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과 서울대가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전기차 보급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영국에서 휴대가 가능한 '보조 배터리'가 등장했다. 가정에서 충전하고 필요한 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배터리 전기차(BEV) 60만여 대가 등록된 유럽 최대 수요국이다. 영국 집차저(ZipCharge)가 출시한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고(GO)'는 여행용 소형 캐리어 크기 보조 배터리로 바퀴가 달려있어 쉽게 다룰 수 있다. 집차저는 공공 충전기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저렴한 가정용 전기를 언제
지난 7월 양산을 시작한 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BMW iX'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시작부터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iX는 환경 기여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동시에 BMW가 추구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다재다능한 활용성,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가 갖춰야 할 럭셔리를 정교하게 아우르는 SAV(Sport Activity Vehicle)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 모델이다.특히 BMW iX는 공개 직후부터 SAV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재정립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X는 BMW
전기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 에너지로 달린다. 따라서 전기차가 달릴 수 있는 거리는 배터리 용량 즉 충전 전력량을 넘어서지 못한다. 내연기관으로 치면 탱크에 담긴 연료량만큼만 달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주 간단한 진리다. 달리 생각하면 배터리 용량이 크면 클수록 한 번 충전해 달릴 수 있는 거리는 길어진다. 이 역시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는 용량을 무작정 키운다고 해서 다 좋지는 않다. 현실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크기
타타대우상용차가 '포스코ㆍ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친환경 물류 실현을 위한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탄소중립 물류를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수소모빌리티’로 가는 가교 역할로 LNG 화물차 도입 및 확대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포항 청송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대표이사, 타타대우상용차판매 김정우 대표이사, 포스코 김광수 부사장, 한국가스공사 이승 경영관리부사장,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박성수 협회장, 그리고 물류
그동안 하이브리드를 고집하며 순수전기차 생산을 미뤄오던 토요타 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순수전기차 'bZ4x'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사전 계약을 실시 후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실시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 간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에 매진하던 토요타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순수전기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토요타 bZ4x라고 불리는 해당 모델은 토요타 최초의 순수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bz
현재 순수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 계열 배터리에 비해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사용하며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인식되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 현대차·기아가 꾸준히 투자를 늘리고 있어 향후 전기차 분야에서도 수직계열화 가능성이 전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 계열 배터리에 비해 2배나 빠른 충전과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토요타와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일찌감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하고 이들 완성차 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업체
폭스바겐코리아가 6가지 바디 컬러와 블랙 루프의 투톤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도심형 콤팩트 SUV, '2022년형 티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형 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6가지 다채로운 바디 컬러에 세련된 감성의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이다.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 총 6가지 바디 컬러와 완벽하게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적용해 티록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GV60'를 활용한 무선 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이 올 4분기 국내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폭스바겐그룹 역시 포르쉐 '타이칸'을 활용한 무선 충전 인프라 연구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그룹이 오크 릿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 테네시 대학(University of Tennessee)과 협업으로 탄생한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미래차 연구 사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매체에
폭스바겐이 자사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GTX'에 ID.5 크로스오버 쿠페를 추가하며 앞서 선보인 'ID.4 GTX'에 이어 고성능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3일 'ID.5 GT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폭스바겐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11월 3일 월드 프리미어의 신차 공개 소식을 전하며 공기 역학적 루프 라인을 강조한 해당 모델의 측면 실루엣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의 정확한 차명은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부품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모파(MOPAR)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SEMA 2021에 지프, 램, 닷지 브랜드를 포함한 총 7종의 컨셉트 카를 선보인다.지프 랭글러 4xe 컨셉트(Jeep Wrangler 4xe Concept)= 지프 랭글러 4xe 컨셉트는 지프의 부품 사업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의 부품 및 액세서리를 장착한, 열성 오프로더들에게 특화된 모델이다.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PHEV SUV 랭글러 4xe 만을 위해 업계 최초로 도입된 팍스(FOX)
양산 전기차 1호 기아 '레이 EV'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이 됐다. 기아가 2011년 12월 출시한 레이 EV는 50kW 출력을 내는 모터와 16.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는 139km였다. 한국 전기차 역사는 그보다 앞서 시작했다. 국산 최초 전기차는 86 아시안 게임 마라톤 TV 생중계용으로 특별 제작한 당시 기아산업 베스타 EV다. 마라톤 구간(42.195km)과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다르지 않았을 정도로 성능이 부족했지만 선수들이 매연을 뿜는 일반 자동차를 따라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이달 중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분 투자 비율을 공개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이달 중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가운데 아마존은 리비안의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우선주 포함 리비안 지분 20%를 보유하
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쿠페형 SUV 'SQ5 스포트백 TFSI'를 선보이고 다음달 4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는 쿠페형 SUV인 ‘Q5 스포트백’의 고성능 모델로 SUV의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안락함에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S모델은 ‘최고의 성능 (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딴 아우디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라인으로 일상을 위한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 S모델은 모터 스포츠의 DNA를 품고 기본 모델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출시 반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 9월까지 판매된 아이오닉 5와 EV6는 총 5만589대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출시된 아이오닉 5는 국내 시장에서 1만5467대, 해외에서 2만3050대가 판매되어 총 3만8517대, 기아 EV6는 8월 출시 후 국내 4564대, 해외 7508대를 기록하며 총 1만2072대를 기록했다.아이오닉 5와 EV6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지난 2년 간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다국적 면허 소지자 총 812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자동차로 전기차를 매우 높게 생각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이 2019년 11%에서 2021년 25%로 증가했다. 조사 대상 대부분 시장에서 구매 의향이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이 50%(2019년 34%)로 가장 높았다. 미국은 전체 응답자 19%(2019년 5%)가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코팅 사업부가 2021~2022년 자동차 색상 트렌드 '슈퍼포지션 (SUPERPOSITION)’을 공개했다. 슈퍼포지션은 양자역학 현상을 차용해 이진법의 한계를 극복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디자인이 품고 있는 무한한 어휘를 활용하고 선형성 대신 동시성으로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다양성을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는 매년 향후 트렌드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표면, 질감, 색상을 개발한다. 산업, 패션, 소비재, 자연 등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얻는다. 바스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올 연말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승합차 인도를 앞둔 가운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해당 차량의 스펙이 일부 공개됐다. 28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앞서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승합차 10만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그 첫 물량 인도를 올 연말 개시할 예정이다. NHTSA에 최근 제출한 보고서에는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승합차는 크기에 따라 500 VAN, 700 VAN, 900 VA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순수 전기차가 모두 독일 올해의 차 부문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 뉴 에너지(New Energy) 부문과 프리미엄(Premium)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돼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ㆍ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기아 EV6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양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테슬라 모델 3, BMW i4를 경쟁모델로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약 500km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내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800볼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중 최장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오닉 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