5(Five-in-Five)를 선언했다. 벤틀리는 전동화 전략을 위해 25억 파운드(한화 약 4조 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영국 본사가 있는 크루(Crewe)에서 전기차 연구 및 개발과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는 이미 전동화 전환을 위한 시설 정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30 탄소중립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21/2022 올해 최고의 차(2021/2022 World Champions)로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차는 전 세계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모터스포츠 종사자, 언론인, 딜러, 컨설턴트, 이벤트 대행, 소비자 등 광범위한 심사위원단 평가로 이뤄진다.올해 최고의 차는 자동차 전문 기자 또는 매체 중심으로 선정하는 다른 상과 다르게 독보적인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관련업계 종사자가 총 망라돼 있어 가장 공정한 평가와 선정이 기대됐다. 올해 처음 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만505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는 브랜드 별 판매에서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전체 4위에 올라, 독일차 중심인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델 별 판매에서 XC60은 3382대, S90 3213대, XC40 2755대가 팔리며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S60은 1909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업계 최초
글로벌 전기 승용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계 CATL 지배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 SDI는 각각 2·5·6위를 유지했다.4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글로벌 80개국에 등록된 전기 승용차 배터리 총량은 23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0.9% 증가했다. 올해 연간 누적으로도 성장률은 2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CATL과 BYD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꾸준한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은 상승했다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전기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순수 전기차를 본격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성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순수 전기차 전용이다. E-GMP 등장으로 국내 내연기관 멸종 시기가 더 빠르게 다가 올 수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올해 나왔다. E-GMP 기반 첫 순수 전기차는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다. 이어 기아 EV6가 8월 등장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올해 1~10월까지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로서 독주를 지속했고 SK On과 삼성 SDI도 상위 5위를 지키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CATL은 3위를 차지하며 중국 외 지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15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양은 112.1GWh로 전년 동기 대비 9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이 40.5GWh로 131.5% 급증하면서
토요타자동차가 도쿄 메가웹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상품 전략에 대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토요타자동차는 전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한 선택지로서 전기차(BEV)의 풀 라인업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BEV) 모델을 도입하고, 연간 350만대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 독주가 눈에 띄는 가운데 LG엔솔을 필두로 한국계 배터리 3사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2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16.2GWh로,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성장률 달성은 중국계 CATL과 BYD가 차지했다. CATL은 해당 기간 67.5GWh 사용량을 나타내고 점유율에서도 31.2%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18.4GWh 사용량으로 8.5% 점유율을 나타
2023년까지 13종의 신규 순수전기차 출시를 통해 2030년에는 그룹사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순수전기차로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BMW가 고성능 M 배지를 단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현지 시간으로 29일, BMW는 750마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SUV 'XM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1970년 후반 M1 슈퍼카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독립형 M 차량으로 iX 순수전기차와 유사한 디자인에 다양한 고성능 파츠 추가를 통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BMW는 XM 콘셉트를 통해
BMW 코리아가 오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테마로 순수전기 모델인 iX와 i4, 그리고 뉴 iX3를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즐거움’이 극대화된 초고성능 차량까지 총 8가지 모델을 선보인다.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Future of Mobility’를 테마로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다양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완전 변경된 랜드로버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전 세계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전작을 뛰어넘는 모던한 디자인,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와 차세대 연결성이 조화를 이루며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랜드로버는 효율적
BMW 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플래그십 전기차 'THE iX'를 공개했다.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디 얼티밋 i 데이(The Ultimate i Day)’에서 공개된 순수 전기차 iX는 지난 2011년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가운데 처음 선 보인 i3 이후 10년 만에 브랜드 플래그십으로 투입된 모델이다. BMW는 지난 2007년 ‘프로젝트 i’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시작을 알렸다. 2011년 i 브랜드 출범과 함께 순수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연 BMW 첫 결과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