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후반부터 판매가 줄어든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 비싼 가격 그리고 보조금 감소와 충전비 인상, 화재 등 막연한 두려움까지 더해져 관심이 뚝 떨어졌다. 그 빈틈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파고 들었고 전체적인 가성비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1997년 12월 도요타 프리우스가 출시된 이후 지난 28년간 지속해 발전하면서 안정된 시스템과 적절한 가격은 물론 배출가스까지 줄인 친환경차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전기차 모드 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혁신 DNA’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28일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 채용에선 신입 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한다.이번 채용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는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파할 ‘팀 GR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팀 GR 서포터즈’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토요타 GR(TOYOTA GAZOO Racing)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토요타코리아와 슈퍼레이스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분야는 뉴미디어팀(6명)과 현장운영팀(6명), 총 12명이며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8일까지로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2023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된 BYD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의 첫 전기 슈퍼카 'U9'이 중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BYD의 LFP 방식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판매 가격이 168만 위안, 한화 약 3억 1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양왕 U9은 중국에서 지난주 공식 출시되고 단일 옵션으로 판매 가격이 168만 위안으로 책정됐다.해당 모델은 e4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DiSus-X 서스펜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새롭게 선보인 '007' 세단이 본격 양산을 시작한 지 불과 56일 만에 1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커는 올해 중국에서 007 세단이 테슬라 '모델 3'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커 007 세단은 중국 내에서 매우 좋은 신차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최초 공개 된 지커 007은 40일 만에 사전계약 5만 1000대를 기록했으며, 지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남미 국가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 거점인 브라질에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도요타자동차가 그 동안 신차 인증 취득 과정에서 저지른 부정행위가 밝혀지며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당 모델의 인증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300, 하이럭스 등 일부 도요타 모델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도요타자동직기, 다이하쓰, 히노자동차 등 도요타그룹사 일부 브랜드는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시정 명령과 인증 취소를 거듭한 바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직기는 지난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진행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 시상식에서 5세대 프리우스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올해의 디자인’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8대를 대상으로 1차 투표를 통해 40대를 선정,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 및 2차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와 ‘올해의 디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 일부 차량에서 화재 위험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 클래스, CLS, AMG GT 4도어 등 총 1만 2191대 차량에 대해 48볼트 접지 연결 불량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감지하고 미국에서 리콜한다. 벤츠는 앞서 일부 고객으로부터 다양한 경고 메시지를 경험했다는 현장 보고서를 접수하고 2022년 첫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후 48볼트 배터리 시스템에 접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 2024년형 일부 모델에서 엔진 밸브 스프링 파손 가능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기아는 오는 4월 5일부터 텔루라이드의 공식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엔진의 밸브 스프링이 파손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3년 12월 6일 사이 제작된 2024년형 텔루라이드 총 2872대가 포함되고 상황에 따라 주행 중 엔진 밸브 스프링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 측은 밸브 스프링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1월 판매 대수가 급감했다. 1월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판매 감소율이 워낙 커 수입차 시장에 한파가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BMW는 최근 신형 E 클래스를 투입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차협회가 5일 발표한 1월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19.4% 감소한 1만 3083대에 그쳤다. 전월인 2023년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51.9%가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월 수입차는 1만 6222대로 전년 대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완성차가 올해 1월 판매 증가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 GM 한국사업장의 해외 수출 및 판매가 급증한 반면, KG 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대내외적 여건으로 극도로 부진해 대조를 보였다. 완성차 전체 1월 판매 대수는 총 61만 447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2.26% 증가한 10만 2719대,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2% 증가한 51만 1764대를 각각 기록했다.업체별로 현대차는 국내 4만 9810대, 해외 26만 5745대 등 전 세계 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가 1월 한 달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로 총 9172대(CKD 포함)를 팔았다.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6% 감소했고 내수는 47.2% 급감했다. 수출은 40.8%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월 실적이 9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독일의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2024년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 감소한 280만 대, 이 가운데 전기차는 14% 감소한 45만 100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 1500만 대 보급 목표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VDA가 전기차 수요 급감을 전망한 배경에는 독일 정부가 지난해 12월 폐지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쎈(DEXEN)’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유지 보수 및 무상 케어 프로그램 ‘쎈 케어 플러스(Xen Car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쎈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은 타타대우상용차가 고객의 총 소유비용 절감 및 편의와 안전, 품질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차량 케어 서비스다. 지난 2023년 ‘더쎈’ 출시 기념으로 제공했던 ‘더쎈 케어’ 프로그램에 혜택을 더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준중형트럭 ‘더쎈’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LPG 트럭에 대한 보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디젤 대비 높은 '경제성'이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월 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LPG 트럭을 구매한 이유 1위는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34%)이었다.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순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31일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 관련 제품을 수입하거나 공급하고 판매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다. 환경부는 30일, 미인증 장치의 판매 중개·대행에 대한 과태료 기준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으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적합 판정 인증서를 교부받지 않은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EV9이 또 하나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29일(현지 시간) 올해의 SUV로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밝혔다.WWCOTY는 기아 EV9에 대해 5m가 넘는 전장에도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양방향 충전 및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WWCOTY는 전 세계 5개 대륙의 52개국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7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WWCOTY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