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올웨더 (All Weather) 타이어 ‘키너지 4S2(Kinergy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성능 테스트에서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오토 익스프레스 성능 테스트는 올웨더 타이어를 대상으로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정숙성, 연비 등 총 14개 항목을 평가한다.올해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등 총 7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키너지 4S2’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모든 주행 환경에서 상
제너럴 모터스(GM)가 대구에서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여, 버추얼 엔지니어링(Virtual Engineering)에 대한 GM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DIFA는 친환경ㆍ자율주행 ㆍ튜닝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전시와 전문가 포럼이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GM은 이번 DIFA에 차량 전시와 함께 28일 오전 진행된 ‘2022 대구 국제 미래모
유럽이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스텔란티스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의 우려와 지적에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결정하면서 유럽 자동차 산업과 시장에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EU는 최근 EV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35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 승용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에 대해 합의했다.유럽 위원회와 EU 회원국, 유럽 의회 협상 대표들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2035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00% 줄이는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5년부터는 순수 내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한국은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현대차그룹이 27일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바하마,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남미는 유럽(48개국), 아프리카(45개국) 다음으로 많은 총 29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의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장재훈 사장은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간 바하마 나소, 칠레 산티아고, 파라과이 아순시온 등 3개국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해 세계박람회 유치국 투표에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최고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TFT를 담당하고 있는 기아 송호성(사진 왼족)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데 이어 23일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
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 세실리아 비쿠냐: brain forest quipu'전이 이달 11일(화, 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매년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자연 재료와 전통 직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텍스타일 조형 예술 및 대형 설치 작품
현대차 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 장관 첫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한 송호성 사장이 23일 귀국했다.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곳으로 송 사장은 지난 18일 아프리카를 찾아 5박 6일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송호성 사장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Ebrahim Patel)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랄리(Ntombizodwa Lallie) 국제교류협력부 차관보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ard)에서 실시한 SUV 올웨더(All Weather) 타이어 부문 테스트에서 최상위 타이어에게만 부여하는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유럽 내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SUV 전문 자매지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미쉐린, 콘티넨탈, 굿이어 등 1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BMW X1 차량에 225/50R18 규격의 올웨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가 에너지 자립과 안보 수단으로 수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성장을 위한 전 세계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사업기회 확대가 이뤄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해 대비 전시규모는 42%, 참가기업 수 241개는 56% 증가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H2 MEET의 누적 관람객 수는 3만여 명으로 전년대비 약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H2 MEET 조직위원회가 캐나다를 ‘H2 MEET 2022’ 주빈국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주빈국'은 대규모 국제 전시회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으로 행사 취지에 가장 적합한 국가를 선정해 특별 행사 등을 마련・운영하는 제도로, H2 MEET 조직위는 지난해 스웨덴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한국과 캐나다는 본 전시회를 통해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항을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빈국 캐나다는 존 한나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이 전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약 994조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최종 서명하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의 착공 시점이 올해 안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인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당초 해당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 Inflation Reduction Act 이하 IRA)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 서명과 동시인 지난 16일부터 미국에서는 사실상 자국산이 아닌 전기차는 한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한국산 전기차 모두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에 따라 한대당 수 천만 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됐다.법안이라는 것은 유예기간을 두고 사회적, 기업적 준비를 고려하여 완충 기간을 두고 시행하는 통상적인데 이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마치 국가 비상조치
현지시간으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969조 6960억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최종 서명하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지작변동이 예고됐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던 '더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BBB)' 법안의 3조 5000억 달러 규모 예산보다는 크게 축소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그리고 약값 인하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재원 마련을 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16일 서명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 달러(약 480조원)를 투자하고 서민 의료보장에 640억 달러(약 84조원)를 지원해 치솟는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방안을 담고 있다.바이든 대통령 서명으로 이날 즉시 효력을 갖게 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때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약 525만원), 신차는 7500달러(약 984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세액 공제 대상 전기차 범위가 미국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지연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탓이다. 이 문제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에 대한 답도 분명하지 않다. 적어도 2~3년은 더 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것도 우려스럽다. 더 많은 차량용 반도체가 필요한 전기차 수요가 많아지면서 더 오래갈 것이라는 의견도 많이 나온다.반도체 이슈는 코로나로 신차 판매가 급감하자 완성차가 주문량을 줄이면서 시작했다. 반도체 생산 업체들은 모바일이나 가전제품 수요에 집중했고 그사이 차량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족 현상이 심화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시각화한 3D 영상을 10일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글로벌 공유킥보드 업체 ‘빔모빌리티’가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시의 도로 교통이 중요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빔모빌리티는 서울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빔모빌리티가 현재 공유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는 9개 도시에 대한 캠페인
그동안 유럽은 실용과 합리에 바탕을 둔 자동차 소비문화를 배경으로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308'이 이끄는 C세그먼트 해치백이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실제 불과 몇해 전만 해도 유럽 베스트셀링 모델에서 골프와 308 등 작은 차체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늘 상위에 링크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 하지만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탄소배출 감축 압박 그리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복합적 영향은 원자재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의 파도로 이
미국 연방 대법원이 "미 환경청(EPA)의 석탄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는 불법적인 권한 남용"이라고 판결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기후 정책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포괄적 온실가스 규제(CAA. Clean Air Act)'에 제동이 걸리면서 대법원 판결을 규탄하는 목소리와 함께 자동차를 비롯한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미 대법원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달 30일, 미국 환경청(EPA)은 석탄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방출을 규제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6대3의 찬성으로 제동을 걸었다. 존 로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