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보다 끌리는 '크레타 N 라인' 공개...7인승에 이은 영역 확장

  • 입력 2022.06.11 09:09
  • 수정 2022.06.11 09:14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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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도 등 동남아시아,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경제국 전용 모델로 개발한 소형 SUV 크레타(Creta)의 파생 모델을 연이어 추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남아프리카에서 3열을 갖춘 그랜드 크레타를 공개한데 이어 최근 스포티 감성을 강조한 '크레타 N 라인(N-Line)'을 공개했다.

크레타 N 라인은 1.0ℓ 3기통 터보 가솔린(118마력/17.5kgf.m)와 함께 13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1.4ℓ 터보 가솔린과 7단 DCT를 조합해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으로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스포티 감성을 강조한 크레타 N 라인은 외관과 실내에 차별화한 사양을 추가했다. 전면과 후면, 프런트 휀더에 N 라인 배지로 포인트를 준 외관은 프런트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다르게 꾸몄고 삼각형 안개등을 포인트를 줬다. 측면은 17인치 듀얼 톤 알로이 휠과 윈도우 라인을 다크 크롬으로 마감해 차이를 줬다. 

후면에는 듀얼 머플러와 디퓨저의 형태 및 크기를 변경해 고성능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는 레드 스티치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돋보이게 했고 N 라인 배지도 사용했다.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선루프로 고급감을 살렸다. 

기존의 모델보다 강화한 ADAS가 적용되면서 긴급제동, 차선보조, 피로감지 등의 첨단 안전 기능도 포함됐다. 크레타 N 라인은 내달 브라질과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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