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설계자는 "한순간도 피칭과 롤링의 각도가 0도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펼쳐진 '2022 지프 캠프'에 참가해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직접 경험해 봤다.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가득 찬 늪지대를 시작으로 25도 경사각의 트랙션과 언더 트랙션, 바위와 수로는 물론 머드, 자갈로 구성된 지형 등 총 14개로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는 자동차와 운전자 모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결
전비(電費) 이야기부터 한다. 전기차를 고를 때 얼마나 멀리 가는 것보다 중요한 게 바로 전비여서다. 대부분이 전기차의 핵심 가치를 1회 충전 주행 거리로 보지만 이는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 동네 카센터도 쉽게 해결할 문제다. 그러나 내연기관이 0.1km/ℓ의 연비(燃費) 향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펼치는 것처럼 같은 용량의 배터리로 누가 더 많이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전기차 전비 역시 제조사 기술력과 직결되는 문제다.아이오닉 6의 비공식 최고 기록=현대차 아이오닉 6 전비는 최고 6.2km/kWh(스탠더드 18인치),
제너럴 모터스의 남미 시장 간판급 픽업 트럭 쉐보레 '몬태나(Montana)'가 내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남미 시장 전용으로 판매되어 왔지만 국내 도로에서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시간으로 7일, 쉐보레는 신형 몬태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모델의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분할형 헤드램프 사이에 위치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확대된 모습이다.여기에 검정색 휀더 플레어와 A필러를 통
소형 SUV 경쟁에서 기아 '셀토스(Seltos)'는 압도적 차이로 시장을 지배해 왔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그리고 르노 XM3까지 범위를 넓혀도 대적할 차가 없다. 소형 SUV 붐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인데도 셀토스는 지난 해 2만 대 넘게 팔렸다. 경쟁차 가운데 1만 대를 넘긴 모델은 없다.3년 만에 등장한 부분변경 뉴 셀토스 상품성은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 무엇보다 동력계를 업그레이드한 효과가 분명했다. 또 N.V.H에 적극 대응하면서
제네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 투자하고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른 최소 30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공개된 '블레이저 EV'에 이어 '이쿼녹스 EV'가 내년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3만 달러, 한화 약 3900만 원대 보급형 모델은 2024년 1분기 출시될 전망이고 이에 앞서 내년 하반기 고성능 RS 버전이 먼저 판매된다. 지난 1월 쉐보레는 블레이저와 이쿼녹스의 전기차 버전 출시 계획을 밝히고 신차 렌더링을 포함한 다양한 전동
DS 오토모빌이 완전변경을 거친 프리미엄 해치백 'DS 4'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차는 DS 브랜드가 2014년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모델로 DS 고유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바탕으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차체가 특징이다. DS 4는 프리미엄 C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외관 디자인과 특유의 수제 마감처리가 돋보이는 세련된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 전면부는 DS 윙스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이 헤드램프와 그릴을 연결하고 주간주행
폭스바겐의 2세대 완전변경 '아마록(Amarok)' 픽업트럭이 글로벌 최초로 공개됐다. 신차는 더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에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폭스바겐은 아마록 픽업트럭의 세부 사양 및 디자인을 공개했다. 포드와 맺은 상업용 밴 및 소형 픽업 트럭의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한 2세대 아마록은 프리미엄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대형 휠과 확장된 휀더, 돌출된 후드를 특징으로 강인한 이미지가 주로 사용되며
현대차가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앞서 테일 램프에 이어 외관의 전부를 예상할 수 있는 티저가 대부분 공개되면서 현대차 첫 전기 세단이 될 아이오닉 6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와 디자인 콘셉트를 상당 부분 공유하면서 유선형의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한 세단의 특징도 읽히고 있다.아이오닉 6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E-GMP 기반의 두 번째 모델이다. 유선형 타이폴로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뿌리로 한 아이오닉 6의 측면은
폭스바겐의 2세대 완전변경 '아마록(Amarok)'이 다음달 7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실내 디자인이 티저 영상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폭스바겐 상용차는 최근 티저 영상으로 2023년형 아마록의 실내를 공개했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에는 12인치 세로형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덧붙였다. 포드와 맺은 상업용 밴 및 소형 픽업 트럭의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할 폭스바겐 2세대 아마록은 프리미엄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될
현대차가 인도 등 동남아시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경제국 전용 모델로 개발한 소형 SUV 크레타(Creta)의 파생 모델을 연이어 추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남아프리카에서 3열을 갖춘 그랜드 크레타를 공개한데 이어 최근 스포티 감성을 강조한 '크레타 N 라인(N-Line)'을 공개했다.크레타 N 라인은 1.0ℓ 3기통 터보 가솔린(118마력/17.5kgf.m)와 함께 13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1.4ℓ 터보 가솔린과 7단 DCT를 조합해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운 실내
