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해가며 진행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세운 운전자가 화제다. 목숨을 걸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한 만큼 각계 각층의 후원이 이어졌다는 소식이다.희생을 각오한 운전자의 선행 못지 않게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도 드러났다. 우선 주변의 차량 움직임이다. 고속도로 추월선인 1차선 사고는 잘못 대응하면 2차 사고로 이어져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망자수는 매
정부가 오는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반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190명으로 OECD국가 평균보다 4배가 높다. 인구 1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1.9명으로 OECD 평균 0.5명보다 크게 높다.이웃 일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3900명으로 우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인구는 물론 차량 보유수가 4배나 많은 나라다. 정부 말대로 4년간 약 2000명 이상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목표로 보인다.정부는 도심 도로 최고속도를 10Km 이상 줄이고 어린
굵직굵직한 뉴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자동차의 한 분야임에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이륜차다. 문화나 산업 모두 불모지이고 후진적 개념으로 남아있는 문제점 투성이의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사용신고 제도부터 보험문제, 정비문제, 검사문제, 폐차문제는 물론이고 운영 방법이나 면허 취득 등 모든 것에서 눈총을 받는다. 최근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조차 제대로 된 제도 개선 논의 하나 이뤄지지 않았다.퀵 서비스와 폭주족 등이 부정적인 시각을 키워 더욱 외면하는 분야로 전락했다. 이런 부정적 여론이 누구도 이륜차에 대해 나설 필요가 없는
교통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의 연간 사회적 비용은 약 26조 원에 달한다. 2018년 국가 전체 예산 447조 원의 약 17%에 달하는 엄청난 돈이 교통사고로 발생한 인적, 물적 피해 그리고 교통경찰과 보험 행정 비용으로 낭비된 셈이다.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지속해서 펼쳐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여전히 최하위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1명으로 영국(2.8명), 일본(3.8명)보다 3배나 많다.3명 이상의 사망자, 또는 20명 이상의 부상자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감소 추세에 있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의 점유율은 OECD 평균 19.5%(2014년 기준)에 비해서 여전히 2배가량 높아 보행안전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지난해 발생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가
국토교통부가 9일부터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번호판을 파란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여러 차례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전기차 번호판은 9일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다만 전기자동차라 하더라도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택시 등 사업용 자동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자동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모든 시장을 일컷는다. 이른바. 자동차 용품, A/S부품, 정비, 튜닝, 이륜차, 중고차, 보험, 리스, 렌트, 리사이클링 등 매우 광범위하다. 자동차 제작과정인 비포 마켓을 통하여 100의 이득이 가능하다면 애프터마켓은 500의 이득이 가능할 정도로 소비자와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다.점차
정유년 2017년이 밝았다. 작년 후반부터 연말연시가 피부로 못 느낄 정도로 어수선하고 주변 분위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나라가 어수선하다보니 더욱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무언가 머리 속이 깨끗하지 못한 느낌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작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연 올해는 성공적으로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인지 기대하는 바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중 대표적인 이동수단이다. 워낙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보니 버스 사고 등 문제라도 발생하면 사회적 후유증이 크고 대처방법에 대한 갑론을박이 심한 대상이기도 하다. 그 만큼 관심이 크다는 것이고 개인 누구나가 자주 활용하는 대상이다 보니 더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할 수 있다.일반 승용차 등도 중요하지만 버스는 다중이 이용하는
그 동안 말도 많았던 김영란법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 한 자동차인으로서 자동차와 무관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부 정책인 김영란법에 대한 언급이 타당치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당장 느끼는 부분으로 보아도 당연히 자동차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 만큼 사회 전체에 끼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반인의 수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 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자동차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대표되는 문명의 이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애물단지라는 뜻도 된다. 그러나 꼭 필요한 필요악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대중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부정적인 측면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사용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향후 10년 안에 영국 도로에 나와 있는 전기차 수가 내연기관 자동차 수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7년 영국 내 등록 차량 중 전기차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40년에는 등록 차량 대다수가 전기차일 것이라고 영국의 산업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영국의 ‘고 울트라 로우’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 전망 분석에 따르면 매년 13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매년 125만 여 명의 사람들이 전 세계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교통 사망 사고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또 어떻게 발생했을까. 최초로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 사고는 1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교통 사망 사고는 1896년 8월 17일 영국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44세였던 브리짓 드리스콜 씨가 사망했고, 그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교통사고 사망자로 기록됐다. 그는 영국 런던 크리스털 팰리스에 있는 돌핀 테라스를 지나가다 6.4km/h로 달려오는 차량에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는 아서 제임스 에드솔 씨
최근의 자동차는 예전과 달리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예전의 1만개에서 약 3만개까지 증가하였으니 얼마나 복잡한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단순한 기계부품이 아닌 전기전자부품에다가 반도체, 메카트로닉스, 화학, 재료는 물론이고 이를 움직이는 알고리즘까지 모든 과학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은 분해한 것을 후회할 정도로 난이도가 극에 달할 정도
볼보그룹의 자회사 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25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개최된 ‘스웨덴의 도시 안전 세미나’에 참가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를 위한 볼보그룹의 비전을 발표하며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기업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비전제로’라는 국가적인 아젠다를 정하고 꾸준
이제 국내 운전면허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지겨울 정도이다. 필자는 물론이고 방송신문 매체에서 한두 번이 아닐 정도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심각성에 대한 우려도 자주 하였건만 운전면허제도 개선에 대한 움직임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로 기존 시험시간 60시간이 30시간, 최종적으로 13시간으로 줄어
국내 이륜차 문제는 첫 단추부터 끝 단추까지 불모지이다. 필자가 항상 언급한 바와 같이 이륜차 사용신고, 면허시험, 검사제도, 정비제도, 보험제도, 폐차제도는 물론이고 교통 인프라까지 모든 것이 불모지이고 후진 개념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친환경 이륜차 연구개발 지원제도도 시원치 않아 국내 이륜차 메이커는 도태위기라고 할 수 있다. 누구도
2011년 6월 국내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갖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한다고 하는 부분도 제기되고 있고 심지어 중국에서 면허관광을 와서 취득해가는 부작용까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중국 정부에서 국내 단기 체류 관광객의 운전면허 취득을 금지해달라는 공문까지 오는 실정에 이르렀다. 중국은 운전면허 취득이 까
국토교통부가 2014년 교통문화지수가 76.7점으로 2013년 76.0점에 비해 소폭 상승(0.7점)하는 등 2014년의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됐다고 밝혔다.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서,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2014년 교통문화지수
몇 일전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국내 수입차 부품값에 대한 실태 발표가 있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대표적인 5개 수입차 브랜드와 해당 차종에 대한 미국과 독일 시장 대비 부품값이었으며, 특히 해당 부품의 경우도 앞뒤 범퍼와 전조등 주요 부품 일부에 해당되는 내용이었다. 반향이 컷던 이유는 역시 급증하는 수입차종애 대한 관심과 함께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