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운전자와 탑승자들의 새로운 거주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동중에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은 물론 때로는 운전자만의 개인공간이나 거주공간으로 캠핑장에서 차박을 하거나 사무공간으로 사용되는 등 자동차 실내공간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 실내공간 활용성과 사용자 경험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 일반화되면서 자동차 실내에서도 인터넷 라
쌍용차가 J100 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17일, J100 차명과 함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차명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토레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히며 세계 모험가들이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명 토레스와 어울리는 저돌적이고 정통적인 SUV의 스타일을 보여
현대차가 ‘제 2회 현대자동차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H-ear(히어)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런칭한 현대차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가 되어(ear)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hear) 뜻을 담았다.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 및 차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데 활용하는 60~70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커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니밴 'T-클래스' 신모델을 완전 공개했다. 벤츠는 신차가 더욱 스포티하고 감성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다목적성을 포함한다고 강조하며 메르세데스 특유의 편안함, 커넥티비티, 고품질 및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6일 공개된 벤츠 T-클래스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개발되어 3세대 르노 '캉쿠'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 여기에 주로 유럽 시장을 위해 개발된 포드 '트랜짓 커넥트' 크기의 미니밴 형태로 선보였다. 신차의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 맞수다. 아니 맞수였다. 매월 순위를 바꿔가며 엎치락뒤치락 했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요즘 사라졌다. 맞수 구도는 2년 전 4세대 쏘렌토가 나오면서 깨졌다. 2020년 한해 쏘렌토는 8만 2275대, 싼타페는 5만 7578대를 팔았다.작년 상황도 다르지 않다. 쏘렌토는 6만 9934, 싼타페는 4만 1600대를 각각 팔았다.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쏘렌토가 1만 2425대, 싼타페는 3839대에 그쳤다. 맞수라고 하기 무안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 쏘렌토 약진은 2020년 4세대 모델
국내 완성차가 파는 수입차 종류가 많아졌다.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100% 공유할 수 있고 신중하게 들여온 만큼 실적도 나쁘지 않다. 가장 적극적인 곳이 한국지엠이다. 쉐보레 브랜드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그리고 콜로라도와 같이 한국 시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모델을 들여와 틈새를 공략한다. 이 가운데 콜로라도는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또 주목받는 모델이 초대형 SUV 트래버스다.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있었고 물량 공급에 일부 차질이 있어 최근 주춤했지만 지난해 월평균 300대 이상, 누적 3483대를 팔았다.
매년 새로운 해가 시작하는 요즘 시세가 급등하는 경차 가치가 올해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2월과 3월은 사회 초년생과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젊은층이 생애 첫 차로 중고 경차를 가장 많이 찾는 시기다. 케이카는 그러나 올해 경차 시세 하락을 예고했다. 실제로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닝 어반’과 ‘더 뉴 레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각각 4.1%, 3.2% 하락할 전망이다. 케이카는 연식 변경에 따른 수요 감소로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시기라고는 해도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오는 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코란도 이모션은 3주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쌍용차는 오는 4일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신차 소개 영상 등을 공개하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감성을 더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로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을 담았다. 여기에 전기차
전기차 사용자 대부분이 매우 적극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불편에도 뛰어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훨씬 더 크고 따라서 거리를 따지지 않고 운행을 하는 패턴을 보였다. 또 내연기관차에 비해 운전이 재미있고 즐겁다고 생각하며 국산보다 수입 전기차 이용자에서 더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1년 하반기 ‘연례 자동차 조사(2001년부터 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전기차 새 차 구입자 729명에게 충전vs경제성, 이용 빈도, 운전 재미, 운행 거리, 소음 인식, 주행 속도,
SUV가 잘 팔리는 건,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 덕분이다. 박스 하나에 승객과 화물이 공존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1열과 함께 2열, 심지어 3열까지 시트 베리에이션을 자유롭게 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안전도 세단과 비교해 전고가 높고 전면부 구성도 자동차 또는 탑승자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SUV가 시장이나 소비자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자 공간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시트는 접고 펴는 것 말고도 더블 폴딩, 리클라이닝, 워크 스루 기능이 전열로 확대하고 있다. 큰 SUV에서 버린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차박 등 비대면 레저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 인구가 늘면서 국내 시장에 대형 SUV 수요가 급증한 것도 요즘 변화다. 특히 대형 수입 SUV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출시된 대형 수입 SUV는 5인승부터 7인승까지 지원되는 공간과 혁신적인 기능, 세련된 내외관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프(Jeep)가 지난 11월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3열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반응이 뜨겁다. 어느 위치에 탑승해도 완벽한 안락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최근 미국산 대형 SUV와 픽업 트럭의 한국 시장 신모델 출시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차박' 열풍과 함께 캠핑과 아웃도어 등 여가 활동의 증가는 국내 스포츠유틸리차량(SUV) 판매 폭증으로 이어졌고 보다 다양한 수요를 위한 대응처럼 수입 대형차 특히 미국산 SUV와 픽업 트럭 출시가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하지만 한편에서 이들 대부분이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 구성이란 부분에 주목된다. 당장은 국내 환경 기준에 적합한 차량을 판매하겠지만 5년, 10년 뒤를 생각하면 불과 5~6년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