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아마존이 인수해 주목을 받았던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 로보택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도로에서 포착됐다. 죽스 로보택시는 오는 14일(현지 시각) 공식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날 모습을 드러낸 것은 광고 또는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한 것이다. 식빵을 굽는 토스터와 흡사한 외관을 가진 죽스 로보택시는 전후좌우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실내에 마련된 시트 4개는 마주 보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휠 4개가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되면서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이다와
현대차그룹이 오는 29~30일(美 서부시각) 양일간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현대 크래들(Cradle)’은 MIF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MIF 2020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
미국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퍼시픽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조해 2017년부터 미국 내 일부 도심 구간에서 제한적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웨이모는 그 동안의 다양한 누적 데이터와 기술 개발을 토대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웨이모는 2017년 보조 운전자를 동승하지 않은 무인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피닉스시에서 도로 주행을 시작하고 이듬해에는 캘리포니아 사우스베이 일부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자동차 반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대와 브레이크 역할을 대신하지만 인간 운전자의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반자율주행시스템이라는 용어가 적절치 않지만 여기서는 컨슈머리포트 표현대로 사용한다)현지 시간으로 6일 컨슈머리포트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A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된 반자율주행시스템은 인간 운전자를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경험한 순수전기차 그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통틀어 가장 정숙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했다. 저속과 고속에서 일관되게 안정적인 승차감은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좀처럼 불안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고 언제라도 부스트 모드를 작동하면 놀라운 가속감과 만날 수 있었다. 여기에 SUV의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과 아우디 특유의 흠잡을 데 없는 트랜디한 디자인이 경쟁모델 대비 장점으로 여겨졌다. 다만, 누구나 우려하는 완전충전시 경쟁모델 대비 짧은 주행가능거리는 차치하더라도 미래지향적 아이템으로 탑재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원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e-트론'이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2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접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장하며,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차량 중앙에 낮게 자리잡아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이 특징이다.1일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Audi e-tron 55 quattro)’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전역에 걸쳐 확산되며 일부 지역에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공장을 계속해서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테슬라 공장은 지난 수요일 지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 6개 카운티에 자택대피령을 내린 가운데서도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 주자장에는 수천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으며 직원들이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
2.88리터 V8 가솔린 터보와 듀얼 모터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1.9초만에 시속 100km를 찍는 슈퍼 하이퍼카가 오는 3일 개막하는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다. 미국 징거 자동차(Czinger Vehicles)는 현지 시각으로 20일 'Czinger 21C'를 사전 공개했다.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21C는 1만1000rpm에서 레드존이 시작되고 최고 출력은 1233마력에 달한다. 1250kg에 불과한 공차 중량으로 7단 시퀀셜 기어와 맞물려 최고 432km/h의 속력도 낸다. 300km/h 도달에는 1
미국에 자동차가 많다는 것, 다 아시는 얘기죠. 자동차의 나라답게 로스앤젤레스(LA)는 온갖 브랜드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모델이 도심, 프리웨이, 하이웨이 심지어 주택가를 가릴 것 없이 가득했습니다. 인구 3억3000만명의 미국은 2억 700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이 1억 대를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죠.그래서인지 러시아워, 출근이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주간 머문 일정의 마지막 날, LA 한인타운에서 공항까지 가는 30km 남짓한 거리에서 실감을 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캐머릴로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를 찾았다. 볼보의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한 XC60을 비롯해 V60 크로스컨트리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중형 세단 신형 S60 등 브랜드 정체성이 두드러진 신제품들이 탄생한 곳이다. 이날 방문한 볼보 디자인 센터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20명 정도가 근무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었다. 다만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지털 모델러, 스튜디오 엔지니어 등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
