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캐딜락, 플래그십 전기 세단 '셀레스틱' 티저 이미지 추가 공개

  • 입력 2022.06.09 15: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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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에 이어 플래그십 전기 세단 '셀레스틱'을 내년 선보일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캐딜락은 셀레스틱의 전면부 보닛과 휀더 이미지를 선보이고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설계된 해당 모델은 디자인과 기술의 가능성을 재창조하려는 브랜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CES 2021'을 통해 쇼카를 공개한 바 있는 캐딜락은 셀레스틱이 모듈식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배터리셀 배치와 디자인 유연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셀레스틱은 장인정신이 깃든 엄선된 수제 소재를 제공하며, 각 차량 소유주의 개성을 반영하도록 디자인된다. 또한 일반 4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전륜뿐만 아니라 후륜까지 조향할 수 있는 4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되고, 프레임이 없는 풀사이즈 글라스 선루프를 탑재할 예정이다. 

내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 캐딜락 셀레스틱은 이번 티저 미지 공개를 통해 낮고 긴 차체와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드러냈다. 일부 외신은 해당 모델이 울트라 크루즈 기능을 탑재할 제네럴 모터스의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트라 크루즈는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 센서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 정보를 분석하고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기존 수퍼 크루즈 기능에 더해 새로운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교통신호체계에 맞춘 자동 운행, 내장 내비게이션 설정 최적의 교통 경로 설정 및 운행, 자동 안전 거리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좌우 회전 지원,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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