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출시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테슬라 '프로젝트 하이랜드'

  • 입력 2023.08.03 08:3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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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력 세단 '모델 3' 첫 부분변경이 이르면 올 3분기 글로벌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토타입의 선명한 사진이 추가 공유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모델 3 프로토타입 이미지는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포착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차 측면부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새롭게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 측면 디자인은 도어 스킨과 도어 핸들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도어를 따라 쿼터 패널의 사이드 미러 하우징에서 확장된 라인이 추가된 것. 이는 '모델 Y' 디자인을 일부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외신은 테슬라가 모델 3 부분변경을 통해 전면 페시아 하단으로 신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해당 모델은 초음파 센서를 완전히 제거하는 브랜드의 최신 '테슬라 비전' 시스템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앞서 다른 스파이샷을 통해 유출된 모델 3 부분변경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범퍼 등에서 이전보다 날렵한 모습으로 변경되고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페시아 등으로 보다 역동적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부메랑 모양 테일램프와 모델 S와 유사한 형태의 디퓨저 등으로 변경되어 이전보다 고속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공기역학 성능 개선을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소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분변경 모델 3의 경우 실내 디자인에서도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출시된 신형 모델 S에 탑재된 센터 디스플레이에 삽입된 터치식 기어 변속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모델 3 부분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고 신차는 모델 S, 모델 X를 통해 선보인 것과 유사한 실내외 구성과 함께 생산 비용 절감을 포함한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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