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최대 규모 레이싱 ABB 포뮬러 E 시즌 8을 준비하는 테스트 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ABB(ABBN: SIX Swiss Ex)가 주관하는 포뮬러 E는 FIA(국제자동차연맹) 인증을 받은 2020~2021 시즌부터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바꾼 순수 전기차 레이싱이다.2004년부터 이어진 시즌8 테스트 주행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시작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치러진 테스트에는 11개 팀 모두 레이스 트랙에 오르면서 완전한 전력으로 되돌아왔다.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는 리카르도 토르모 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측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며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일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순수전기차로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토요타는 최근 유럽 시장을 위한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15개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하고 2035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향후 10년간 1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하이브리드 기술에 매진하며 순수전기차 출시에 보수적 입장을 보인 토요타는 이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아동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Cyberquad)'를 현지시간으로 1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했다. 판매가 1900달러, 한화 약 223만원이 책정된 해당 모델은 판매 게시와 함께 2차 물량까지 곧바로 품절되며 테슬라 인기를 실감케했다. 3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쿼드는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을 모티브로 제작되고 강철 프레임과 쿠션 시트,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및 LED 램프 등으로 구성됐다. 리튬이온 배터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에 설립된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오는 21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지난 3월 국내 법인 설립과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한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리셉트' 콘셉트카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8개 국가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 순수전기차 폴스타 2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스포츠
한국지엠이 화재 우려가 제기된 쉐보레 볼트 EV 고전압 배터리를 전부 교체하는 리콜 수리를 시작한다. 2022년 1월 시작하는 리콜은 국내에서 판매한 2017년~2019년식 볼트 EV 전부 배터리 팩 교체와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한국지엠은 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발적 리콜 최종 해결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고전압 배터리 교체 작업은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매우 낮은 가능성에도 차량 화재와 연관된 잠재적 문제가 있는 배터리를 개선된 신규 배터리로 교체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어느 시점 이후로는 배터리가 방전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분명히 100% 충전을 했는데도 쓸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진다. 소프트웨어적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을 주지만,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2년 정도에 한 번씩 교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배터리 성능 저하다. 태블릿도 비슷한데, 탈착식 배터리가 아니라 내장형 배터리를 쓰는 경우에는 거의 그렇다.널리 알려진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로 쓰인다. 그런데 전기차 구동용 배터리도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
코로나 팬데믹 시대 백신 보급과 치료제 개발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있으나 꾸준히 증가하는 신규 확진자와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은 더욱 강조된다. 2년째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여파는 완성차 시장에서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 증가를 바탕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를 어느때 보다 빠르게 끌어 올렸다. 국내 신차 판매에서 SUV 비중은 지난달 43%를 넘어섰고 중국과 미국 역시 40%대를 넘긴지 오래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위기 속에도 유럽의 경우 SUV 판매는 2020년 10월 40.
폭스바겐이 순수전기차 브랜드 'ID' 시리즈를 꾸준히 확장 중인 가운데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을 2023년 출시할 전망이다. 파사트 후속 격으로 출시될 해당 모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 에너지 효율 최적화 등을 통해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600km를 목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토익스프레스,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실도로 주행 테스트에 진입했으며 해당 모델은 내부
지난 몇 년 사이 전기차 화재 사고와 그에 따른 대량 리콜이 화제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 팩을 모두 리콜해 교체하기로 했고, 한국지엠은 신형 볼트 EV과 EUV 출시 직전에 같은 방식으로 배터리 리콜이 시작돼 판매 시점을 미루기도 했다.과거 사례를 보면 전기차 화재 때문에 생긴 인명 피해는 대부분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화재발생 지점에 따라 불이 난 차는 물론 주변 차나 물건, 건물 등으로 불이 번져 심각한 물적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지 않다.무엇보다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는 이유는 언론과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아 EV6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국산 전기차 대표 모델 모두 결선에 진출, 유럽 올해의 차 수상 가능 가능성을 높였다. 최종 후보에는 아이오닉5, EV6와 함께 폭스바겐 세아트 대중 브랜드인 큐프라 본(Cupra Born)과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Tech, 스코다 엔야크 iV 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총 3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결선에 오른 7개 모델 가운데 5개가 전기차라는 점에서 유럽 자동차 시장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을 통해 '비전 EQXX(Vision EQXX)' 콘셉트를 공개한다. 해당 모델은 EQS보다 향상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621마일(999.4km)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EQXX 콘셉트 공개 소식을 전하고 현재까지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순수전기차 EQS의 경우 WLTP 기준 350
2023년까지 13종의 신규 순수전기차 출시를 통해 2030년에는 그룹사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순수전기차로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BMW가 고성능 M 배지를 단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현지 시간으로 29일, BMW는 750마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SUV 'XM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1970년 후반 M1 슈퍼카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독립형 M 차량으로 iX 순수전기차와 유사한 디자인에 다양한 고성능 파츠 추가를 통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BMW는 XM 콘셉트를 통해
지난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EQB' 순수전기차의 영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29일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벤츠 EQB는 영국에서 7인승 기준 가격이 5만2145파운드, 한화 약 8300만원에 시작해 5만6645파운드,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2개의 사륜구동 EQB 300 4메틱, EQB 350 4메틱으로 판매되는 해당 모델은 각각 AMG 라인과 AMG 프리미엄으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현지 시간으로 2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이미 중국 내 수백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보유한 니오가 쉘과 협력을 통해 초기 파일럿 사이트 2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소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협력은 니오가 충전 시설 구축을 쉘이 인프라 확보를 맡는 형식으로 중국 뿐 아니라 유럽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쉘은 이번 니오와 협력을 통해 전통의 정유기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준 하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다. 내연기관 차도 그렇듯, 전기차 주행가능 거리는 실제 주행 조건이나 운전 패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내연기관 차는 주유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전기차 충전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기준으로 충전주기나 이동 경로를 미리 가늠하는 쪽이 편리하다.그런데 같은 차라도 이 숫자가 우리나라와 외국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일부 유럽산 전기차는 유럽 출시 때 발표한 것과 국내 출시 때 발표한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G바겐' 미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EQG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EQG 콘셉트는 2세대 G 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순수전기차 EQ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됐다. 외관 디자인은 루프 장착형 LED바를 새롭게 탑재하고 독특한 모습의 22인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우디가 A6 전동화 모델의 미래를 예고한 'A6 e-트론 콘셉트'를 깜짝 공개했다. 국내 최초 공개에 앞서 지난 4월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바 있는 A6 e-트론 콘셉트는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콘셉트카로 아우디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해당 콘셉트카는 프리미엄 모델에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브랜드 세 번째 순수전기차 'eGV70'를 공개했다. 앞서 연료 전지와 배터리 기반 전기차 등 '듀얼 전동화' 전략을 밝힌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V70 전동화 모델 eGV70는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E-클래스 전기차 버전 'EQE'를 공개했다. 벤츠 'EQE'는 전기 비즈니스 세단으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핸들링, 편안한 주행 성능이 특징으로 'EQS'에 이어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한 EQE는 하나의 활과 같은 '원 보우(one-b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