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차는 자동차 완전 변경 주기가 길어진 탓도 있지만 조금이라고 손을 보거나 대대적으로 변화를 준 부분 변경 모델이 유독 많이 출시됐다. 부분 변경은 디자인과 함께 상품성을 개선해 판매를 늘리려는 것이 주된 이유지만 부진에서 벗어나려고 때가 아닌데, 뜬금없이 나오기도 한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시장에 선보인 신차 가운데 완전 변경은 현대차 코나와 기아 EV9 정도다. 나머지는 기존 모델의 부분 변경, 파생 상품이나 동력계가 주를 이룬다. 완전이든 부분이든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신차는 시장 주목을 받기 위해 요란하게 등장한다.
테슬라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이 이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토타입의 선명한 사진이 추가 공유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모델 3 프로토타입 이미지는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포착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차 측면부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새롭게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 측면 디자인은 도어 스킨과 도어 핸들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도어를 따라 쿼터 패널의 사이드 미러
당분간 테슬라 'FSD(Full Self Driving)' 기능을 새차로 바꿔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슬라 사용자들은 FSD 기능이 차량 교체 시 이전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 왔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가 FSD 패키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차로 업그레이드해도 기능을 양도할 수 있다는 이메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FSD 패키지의 신차 이전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구매자가 7월
얼핏 보면 아랫급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별반 다르지 않은 디자인에 심지어 차체는 더 작은데 판매 가격이 더 높다는 이유로 '트레일블레이저'를 무시했다면 이번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이러한 편견은 깨끗이 사라질 듯하다. 2019년 북미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우선 공개한 제너럴 모터스는 최근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판매 간섭을 의식했을까. 예상보다 빠르게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을 시도하며 이들의 차별화를 꾀한 모습이다. 신차는 트레일블레이저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62만여 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짧은 기간 볼륨 모델로서 성장
볼보 코리아가 2024년식 모델부터IC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티맵(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다.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서비스다.새 버전에는 시인성을 개선한 그래픽과 안전한 주행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티맵 2.0 내비게이션,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누구 오토(NUGU Auto) 2.0,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TMAP Store) 등이 대거 추가됐다.이 가운데 2세대 티맵 내비게이션은 서울시 차세대 지능형 교통
단종설까지 나왔던 쉐보레 볼트(Bolt) 오는 연말 이전 복귀한다. 메리 바라(Mary Barra) 지엠 CEO는 25일(현지 시각) 콘퍼런스 콜에서 "뛰어난 경제성과 주행 거리 등 고객이 기대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갖춘 차세대 볼트(Bolt)가 곧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볼트 EV는 지난 5월 생산을 중단하면서 최근까지 단종 얘기가 나왔다. 메리 바라 회장은 그러나 더 뛰어난 상품성으로 무장한 볼트 EV가 올해 출시가 예정돼 있는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고객들은 볼트를 좋아한다"라며 "얼티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포르쉐 차징 라운지(Porsche Charging Lounge)'를 오픈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독일 나헤탈 고속도로 분기점에 문을 연 차징 라운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6개의 300kW DC 충전소와 4개의 22kW AC 충전소가 설치됐다.이 곳에서는 고성능 충전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그리고 간편한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쉐 전동화 모델은 사우스 티롤린(South Tyrolean) 전자 전문 기업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제작한 강력한 차저로 충전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이 20일 국내 출시했다. 국내에는 단 10대가 출시됐으며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주문만 가능하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은 개인별 맞춤 차량 디자인과 주문이 가능한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오더’ 프로그램을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두번째 모델인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올 블랙 컨셉의 미토스 블랙 메탈릭 외장에 내부는 시트, 센터 암레스트 및 도어트림에 적용되는 ‘코냑 브라운’ 또는 ‘크
쉐보레가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차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 등 완전변경급 변화를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와 패밀리룩을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진보된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전면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포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바는 한층 두툼하게 디자인돼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또 상단에 위치한 LED
2020년 12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 공개한 이후 이듬해 3월 기아 'EV6 GT'가 첫선을 보인데 이어 약 3년 반 만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최근 베일을 벗으며 국산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막이 올랐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 고성능차 개발은 브랜드 기술력을 입증할 뿐 아니라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이 줄고 구조가 간소해 졌으나 여전히 고성능차 개발은 단순 구동모터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공력성능, 회생제동, 열관리, 배터리
폭스바겐코리아가 ‘2023년형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골프 GTI는 독일 컴팩트 해치백의 상징인 골프의 고성능 버전으로 1976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됐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겸비한 ‘핫 해치’ 장르를 개척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 모델의 대중화를 이뤄낸 기념비적인 모델이다.5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진화와 혁신을 거듭해 오며,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골프 GTI는 지난해 8세대 모델이 국내에 소개되며 더욱 강력해진 퍼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S8 L TFSI'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신차는 아우디 대형 플래그십 세단 'A8'에 고성능 스포츠 성능을 더한 S모델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아우디 고성능 라인업 S모델의 'S'는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하며,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한 독보적 기술로 일상에서 안락한 주행을, 때론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
캠핑, 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픽업트럭 뒷좌석 안전성이 예상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뒷좌석 안전성과 관련해 소형 픽업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현지에서 판매되는 5종의 크루캡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한 최신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테스트에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2022~2023년형 닛산 프론티어,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테슬라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이 이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에서 위장막 차림의 프로토타입이 목격됐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테슬라 모델 3 프로토타입은 차량 전후면을 검은색 위장막으로 가린 모습으로 부분변경을 통해 이들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다른 스파이샷을 통해 유출된 모델 3 부분변경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범퍼 등에서 이전보다 날렵한 이미지로 변경되어 과거 '모델 S'를 연상시켰다. 또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페시아 등으로 보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실내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은 더욱 커진 차체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을 통한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 연말 3세대 티구안 완전 공개를 앞두고 실내 디자인 일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에는 현행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보다 크기를 키운 1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차량 대부분의 정보 파악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우디코리아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Q7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국내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는 아우디가 런칭한, 고객 개인별 맞춤 차량 디자인이 가능한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오더’ 프로그램을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첫 모델인 Q7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외부는 올 블랙 콘셉트의 미토스 블랙 메탈릭 색상이 적용되고 내부는 시트, 센터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에는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 내고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하는 스타트업들의 성과들이 전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현대차·기아가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혁신적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갖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켜 신차 개발 완성도 제고와 양산 품질 확보 측면을 강화하는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이하 B&W)와 함께 맥라렌의 신형 슈퍼카 '750S'만을 위해 개발한 비스포크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750S는 맥라렌의 신형 V8 엔진, 후륜구동 아키텍처가 적용됐으며 쿠페와 컨버터블 2가지로 출시된다. 맥라렌 양산 모델 중 가장 가볍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동적 외관 디자인 외에도 750S 특징 중 하나는 압도적 사운드를 선사하는 B&W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차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리거나 집 또는 사무실에 두고 온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급하게 차를 운행해야 하는데 열쇠가 꽂힌 채로 문이 잠겨있다면 보험회사에 전화해 문 개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키를 잃어버리거나 다른 곳에 두고 왔다면 난감할 수밖에 없지요.사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차 키를 잃어버리거나 열쇠 구멍이 망가져서 정비업소에서 자동차 키 어셈블리(일명 키 뭉치)를 통째로 교환하는 일이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일명 리모트 키로 불리는 원격도어 개폐시스템인 PAS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