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는 천하를 호령하는 용맹함과 날렵함, 명예와 모험 그리고 나쁜 기운까지 몰아낸다고 믿는다. 무리 우두머리이기도 하다. 속설인지 몰라도 정계와 재계 우두머리에 유독 호랑이띠가 많다는 얘기도 있다. 임인년 첫차는 호랑이처럼 용맹한 차가 컴백하는 것으로 시작할지 모르겠다. 7번이나 진화한 8세대 폭스바겐 골프(Golf)가 2022년 1월, 6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온다. 골프를 기다려왔던 국내 팬들은 환호하겠지만 호랑이 그것도 흑호(黑虎)가 숲에서 나왔으니 상대 모두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 독주가 눈에 띄는 가운데 LG엔솔을 필두로 한국계 배터리 3사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2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16.2GWh로,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성장률 달성은 중국계 CATL과 BYD가 차지했다. CATL은 해당 기간 67.5GWh 사용량을 나타내고 점유율에서도 31.2%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18.4GWh 사용량으로 8.5% 점유율을 나타
미국 하이퍼카 브랜드 헤네시(Hennessey)가 세계 최초 육(6)륜 구동 순수 전기차 하이퍼-GT(Hyper-GT) 개념을 공개했다. 헤네시는 코드명 '프로젝트 딥 스페이스(Project Deep Space)'로 개발되고 있는 하이퍼-GT가 전기모터를 6개 탑재한 식스 휠 드라이버(Six-Wheel-Drive)로 놀라운 성능과 그립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육륜구동은 사륜구동보다 노면 접지력이 50% 이상 증가해 견인력과 힘, 그리고 가속력에서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육륜구동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골프’를 성공리에 종료하고, 조성된 기부금 약 6000만 원을 국내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해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기브앤 골프’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약 2600여 명의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참가했다.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이번 대회 기부금 약 6000만 원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체육
제네시스 GV80과 볼보 XC90이 국산차와 수입차 가운데 차박과 럭셔리 캠핑, 골프, 낚시까지 모든 레저를 아우루는 올라운더 SUV에 뽑혔다. 엔카닷컴이 국산 및 수입 인기 모델 각각 10종을 대상으로 ‘갖고 싶은 레저용 SUV’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지난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1445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제네시스 GV80은 25.81%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는 GV80을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과 ‘럭셔리 캠핑, 골프 활동에 적합한 차’로 평가했다. 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을 가진 기아 카니발이 18.7
현대차그룹이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를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공개해 군 장병들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일반인들에게도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한다.‘2021 군인의 품격 온라인 청춘 토크 콘서트’는 11월 19일, 11월 23일, 11월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2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결선에 신생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진출했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루시드 에어와 혼다 시빅, 폭스바겐 골프가 함께 이름을 올렸고 이들 3개 모델가운데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NACTOY 조직위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북미 올해의 차와 올해의 트럭, 올해의 다목적 차량 3개 부문에 진출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트럭 최종 후보에는 포드 메버릭(Maverick)과 리비안 R1T, 유틸리티 부문에는 포드 브롱코(Bronco)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전격 영입하면서 디자인 경영 포문을 연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을 다룬 도서가 출간된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거친 자동차 디자인 분야 세계적인 거장으로 200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디자인 너머'란 제목으로 국내에 발간되는 이 책에서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물론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와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세계적 디자
지난해 4월 현대차 7세대 아반떼가 5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공식 출시된 이후 친환경 하이브리드, 고성능 N 라인업이 지속 추가되며 상품성이 향상되는 가운데 왜건에 대한 수요가 해외에서 먼저 등장했다.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그동안 확률 높은 신차 예상도로 유명한 'Kolesa'가 최근 공개한 아반떼 왜건 렌더링을 소개하며 7세대 아반떼의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강화한 왜건이 추가된다면 스코다 옥타비아, 포드 포커스, 폭스바겐 골프 올트랙 등과 경쟁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7세대 아반떼를 기반으로 제작한
요즘 거리에 나가면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10년 전 출시된 기아 레이 EV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내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가 나와 판매된 덕분이다. 하지만 전기차라는 사실이 잘 알려진 몇몇 차들을 빼면, 겉모습만으로 평범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내연기관 바탕의 차와 처음부터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차의 차이는 크다. 이는 동력계와 구동계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차의 구조는 동력계와 구동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전체적인 조화를 고
