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0, 테슬라 모델S 오토파일럿 소방차 '쿵'
100대0, 테슬라 모델S 오토파일럿 소방차 '쿵'
  • 최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18.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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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Culver City Firefighters
이미지 출처=Culver City Firefighters

테슬라 모델S가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의 한 도로에서 또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정지해있는 소방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100% 자기과실 사고다. 

모델S는 시속 104km의 속력으로 달리는 중이었다.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은 "모델S가 자동운전(오토파일럿)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테슬라는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오토파일럿은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행이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테슬라의 모델S의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지만 그 충격이 승객석으로 전달되지 않은 덕분이다.

테슬라 모델은 앞쪽 보닛 아래 공간이 텅 비어있어 충돌시 완충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방 추돌시 다른 차량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테슬라가 자랑하는 자율주행시스템 오토파일럿은 그동안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사고를 종종내왔다. 

2016년 테슬라의 열렬한 지지자가 트레일러를 들이 받고 사망했는가 하면 지난해 오토파일럿 작동과 함께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탑승자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작동시에도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한 운전자의 집중이 필요하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자율주행 기능을 과장해서 홍보하는 것부터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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