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3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8 세마쇼'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 K9(현지명 K900)의 고성능 쇼카를 공개했다.2세대 신형 K9을 기반으로 고성능 차량으로 변신한 쇼카는 푸른색 외장으로 마감된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리고 내외장에서 일반 차량과 한 눈에도 차별화된 디테일이 특징이다. 바뀌는 검정색 24인치 거대 알로이휠이 장착되고 특별히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됐다.실내는 검은색과 푸른색 가죽과 스웨이드 장식으로 꾸미고 롤스로이스의 천정을 연상시키는 작은 LED를
현대∙기아차가 솔라시스템(Solar charging system) 관련 기술을 3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공개했다. 솔라시스템은 메인 동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같은 친환경 자동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터리도 충전해 연비를 높이게 된다.현대∙기아차는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 세 가지 형태의 솔라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1세대 솔라루프는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전지를
1900년대 기계식 자동차가 한반도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일제강점기를 지나 1950년대 국산 1호 자작차 'ㅅㅣ-ㅂㅏㄹ'이 출시되기까지 한국 자동차 역사는 짧지만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렇다면 약 70여년을 기록 중인 한국 자동차 역사 속 가장 오랜 기간 명맥을 잇고 있는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시발의 제작사 국제차량제작주식회사가 현재까지 유지되어 그 후속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면 답은 간단하겠으나 회사는 1962년 출시된 닛산 블루버드의 한국형 '새나라'의 등장 후 경쟁에 밀려 자연스럽게 퇴출됐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Soul)'이 다음달 3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8 LA 모터쇼'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신차는 2013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모델로 가솔린과 전기차 등 파워트레인 다변화와 사륜구동 시스템의 신규 탑재 등 대폭 향상된 상품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22일 모터원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신형 쏘울이 내달 LA 모터쇼에 첫 등장 한 이후 본격적인 현지 판매는 2019년 2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
지난달 국산차 판매는 총 11만13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6%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실적히 하향 평준화된 상황에서도 상반기에 이어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와 그랜저는 여전히 베스트셀링 모델을 굳건히 유지 중이다.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싼타페로 8326대가 팔렸다. 이어 그랜저 7510대, 포터는 6876대, 기아차 카니발 5760대, 현대차 아반떼 5488대 순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현대차 44%, 기아차 32.5%, 쌍용차 7%, 한국지엠 6.7%, 르노삼성 6
한국닛산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 참가해 글로벌 베스트셀링 100% 전기차 닛산 리프의 완전변경 모델, 2세대 신형 리프를 국내 첫 공개한다.닛산이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양산형 100% 전기차 닛산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온 닛산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모델이다.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 4000대(2018년 9월 기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EV)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리프는 판매량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검증된
포르쉐 AG가 강력한 성능과 GTS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갖춘 ‘뉴 파나메라 GTS’와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파나메라 라인을 더욱 확장한다.‘뉴 파나메라 GTS’는 460마력의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고유한 디자인 요소 및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또한, 블랙 컬러 요소의 독특한 외관과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로 구성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한층 더 강렬해진 스타일과 강화된 내구성 및 신뢰성으로 업그레이드된 아록스 덤프 실버 불(Arocs Tipper Silver Bull)을 출시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은 첨단 보조 제동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제동 능력 실현, 최 강성 경량 덤핑 실린더와 덤핑 실린더 크래들로 험지에서도 탁월한 덤핑 능력을 제공하는 스타일 파워 덤프 모델이다.적재 중량 25.5톤에 5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은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강화됐음에도 2억원대(부가세 포함)의 동일한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 본사는 최근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재규어를 전기 전용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전환하려는 다소 급진적인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XE, XF는 물론 F-페이스 조차 차세대 모델에 대한 개발의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전기차 브랜드 전환에 대한 힘이 실리고 있다.소식통은 현재의 판매 추세가 지속된다면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 판매모델의 범위를 좁혀야만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참고로 재규어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판매침체를 겪고 있다.재규어는 대체로 EV를 계획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12일 국산 4개사 중형세단의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국산 중형 세단시장에서 활약 중인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며 중고차 잔존가치에서 쏘나타와 K5를 턱끝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의 신차가 대비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 쏘나타 뉴 라이즈(71.4%), 2위 K5 2세대(71%), 3위 SM6(69.2%), 4위 올 뉴 말리부(68.8%)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르노삼성과 쉐보레의 중형세단은 중고차 시장에
