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50만 6527대, 매출액 96조 3761억 원(자동차 74조 4902억 원, 금융 및 기타 21조 8859억 원), 영업이익 4조 5747억 원, 경상이익 4조 4385억 원, 당기순이익 4조 5464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17년 연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450만 6527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369만 2735대 판매를 기록했다. (도
랜드로가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 쿠페를 출시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새로운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매혹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극도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겸비해 기존 레인지로버 포트폴리오에 한층 더 드라마틱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더해준다.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숨막히는 완벽한 익스테리어 비율부터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까지,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제되고 세련된 우월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고객에게 감성적 울림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매체 왓카 로드 테스트의 최고의 하이브리드(Best Hybrid)'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i30N이 '최고의 핫해치(Best Hot Hatch for £20,000- £30,000)'로 선정됐다.스티브 헌팅포드 왓카 편집장은 "지난 해 왓카닷컴(whatcar.com)에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따라서 이 클래스 최고의 차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토요타가 프리우스로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점유하고
운전자가 부주위 또는 졸음 운전을 하면 이를 경고해 주는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이 현대차 수소전기버스에 적용된다. DSW는 카메라로 운전자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눈을 깜빡이거나 하품 등을 반복적으로 하면 횟수와 지속시간을 인식해 졸음운전을 방지한다.운전자가 일정 시간 동안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고 운전을 할 경우, 경고를 하는 '전방주시 태만 경고' 기능도 탑재돼 졸음운전과 부주의로 인한 대형 상용차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SW는 계기판과 소리 경고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스
자동차가 차로와 속도, 위험상황 등을 스스로 인지해 주행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가 오는 2020년 상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토교통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제시했다.국토부는 올해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 완성을 목표로 고속도로, 교외, 도심 등 실제 주행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를 32만㎡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완공해 개방한다.또 서울시와 함께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서울 도
재규어 랜드로버의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워즈오토가 뽑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됐다.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는 2018년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만든 32개의 신규 및 대폭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실제 도로주행 조건에서 평가하고, 최대출력, 연비, 소음 특성, 신기술 등의 다양한 시험 기준을 바탕으로 올해의 10대 베스트 엔진을 선정했다.올 알루미늄 구조의 2.0ℓ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타협없는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및 정교함을 자랑한다.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GM이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파노라마 선루프의 균열 사고와 관련, 자발적인 내부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M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소비자 연맹 컨슈머리포트에 이메일을 보내 "파노라마 선루프의 검토를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M의 이번 조치는 컨슈머 리포트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파노라마 선루프가 특별한 외부 충격없이 산산조각 나는 현상에 대해 미국내 18개 제조사의 자발적인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6년 간 35개
폭스바겐이 전기차 I.D. 패밀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상표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했다. 지난해 말 폭스바겐이 등록한 새 상표는 I.D.프릴러(Freeler)와 I.D.크루저(Cruiser)다.새로운 모델명은 I.D. SUV 컨셉트 또는 I.D. 크로즈의 쿠페 타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은 "2개의 I.D.SUV가 2020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폭스바겐은 전기차 라인업에 가세하는 I.D. SUV와 해치백을 중국 시장에 우선 투입해 세단 판매의 부진을 상
자동차의 도심 제한속도를 줄이고 교통약자 맞춤형 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종합대책이 추진된다.정부는 23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횡단보도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이 크게 강화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하도록 한 현행 도로교통법은 건너려고 할 때로 강화된다.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이면도로)에서 보행자는 길 가장자리로 통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상가와 주택가
아우디가 디젤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꼼수를 부린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독일 교통 당국은 22일(현지시각), 아우디의 최신 모델에서 불법적인 배출가스 제어 소프트웨어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독일 자동차청(KBA)에 따르면 유로6 규제에 맞춰 인증을 받은 아우디 디젤 모델에서 실제 주행시 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사실을 밝혀냈다.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초과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난 엔진은 V6, V8 TDI로 A4, A5, A6, A7, A8, Q5, SQ5, Q7 등에 탑재돼 있다.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독일에만
테슬라 모델S가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의 한 도로에서 또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정지해있는 소방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100% 자기과실 사고다. 모델S는 시속 104km의 속력으로 달리는 중이었다.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은 "모델S가 자동운전(오토파일럿) 중이었다"고 진술했다.테슬라는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오토파일럿은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행이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테슬라의 모델S의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지만 그 충격이 승객석으로 전달되지 않은 덕분이다.테슬라 모델은 앞쪽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3D 프린터로 티타늄 브레이크 캘리퍼를 인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3D 프리터를 이용해 일부 소모성 부품을 만들어 낸 적은 있지만 엄청난 강성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인 캘리퍼를 인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가티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티타늄으로 만든 8피스톤의 모노블록이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8개, 6개의 티타늄 피스톤이 장착되며 이는 현재 양산차에 적용되는 가장 큰 사이즈가 될 예정이다. 부카티는 "3D 프린터로 만든 브레이크 캘리퍼는 가장 가벼운 소재인 티타늄을 사용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