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9회째인 2019 제네바 모터쇼(GIMS)가 현지 시각으로 오는 3월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아레나(Palexpo Arena)에서 열린다. 제네바모터쇼는 역사만큼이나 권위도 인정받고 있지만, 올해 위상은 예년 같지 않을 전망이다.유럽 시장에 흥미를 잃은 미국 업체는 포드와 지프를 제외하면 대부분 불참하고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와 미니, 한국의 현대차도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별도의 미디어 콘퍼런스 일정을 잡지 않고 차량만 전시한다.제네바 모터쇼는 그러나 일부 업체의 불참에도 44개에
시트로엥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가 ‘2019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2019)’ 최종 후보 7대에 선정됐다.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는 감각적이면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움직임, 편안한 주행감으로 38대의 예선 후보들 중에서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HC)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
기아자동차 유럽전용모델 '씨드(Ceed)'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버전이 해외에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내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5일 오토카 및 외신에 따르면 아직 정식으로 차명이 정해지지 않은 씨드 SUV 버전의 프로토타입이 해외 도로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차체 대부분을 두터운 위장막과 스티커로 가렸으나 전후면부 디자인 곳곳에서 기아차 씨드와 유사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외신들은 해당 모델이 기아차 스토닉과 스포티지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내다봤
프랑스 한 달 살이 차량으로 르노 '캡처'를 경험한 이후 조금 더 욕심을 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럽에 왔으니 평소 국내에서 시승할 수 없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유럽 전용 모델 중 결정키로 하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파리와 인근 외곽에서 주로 이용할 목적이니 손쉬운 주차와 골목길 운전에 부담이 없는 차체 크기를 가장 우선순위에 올렸다.혹시 모를 장거리 시승을 위해 고속 안정성을 따지고 현지 기름값이 만만치 않음을 경험한 이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챙겼다. 끝으로 외관 디자인까지 꼼꼼히 살폈다. 다양한 차종이 물망에 올랐으
쌍용자동차가 향후 5년 안에 최대 450km를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혹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호주의 한 매체를 통해 흘러 나왔다.4일 호주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쌍용차는 새로운 배터리 구동 방식의 픽업 트럭을 계획 중으로 최근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5년 내 선보일 신차 및 업데이트 차량을 설명하며 이 같은 사실이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매체는 코드네임 H100으로 알려진 해당 차량이 현재 개발 중으로 아마도 세계 최초의 EV 픽업이 될 수 있을
매년 1월, 전세계 모터쇼 가운데 가장 먼저 개최되면서 한해 출시될 신차와 자동차 산업의 트랜드를 알려왔던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NAIAS)가 오는 2020년부터는 6월로 개최 시기를 늦출 전망이다.디트로이트모터쇼 사무국은 최근 "업계의 참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신정 연휴 등이 겹치는 준비 기간 때문에 직원들이 더는 애를 먹지 않게 하려고 개최 시기를 6월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세계 최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디트로이트모터쇼가 개최 시기를 늦춘 진짜 이유는 같은 시기에 열리는 세
현대자동차가 최근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Ioniq Electric Scooter)'의 특허를 출원하며 실제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금요일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해 현대차가 CES를 통해 최초 선보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는 가벼운 중량으로 인해 성인이 한 손으로 휴대할 수 있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열 사이드포켓에 휴대 가능한 제품이다.전후면에는 미등이 설치돼 야간 시인성이 확보되고 손가락으로 버튼을
쌍용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란도 C' 후속 모델(개발명 C300)에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쌍용차는 해당 파워트레인을 얹은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테스트를 진행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제 출시는 현재로써는 미지수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년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일 코란도 C 후속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콤팩트 SUV 차체의 전기 콘셉트카 'e-SIV(electric-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제한적 단계인 레벨3의 등장으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자동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인간이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고 운전석이 따로 없는 레벨4, 레벨5 자율주행차의 등장도 2025년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수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경쟁은 뜨겁다. 여기에는 구글, 애플, 우버 등 글로벌 IT 기업이 가세해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와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모든 관심이 자동차의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쏠린 사이 무섭게 성장하
영국의 복스홀(Vauxhall)과 함께 제네럴 모터스 유럽의 핵심 브랜드로 당당한 한 축을 이루던 독일 오펠(Opel)은 지난해 PSA그룹에 인수되기 이전까지 다양한 경차와 소형차 등을 생산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왔다. 오펠이 지난 2004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트릭스(Trixx)' 콘셉트 역시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미니밴의 활용성에 버금가는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며 도심형 시티카(City Car) 이상의 매력을 전했다.1995년 같은 무대에서 다기능 소형차 '막스(Maxx)'를 선보였