1986년 콘셉트카로 처음 소개됐을 당시만 해도 폰티악 트랜스 스포츠(Pontiac Trans Sport)는 꽤 주목을 받았다. 크라이슬러의 미니밴과 경쟁을 하기 위해 GM이 폰티악 브랜드로 개발한 트랜스 스포츠는 루프의 절반과 측면 등 차체의 많은 부분을 투명 유리로 마감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또, 엄청난 크기의 윈드 글라스와 함께 측면 도어를 걸윙 타입으로 적용하고 넉넉한 공간에 3열 구조를 갖추고 탈거나 부착이 쉬운 독립식 시트와 다양한 옵션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스테레오 스피커를 1열 시트에
폭스바겐그룹에 포함된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Audi)는 독일 현지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여전히 '아우토 유니언'으로 불린다. 1932년 아우디 설립자 아우구스트 호르히가 독일 작센 지방을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 반더러(Wandere), DKW, 호르히(Horch), 아우디를 합병하며 아우토 유니언(Auto Union AG)을 설립한데 따른 것이다.1958년 다임러에 인수되었다가 1964년 현재의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아우디는 1972년 선보인 4기통 엔진의 '아우디 80'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기아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쏘울이 3세대 풀체인지를 코앞에 두고 실내 인테리어가 포착됐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인포테인먼트 조작부 그리고 LCD 패널 등 거의 완전한 모습이다. 다만 이 차는 전기차인 EV라는 점이 다르다. 쏘울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인테리어가 거의 다르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향후 곧 등장할 3세대 디자인을 짐작하게 한다.이번에 포착된 3세대 쏘울의 인테리어는 우선 스티어링 휠이 눈에 들어온다. 기존 쏘울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면서도 좌우 스포크에 큼지막하게 더해진 버튼부는 기존보다 더 화려한 자태
프랑스의 대표적 자동차 그룹 르노와 푸조, 시트로엥의 PSA그룹은 자국에서 작은 차체에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 소형차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2013년 한국 시장에서 QM3로 판매를 시작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르노 '캡처(Captur)'를 프랑스 한 달 살이 차량으로 낙점하고 강원도 고성 아닌 파리 인근 오래된 고성(古城)을 찾아 간단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먼저 르노 캡처는 프랑스 현지에서 라이프, 젠, 인텐스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최소 1만7500유로에서 최대 2만1500유로까지 엔진 사양과 옵션
시트로엥의 소형 해치백 C3가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에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C3는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16만대가 판매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으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한 모습이다. 시트로엥 C3는 지난 2002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되고 이어 2009년 2세대 모델을 선보여 왔으며 2016년 11월, 3세대 모델을 통해 시트로엥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워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걸쳐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외관 디자인은 최근 유행하는 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키듯 차체 비율을
지난해 러시아에서 6만 8,614대를 판매한 현대차의 솔라리스(soláris)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새롭게 돌아왔다. 솔라리스는 엑센트의 러시아 판매모델로 라틴어 ‘태양에 관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모델은 코드명 HC로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하는데, 현대차의 최근 패밀리룩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키 포인트다.조금 더 먼저 공개된 북미형 엑센트 보다는 다소 저렴해 보이는 듯한 내외관 디자인이지만 러시아 현지 사정에 맞도록 배터리 용량을 키우고 스노우 타이어를 기본장착한 것이 눈에 띈다.전면부는 케스케이딩 그릴과 함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대형 SUV가 18일 오전 실시간으로 포착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후미가 오픈된 세미 컨버터블 타입의 벤츠를 타고 평양 백화원에 도착할 때 포착된 렉서스 SUV는 플래그십 모델인 'LX'다.경호 또는 수행원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렉서스 LX는 2015년경 생산된 3세대 버전으로 보인다. 1996년 처음 출시된 1세대 LX는 직렬 6기통 4.5ℓ 가솔린 엔진(1FZ-FE)과 아이신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되는 풀타임 4륜 구동으로 움직였다.199
1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독일 뮌헨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파리 샤를 드골까지 총 비행시간은 12시간 40분. 경유지에서 대기 1시간 30분을 포함하면 공항과 비행기에서 약 1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한국보다 7시간이 느린 현지 시차를 고려하면 파리 도착은 여전히 화요일 오후 7시 25분, 이 것이 당초 계획이다. 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8년 9월 11일은 생애 가장 긴 하루를 보낸 화요일로, 비행기는 11일 오후 11시 30분이 되어서야 파리에 착륙했다.11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은 여름 성수기를 막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올 상반기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결과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국토부는 올해 기아차 스토닉을 비롯 K3, K9, 한국지엠의 볼트, 이쿼녹스, 현대차 넥쏘, 벨로스터, 싼타페, 제네시스 G70 그리고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등 11개 차종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중 현재 안전도 평가를 완료한 차량은 K3, K9, 스토닉, 벨로스터 등 4종이다.KNCAP는 지난 1999년부터 신규 출시된 차량을 위주로 판매량이 급증 추세
이달 초 국내 출시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2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친환경 차량으로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스포츠카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파나메라 특유의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이 특징이다. 지난 27일 인제 스피디움과 강원도 일대 일반도로에서 경험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여느 하이브리드와 분명히 다른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포르쉐의 스포츠카 정체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파나메라 4S와 교차 시승으로 진행된 서킷 체험에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고속주행은 물론 코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