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대담한 실내외 디자인' 폭스바겐, 2세대 아마록 픽업 공개

  • 입력 2022.07.08 08:24
  • 수정 2022.07.08 08:2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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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2세대 완전변경 '아마록(Amarok)' 픽업트럭이 글로벌 최초로 공개됐다. 신차는 더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에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폭스바겐은 아마록 픽업트럭의 세부 사양 및 디자인을 공개했다. 포드와 맺은 상업용 밴 및 소형 픽업 트럭의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한 2세대 아마록은 프리미엄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대형 휠과 확장된 휀더, 돌출된 후드를 특징으로 강인한 이미지가 주로 사용되며 1세대 모델과 차별화된 모습을 전달하고 특히 'X'자 모양의 전면 범퍼 인서트와 차명 'AMEROK'을 새긴 테일게이트가 돋보인다. 

차체 크기는 휠베이스의 경우 이전보다 173mm 증가한 3270mm에 이르며 옵션으로 더블 캡을 선택할 경우 더욱 여유로운 2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또 전장은 96mm 늘어나고 도강 깊이는 기존 500mm에서 800mm로 증가했다.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 '4-모션'은 일부 시장에서 기본으로 제공되고 지형에 따른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3500kg 견인 용량, 최대 적재량은 1000kg에서 1160kg으로 확대됐다. 

파워트레인은 시장에 따라 148마력을 발휘하는 2.0 디젤을 기본으로 최상위 버전의 경우 298마력의 2.3 가솔린이 탑재된다. 결과적으로 2세대 아마록은 1종의 가솔린 및 3종의 디젤 엔진이 제공되고 2.0~4.0ℓ 배기량에 4개 또는 6개 실린더 모델을 포함시키며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AWD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신형 아마록 실내에는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12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탑재로 편의 기능이 향상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 20개의 신규 주행 편의 및 안전 시스템으로 보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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