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토닉이 7월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에 사전 공개되면서 국내 소형 SUV 5대 문파의 전력이 모두 드러났다. 강호를 지배해 온 쌍용차 티볼리는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을 만만하게 보고 있지만, 배경이 든든한 금수저 태생이라는 것에 내심 신경이 곤두서 있다.소형 SUV의 시장을 개척한 르노삼성차 QM3, 쉐보레 트랙스도 전열을 가다듬고 있지만, 연간
[경기 화성] 기아차 스토닉이 현대차 코나를 위협하는 가격대로 출시된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에서 가진 스토닉 사전 설명회에서 주요 사양과 제원, 가격대를 공개했다. 스토닉은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기본형인 디럭스의 가격은 1895~1925만 원, 트렌디는 2065~2095만 원, 최고급형인 프레스티지는 2265~2295
오전 10시 작업장에 들어간 검은색 자동차가 오후 6시를 넘겨 오뉴월 땡볕보다 더 강렬한 햇빛에 눈 부시게 반짝거리며 나타났다. 7시간 동안 3명의 작업자가 매달려 닦아내고 광내고 기다리는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한 노동력의 대가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면 80만 원이라는 비용이 과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결론부터 말해 유리막 코팅은 할 만한 가치가 충분했
전고가 낮고 날렵한 외관, 2인승 2도어, 이런 모습을 떠 올리면 메르세데스 벤츠 GLC 쿠페는 낯설다. SUV와 함께 C 클래스의 변종으로 소형 SUV보다 높은 1610mm나 되는 전고를 갖고 있어도 GLC 쿠페는 쿠페다. 상체를 보면 긴 후드, C 필러에서 부드럽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매끄러운 루프 라인, 짤막한 리어 앤드, 쿠페의 전형적인 실루엣을 살려
도요타가 오는 여름 출시 예정인 8세대 신형 캠리의 하이브리드 버전의 연비를 공개했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2.5ℓ)의 복합 연비는 21.7km/ℓ도 현재 모델보다 약 30% 개선됐다.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형 세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신형 캠리는 토요타의 글로벌 아키텍쳐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의 GA
미국 마케팅 정보 회사 JD파워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자동차와 금융, 여행, 주택, 통신, 건강 등 11개 분야의 시장을 분석하고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특히 초기품질(IQS)과 내구품질(VDS) 조사 결과는 각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막강한 파급력을 갖는다.한 예로 2004년 초기품질 조사에서 현대차 쏘나타가 차급별 최우수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타입 모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규 등록된 79만 2275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카 비중은 3.65%로 지난해 전체 3.4%보다 0.25%p가 증가했다.하이브리드카는 지난해에도 전년도 대비 59.5% 증가했지만, 경유차는 9.3% 감소했고 올해 들어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재규어의 새로운 컴팩트 퍼포먼스 SUV E-PACE가 오는 7월 13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PACE는 지난해 출시 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재규어의 83%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브랜드 최초 럭셔리 퍼포먼스 SUV F-PACE의 뒤를 잇는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의 뛰어난 성능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정부가 LPG 차종 확대를 검토하면서 완성차 업체와 유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LPG 자동차 사용 제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정부는 최근 RV와 배기량 1600cc 이하 LPG 승용차의 일반인 구매 허용을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5인승 RV의 LPG 사용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스토닉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등장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유출됐는지 알려지지 않은 이 이미지는 앞서 기아차가 공개한 렌더링과 유사해 스토닉의 실사가 확실해 보인다.이미지에 따르면 스토닉은 현대차 코나와 전혀 다른 컨셉의 디자인이 사용됐다. 차체는 더 풍부하고 커 보이며 루프, 아웃 사이드미러에 보디와 다른 색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기아차 패밀리룩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의 가격이 미국 등과 비교해 지나치게 비싼 고가의 깡통차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최 아무개 씨는 “거기(미 캘리포니아)에서 2000만 원 중반대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되는 프리우스 프라임이 한국에서 5000만 원 가까이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최 씨는 “3개월 동안 한 번도
시간 당 생산 대수를 둘러싼 노사간 이견으로 생산 차질이 우려된 현대차 코나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울산 1공장 노사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전격 합의를 이끌어 내고 19일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신차, 부분변경 모델 양산의 경우 모듈과 시간당 생산량(UPH)에 대한 합의를 거치도록 단체협약에 규정돼 있다. 앞서
자동차 연료가 다양해졌다.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LPG 정도에서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고 태양광과 알코올, 여기에 복수의 에너지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도 일반화됐다.시승차는 일정 거리를 전기로 달리고 부족한 항속 능력을 휘발유로 보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다. 전기차가 가진 대표적인 불안감, 짧은 주행거리를
“폭스바겐 골프와 혼다 시빅은 각각 디젤과 가솔린으로 전 세계 C 세그먼트 시장을 지배한 양대 산맥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이 15일 10세대 올 뉴 시빅 출시 행사에서 “시빅은 1972년 이후 10세대로 이어져 오면서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맞춰 끓임 없는 혁신과 진화를 거듭한 동급 최강의 세단”이라며 한 말이다. 정 사장은 “골프가 유럽을 중심으로
수입 C 세그먼트에서 돌풍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되는 혼다의 10세대 올 뉴 시빅이 15일 공식 출시됐다.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출시 포토 행사를 가진 올 뉴 시빅은 디자인과 퍼포먼스, 첨단 사양에 이르기까지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외관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바탕으로 로우 앤 와이드 스타일이 적용됐다. 전고는 20mm나 낮아졌고 전폭 45m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일부 모델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질소산화물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폭스바겐이 부정한(Cheating) 장치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연구소가 밝혀냈다.연구소는 2014년, 2015년에 생산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램 1500을 대상으로 실험실과 도로에서 배출가스를 측정
슬림한 주간전조등, 헤드램프에서 휠 커버로 이어지는 두툼한 베젤, 그 아래 안개등의 배열로 보면 시트로엥 칵투스를 닮기는 했다. 형님격인 투싼과도 엇비슷해 현대차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코나(KONA)는 ’칵투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현대차는 동의하지 않았다.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소형 SUV 코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장에서 “A 세그먼트에서 E 세그먼트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며 “새로운 라인업에는 가솔린과 디젤 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고성능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
현대차 SUV 라인업의 막내 코나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센터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노린 코나의 런칭을 선언했다.정의선 부회장은 “소형 SUV 시장은 7년 연속, 그리고 연평균 2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성급한 진출보다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대모비스가 최첨단 특수노면을 모두 갖춘 서산주행시험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 주행로 등 14개 시험로를 갖춘 자체 주행시험장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 내 약 34만평(112만㎡) 부지에 마련됐다.서산주행시험장은 본관동을 포함해 14개 주행시험로와 4개 시험동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