배터리 수급, 청정 에너지 생산 등에 대한 회의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은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다. (각국 정부의 구매 지원금 확대)로 차량 가격이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고 주행 범위 연장,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전기차 수요는 연간 100만대 규모로 성장했다.2020년 중국이 목표로 하는 연간 500만대 판매가 이뤄지면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10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기차 시장 확장의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던 '가격'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억대의 전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트 코리아 2018'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를 공개했다. 이날 아시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 I-페이스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압도적인 성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차 SUV로 주목받고 있다.재규어 I-페이스는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국내 표준 충전 규격
렉서스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11일, 수직으로 디자인된 스핀들 그릴 티저 이미지 한 장을 공개했다.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은 지금까지 촘촘한 격자 무늬로 재워져 왔다. 신차의 모델명 등 자세한 내용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렉서스는 "새로운 차는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소비자의 운전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IS와 NX 등 브랜드의 중요한 신차를 중국에서 공개한 렉서스의 전례로 봤을 때 이번에도 새로운 라인업이 등장하는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연일 기존 데이터를 갈아치우며 눈에 띄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9,243대, 수출 2,126대를 포함 총 1만 1,36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축소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했다.다만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에 이은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2% 소폭 증가했다. 특히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BMW 그룹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70억 유로(한화 약 9조 2000억원)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이는 향후 신모델 개발 및 전기 이동성, 자율주행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BMW그룹은 독일 뮌헨 본사에서 지난해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전력을 발표했다.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은 전례가 없는 기술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동시에 다양한 불확실성의 도전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며 “BMW 그룹은 명확한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의 기회를 선점할 것이다.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는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회계연도 디젤 이슈로 인한 대규모 현금 지출에도 기록적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는 앞서 공개한 전기차 전략 '로드맵E' 추진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기지를 16곳으로 확대하고 유럽과 중국 수요를 예상해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미래 전략을 구축하는 모습이다.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그룹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 최고경영자(CEO)는 베를린에서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e-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추진 상황과 향후
BMW가 4시리즈 GT를 대체할 새로운 전기차 i4의 생산을 공식화했다.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최근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서 "2020년대 초반 출시될 iX3 전기 SUV와 비슷한 시기에 i4 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i4는 BMW 전기차 시리즈에서 i3 해치백 위에 위치하게 되며 i3보다 더 많은 공간과 스포티한 성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4도어 쿠페 타입의 i4는 BMW의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아키텍처가 사용될 예정이다.BMW는 i Vision Dynamics 컨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i4가 최대 350마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비틀이 결국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벨쉬 폭스바겐 R&D부문 최고책임자가 제네바모터쇼에서 "폭스바겐 비틀은 교체되지 않고 현재 세대 이후 생산을 중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비틀의 단종은 오래전부터 언급돼 왔으며 대안으로 전기차 버전의 등장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랭크 벨쉬 최고책임자는 "ID Buzz 전기 컨셉트의 생산 버전이 복고풍의 디자인 컨셉으로 비틀을 대신 할 것"이라고 말해 비틀이 다른 버전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일축했다.그는 또 "비틀이 폭스바겐의 역사를 대변하
현대 코나 EV, 재규어 I-페이스, 쌍용 e-SIV 콘셉트카, 폭스바겐 I.D VIZZION, 벤틀리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2018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전기차들을 보면서,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020년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27.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 정부도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급성장하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보조금 지원 등 해결해야
리막의 두 번째 전기차 C_Two가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콘셉트_One에 이어 등장한 C_Two는 1888마력(ps)의 가공할 출력과 234.69kgf.m의 폭발적인 토크를 발휘한다.이를 기반으로 C_Two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던 1.85초 만에 가속하고 시속 415km의 최고 속도를 낸다. C_Two는 120kWh의 리튬 망간 니켈 배터리 팩을 탑재했고 이 배터리는 급속 기준 30분이면 80%까지 충전된다.완충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643km다. 리막 C_Two는 또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토크 벡터링(R-AW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