제네럴 모터스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에 이어 플래그십 전기 세단 '셀레스틱'을 내년 선보일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캐딜락은 셀레스틱의 전면부 보닛과 휀더 이미지를 선보이고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설계된 해당 모델은 디자인과 기술의 가능성을 재창조하려는 브랜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CES 2021'을 통해 쇼카를 공개한 바 있는 캐딜락은 셀레스틱이 모듈식 얼티움 배
폭스바겐이 올 연말 출시 계획인 2세대 완전변경 '아마록(Amarok)'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포드와 맺은 상업용 밴 및 소형 픽업 트럭의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할 2세대 아마록은 프리미엄 픽업 콘셉트를 강조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폭스바겐의 신형 아마록 티저 이미지를 소개하고 신차가 내달 7일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신형 아마록의 테일게이트 모습으로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픽업이 당신 앞에서 달리고 있다'라는 문구와
폭스바겐이 올 연말 출시 계획인 2세대 완전변경 '아마록(Amarok)'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모델에는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시리즈를 통해 첫선을 보인 최첨단 라이트 기술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가 탑재된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폭스바겐은 신형 아마록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차의 대략적인 실루엣을 비롯해 특징적 헤드램프 시스템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신형 아마록에 대해 '프리미엄 픽업'이라고 정의하며 전트림 LED 헤드램프
제네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 투자를 통해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른 최소 30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내년 하반기 '이쿼녹스' 전기차 버전이 선보일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쉐보레는 지난 이쿼녹스 EV 외관 티저 영상에 이어 실내 디자인을 추가 공개하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영상에서 속 이쿼녹스 EV 실내에는 좌우측 터빈 모양의 둥근 송풍구를 특징으로 대시보드 중앙을 가득 채운 초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센터 콘솔의 대형 컵홀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으로 12일 '팬텀 시리즈 II'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차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되는 부분변경모델로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8세대 팬텀 시리즈 II는 최소한의 변화로 미적 요소를 향상시켰다.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신선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그릴에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줌으로써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 방법으로 레이싱보다 더 좋은 건 없다. 올림픽 선수들이 자신의 힘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듯 자동차 또한 레이싱을 통해 한계에 부딪히며 점점 진화한다.”(토요다 키이치로. 사진)토요타 창업자 토요다 키이치로는 극한의 성능에 도전하는 자동차 레이싱이 인간을 위한 보다 더 나은 차를 만들 방법이라고 봤다. 극한의 가혹한 환경에서 서킷과 교감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차량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는 노하우를 취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는 토요타 이념이기도
지프가 현지시각 4월 9일부터 17일까지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컨셉트카 10종을 선보였다. 올해 56회째를 맞은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Easter Jeep Safari, 이하 EJS)'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매년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9일 동안 모압을 출발해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지프는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컨셉트카를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JP
제네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 투자를 통해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른 최소 30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내년 하반기 '이쿼녹스' 전기차 버전이 공개될 전망이다. 쉐보레는 최근 '이쿼녹스 EV'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쿼녹스 EV 디자인은 전면부 폐쇄형 그릴을 특징으로 좌우 램프를 연결한 LED 라이트와 함께 공격적 하단 범퍼가 적용됐다. 여기에 측면은 전고를 낮춰 공기역학 성능을 고
문을 여닫는 것부터 보통 사람은 낯설다. 안쪽 손잡이 대신 버튼으로 1열과 2열 문을 여닫는다. 버튼을 누르면 쇼퍼드리븐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앞 열 시트가 최대한 고개를 숙이고 2열이 눕혀지면서 발과 정강이를 받치는 판이 올라온다. 자동차 안에서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안락한 자세가 만들어진다.더한 것도 있다. 12개나 되는 공기주머니가 전신, 허리, 골반, 상체 모드로 마사지를 해 준다. 시트와 천장, 암레스트를 감싼 소재들은 고급스럽게 세련됐다. 암레스트에는 소지품을 넣고 커버를 닫으면 각종 세균을 박멸하는 U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커브드 패널로 묶여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은 흡사 벽걸이 TV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연상시킨다. 고급 가구 느낌을 전달하는 센터 콘솔은 월넛 우드와 크리스털 글라스 버튼으로 구성되어 심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조작감 또한 우수하고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는 최근 주의 깊게 관찰 중인 북유럽 라운지 체어를 떠올린다. 시종일관 정숙한 실내는 한스 짐머의 손에서 탄생한 오묘한 효과음과 함께 '듄(Dune)' 세계관 속 아니 차량의 전원을 깨우고 헥사고날 형태 스티어링 휠은 현실 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