지난 헌팅턴비치의 실패를 뒤로하고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즈앤커피 정기 모임이 열린다는 사우스 OC 카즈앤커피를 찾아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샌 클레멘테로 향했다. 장소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헌팅턴비치와 비슷한 분위기의 샌 클레멘테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비탈진 언덕에 야자나무와 붉은 기와 주택들이 지중해 연안의 도시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해변 휴양지 풍경이다.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된 카즈앤커피 모임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9시께 해당 장소에 도착했다.지난 실
한국 자동차 동호회와 비슷한 미국 '카즈앤커피(cars and coffee)'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LA 서부 해안에 있는 작은 도시 샌 클레멘테의 아울렛 주차장 모임을 찾아 가 봤는데요. 클래식카, 튜닝카, 슈퍼카 등 정말 LA 오토쇼보다 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카즈앤커피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일요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앰버말, 브라이슨 시티, 댈러스 등 미대륙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자동차 마니아에게 꼭 가보실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2000년대 초반 초고속 인터넷망의 확산과 함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른 다양한 단체 모임의 활성화다. 지금의 '페이스북'을 연상시키는 한국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초기 단계 '싸이월드'와 특화된 동아리 기능인 '커뮤니티'를 통해 단숨에 포털의 지위를 누렸던 '프리챌' 등 이들 모두는 취미나 관심사를 매개로 온라인 문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 시켰다.그리고 이때쯤 브랜드와 모델명 등을 공통분모로 정보 교류 차원에서 시작된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의선 현대차 그룹 수석 부회장이 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19’에서 현대차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인간 중심(Human-Centered)'으로 선언했다.정 부회장은 이번 포럼 개막 기조 연설에서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
포르쉐 AG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 필름과 협업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The Rise of Skywalker)'에 등장하는 새로운 스타쉽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The Rise of Skywalker)'는 '스카이워커 사가'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 독창적인 시각효과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포르쉐 AG 스타일 포르쉐 부사장 마이클 마우어는 "
미국에서 차량을 상대로 한 절도 범죄는 매우 흔하다. 자동차 자체를 훔쳐가는 건 물론이고 값비싼 휠이나 차량 내부에 있는 가방, 전자제품, 귀중품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곤 한다. 때문에 미국의 대도시에서 차 안에 가방이나 현금을 놔두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그러나 진보한 자동차 절도범들이 이제는 차에 장착된 고가의 부품을 노리기 시작했다. 특히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가 새로운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보급이 확대될수록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찰과 자동차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현지시각으로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2019 제네바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17일까지 펼쳐지는 제네바 모터쇼는 디트로이트, 파리, 프랑크푸르트와 함께 이른바 '세계 4대 모터쇼'에 속하며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콘셉트를 자랑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올해로 89회를 맞이한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 3대 자동차 강국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슈퍼카와 콘셉트카, 친환경 신모델이 대거 등장해 과거 모터쇼에 대한 화려함을 상기시켰다. 약 200여개 업체가
2017년 유럽에서 철수한 미국 GM이 전기 자전거로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유럽에 투입될 전기 자전거는 일반 공모를 통해 결정된 모델명 '애리브(Ariv)'로 컴팩트 버전인 '멜드(Meld)'와 접이식 자전거 '머지(Merge)' 두개 버전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애리브는 유럽에서도 자전거 이용자가 가장 많은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시장에 우선 투입된다. 벨기에 기준 판매 가격은 컴팩트 버전 2800유로(355만원), 접이식 3400유로(431만원)이다.애리브의 배터리 충전에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미국에서 첫 고객에게 전달됐다. 넥쏘의 미국 1호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은퇴한 공학자 토드 하크래드 씨다. 하크래드 씨는 지난15년간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을 운행해 왔으며, 이번에 자신의 첫 수소전기차로 현대차 넥쏘를 선택하는 등 친환경차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진 운전자다.현대차는 미국 첫 넥쏘 고객 차량 전달을 계기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넥쏘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넥쏘의 미국 시장 본격 출시에 맞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로스앤젤
아우디가 '2019 CES'를 통해 차량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한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선보일 e-트론 SUV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각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 '2019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차량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기술과 연동해 선보이게 될 해당 시스템은 모바일 영화관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