"다음과 같이 2022년 1월 1일부터는 아네스빌 골프장에 일제산 모든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자 합니다." 전북 김제에 있는 한 골프장이 2022년 1월 1일부터 일본산 차량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 1일 전북 아네스빌 골프장은 이 공지를 통해 도요타, 렉서스, 혼다, 인피니티, 미쓰비시, 마쓰다. 마쓰시다, 스바루, 이스즈 등 일제산 모든 차량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일본 브랜드 차량을 몰고 오면 골프장 출입은 물론 골프를 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골프백을 내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아네스빌 CC 측
테슬라 모델 3가 지난 9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모델이 됐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전기차가 특정 지역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건 모델 3가 처음이다. 유럽 이외 지역에서 생산한 모델이 세운 첫 기록이기도 하다. 130년 이상 유럽 시장을 지배해왔던 내연기관차가 몰락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유럽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 줄었지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판매가 늘었고 대부분 완성차가 반도체 칩 부족으로 공급 차질을 빚은 영향이 컸다.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이
지난해 유럽 시장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한 1196만11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유럽 내 주요 국가별 신차 판매 역시 대부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유럽의 전통적 자동차 강국 독일 역시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91만7678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신차 판매량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에 21.7% 줄어든 304만대 판매에 멈
폭스바겐이 올 1월부터 9월까지 본사가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단 30만대의 차량만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58년 이후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토블로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최근 생산량을 보도하며 골프, 티구안, 세아트 일부 차종을 생산하는 해당 공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78만대를 생산하고 2018년에는 이 수치를 100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해당 공장이 코로나 여파에 따른 공급망
BMW 퍼포먼스 순수 전기차 플래그십 'iX'가 한국 시장에 처음 등장한다. BMW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서 BMW iX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SAV 차종인 iX는 디자인과 공간, 주행성능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한 모델로 평가를 받는다.특히 퍼포먼스에서 인상적인 제원을 갖고 있다. ixDrive 50 기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0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순간가속력은 4.
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가 총 출동해 나흘간 열전을 벌인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주인공은 이재경(22)이다. 이재경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신상훈(23)과는 2타 차이다.우승을 차지한 이재경은 1위 상금 3억원 및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유러피언 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써밋 등 3개 대회
기아가 THE K9 멤버십 고객을 위한 초청 행사 ‘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K9 골프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K9 골프 클래스’는 기아가 THE K9 멤버십 고객을 위해 국내 최고 골프 지도자인 임진한 프로의 원포인트 골프 레슨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초청 행사다.전국 주요 7개 도시(대전·광주·대구·부산·인천·경기·서울)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초청 행사에는 임진한 프로 뿐 아니라 인기 코칭 프로 3인(이주일 프로, 서유정 프로, 배재희 프로)도 함께 참석해 고객이 원하는 골프 클럽
국내 최대 규모 KPGA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7일 개막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전을 벌일 올해 대회에는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대회다.총 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2022 북미 올해의 차 (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준결승 진출 모델 목록이 공개됐다.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공을 들이고 주목하는 북미 올해의 차 준결승에 오른 23개 모델은 올해 출시된 신차와 판매될 예정인 것들로 올해의 차 8개, 픽업트럭 6개, 다용도차 9개가 각 부문별 3개씩 최종 결선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각 부문 준결승 진출 모델 가운데 국산차는 지난 6월 발표한 38개
기아 중형 SUV 쏘렌토가 영국에서 가장 힘센 자동차로 인정 받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What Car?)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2021 토우카 어워드(Tow Car Awards)를 발표하고 기아 쏘렌토를 5만 파운드(약 8126만원) 이하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견인력을 갖춘 모델로 선정했다.토우카 어워드는 차량 성능과 견인력, 실용성, 가격과 유지비, 트레일러 견인시 주행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차 중량에 따라 각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쏘렌토는 2.2 CRDi 디젤 엔진과 8단 DCT, 사륜구동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