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재규어 I-페이스 '미래에서 온 느낌'

  • 입력 2018.04.12 12:46
  • 수정 2018.04.12 13: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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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트 코리아 2018'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를 공개했다. 이날 아시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 I-페이스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압도적인 성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차 SUV로 주목받고 있다.

재규어 I-페이스는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국내 표준 충전 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채택하여 국내 고객들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충전 인프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로 영하 40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향후 확대 설치될 100kW DC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단 40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설치되어 있는 50kW 공공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9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I-페이스는 전방 및 후방 차축에 35.5kg.m 토크의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kg.m, 0-100km/h 4.8초의 강력한 성능으로 사륜 구동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또 차가 감속할 때 손실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 해준다. 완충 상태에서 전기차 모드(EV 모드)로 최대 51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또한 운전자 편의에 따라 기본주행 모드, 전기차 모드의 두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대형 럭셔리 SUV에서도 최상의 친환경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I-페이스의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EV400 SE 1억 1,040만 원, EV400 HSE 1억 2,470만 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8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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