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가 3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처음으로 1%를 돌파했다. 1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29만863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17만3147대로 기록됐는데 1년 만에 12만5486대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이미 30만 대를 넘어서고 올 연말에는 30만 중후반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12년 860대를 기록
국토교통부는 2022년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21만5000대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고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22일 밝혔다.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7.8%를 차지하고 수입차는 12.2%로 나타났다. 또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 대비 8.5%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4%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하고 수소차는 14.2% 증가, 하이브리드차는 전분기 대비 7.0% 늘어났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경유차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차의 충돌사고 및 화재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화재사고는 연료계통 결함뿐만 아니라 기계적인 원인과 전기적인 문제, 담배꽁초 등에 의한 실화, 방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번 사고처럼 충돌사고 등 교통사고로 인한 2차적인 화재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행정안전부의 화재발생현황 통계에 의하면 기계적인 결함과 전기적인 결함이 자동차 화재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자동차 화재는 주행중일 때보다는 정차 또는 주차 후 10분 이내에 발생하는 것
신차 출고 지연 여파와 고유가, 고금리 부담에 중고차 거래량이 줄며 시세 하락 흐름이 2개월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2일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6월 시세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가 예상된다. 전체 모델 중 하락 모델의 비중은 55%로 전월 대비 7%p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국산차 모델의 경우 56%로 나타나 전월 대비 50% 증가했고, 수입차 역시 하락 예상 모델 비중이 53%로 전월보다46%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보합세였던
‘탄소 중립’을 외치고 있는 정부가 오는 2024년부터 LPG·CNG, 2025~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저공해 차에서 제외한다. 전기차·수소차, 하이브리드차, LPG 차·CNG 차를 저공해 차로 분류해 제공하는 세제 지원, 구매보조금 혜택을 이 때부터 전부 없애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비 내연기관차만 저공해 차로 남게 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서민을 위한 현실적인 친환경 차’로 알려진 LPG 차 지원 축소가 너무 급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LPG를 비롯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비 내연기관차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윳값을 초과한 경유차 판매는 급감했다.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연료 타입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솔린과 디젤에 대한 검색량은 감소했고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 검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솔린 모델 검색량은 지난 1월 전체 검색량의 47.89%를 차지하며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았지만 3월로 들어서자 44.37%로 3.52%p 감소했다. 디젤 모델 3월 검색 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5월 중순 출시 예정인 국내 대표 SUV QM6의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023년형 QM6는 최상위 PREMIERE 트림에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 숄더, 센터 암레스트, 도어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 내장이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알칸타라는 스웨이드와 촉감은 비슷하지만 내구성이 훨씬 더 우수하고 방수 및 방오성도 뛰어난 고급 재질이다. 또한 미끄러짐이 적은 재질 특성상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정교하게 스티어링휠 조작을 가능케 해 고가의 수입차량이나 슈퍼카에 적용되는 사례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끝으로 지난 2015년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디젤 게이트 관련 국내 법률적 제재가 마무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벤츠 코리아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사실과 다르게 기만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닛산, FCA, 벤츠로 이어진 디젤 게이트는 실내 인증 시험을 할 때, 그리고 일정 시간과 속도 이내에만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와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가 작동하게 하고 일반 주행에서는 효율성을 떨어트리거나 중단되게 소프트웨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 광고로 거액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벤츠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했으며 이에 따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사 매거진과 제품 카탈로그, 홍보 전단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광고했으나 모두 허위
지난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누적 2491만대를 기록하며 인구 2.07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등록은 꾸준히 상승하고 전기차의 경우 누적 23만1443대를 나타내 2018년 대비 4.2배 증가를 보였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491만대를 기록하며 2020년말(2436만6000대) 대비 2.2%(55만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으로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의 경우 1.1명, 일본 1.6명,
개인용달화물 12년 차 김 배송(가명) 씨, 평소 잔 진동이 심해 운전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는 1t 디젤 화물차를 전기차로 바꿀 생각을 했다. 그러나 10개월 이상 대기를 해야 하고 그 것도 확답할 수 없다는 영업사원 말을 듣고 바로 포기했다. 국내 1t 화물 전기차는 현대차 포터 II, 기아 봉고 Ⅲ 두 종 뿐인데다 최근 출고 적체 심화로 최소 40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1t 전기 화물차는 국비 보조금이 승용 차종보다 많고 여기에 지방비 보조금을 더하면 내연기관보다 저렴한 1600만 원대로 떨어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시적
정부가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전환 가능성을 두고 실험한 결과, 추가 시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6일,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험은 제철소와 화력발전 등에 사용하는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 요소수 농도에 맞춰 제조해 실제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국립환경연구원이 진행했다. 실험에는 배기량 2500cc급 경유차(기아 봉고3, 2021년식)가 사용됐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모든 대기오염물질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