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로 옮겨도 당분간 가능' 테슬라, FSD 9월 말까지 한시적 이전 캠페인 실시 

  • 입력 2023.07.31 14:2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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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테슬라 'FSD(Full Self Driving)' 기능을 새차로 바꿔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슬라 사용자들은 FSD 기능이 차량 교체 시 이전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 왔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가 FSD 패키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차로 업그레이드해도 기능을 양도할 수 있다는 이메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FSD 패키지의 신차 이전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구매자가 7월 20일에서 9월 30일 이전 새차를 인도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또 새차 역시 현재 FSD 패키지 차량과 동일한 이름의 소유주여야 가능하다. 

이 밖에도 FSD 패키지가 이전되면 기존 차량은 FSD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이전을 포기하더라도 환급되지 않는다. 

한편 관련 업계는 테슬라가 FSD 패키지를 판매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소유권 이전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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