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가 28일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오늘은 볼보건설기계의 차세대 전동화 장비를 아시아 시장 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건설 장비 솔루션을 구축하고, 건설기계를 전동화 하기 위한 기
현대차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행사 진행 과정에서의 안전 불감증과 소홀한 진행 그리고 현대차가 매번 규모에 집착하는 마케팅을 벌이면서 빚어진 참극이라는 지적이다.행사 참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대차 N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300여 명이 참가한 사이클링 행사에서 참가 선수 한 명이 레이스 중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참가자는 오미재 인근 내리막길 삼거리에서 버스와 충돌, 현장에서 숨졌다.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을 출발해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
테슬라 차량 110만 대가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 명령을 받았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차량 창문을 닫을 때 물체나 어린이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하강하는 안전 장치다.미국에서는 어린이가 창문 밖으로 고개나 팔 등을 내밀면서 무릎으로 파워 윈도우 스위치가 작동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이프티 기능을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 2017∼2022년 생산 판매한 모델3, 2020년∼2021년 모델Y, 2021년∼2022년 모델S와 모델X 109만 6762대의 소프트웨어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이 19일부터 시작된 GM의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주일 간 전사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은 GM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전 세계 모든 GM 사업장이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끊임없는 혁신(Innovate Now)’을 주제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제보다 발전된 오늘을 통해 자신과 동료,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
자율주행 관련 허위 광고와 홍보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미국 소비자들이 테슬라와 CEO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이 홍보한 것과 다르게 실제 도로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까웠다는 것이 이유다.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가 2016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이 완전히 작동한다거나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거액을 주고 구매한 FSD(Full Self-Driving)조차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집단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오토 파일럿과 FSD는 업데이트를 받은 후에도 교차로에서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동량이 2억 4993만 건으로 전주 대비 1.7%(424만 건) 증가했고, 손해보험업계는 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 증가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4.8%로 증가해 8월 대비 4.1% 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명절인 점을 고려하면, 연휴 간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고 방지를 위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또 장거리 운전 중에는 갑자기 자동차가 고장 날 확률이 높아
지프가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오프로드 코스를 개발해 오직 지프 고객에게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체험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 시즌 2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 프로그램에서 착안해 스텔란티스 코리아ㆍ철원군 주최로 국내에서 최초로 지프 만을 위해 개발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국의 ‘루비콘 트레일’처럼, 국내 지프 고객들 역시 합법
코로나 19 재 확산 조짐에도 올 여름 휴가철 전국 이동 인구는 8892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올 휴가철은 감염을 우려해 자가용을 이용한 가족 단위 소규모 이동이 많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방역을 위한 철저한 개인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내 달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특
탑승자의 자세와 심박수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헬스케어 신기술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운전자가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하면 시동을 원천 차단하거나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경고하는 일이 차량내에서 가능해진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가 ‘스마트캐빈 제어기’로 이름 붙인 이 기술은 탑승객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총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자동차는 얼마나 조용한지에 따라 상품성이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무소음에 가까운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자 '내연기관'의 달달한 진동과 소음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전기차 실내 소음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음치보다 낮은 30~40데시벨(dB) 수준이 보통이다. 조용한 주택의 거실과 비슷하다. 달리는 중에도 60dB 수준에 머문다. 워낙 조용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알아채지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인공의 소리로 소음을 발생시키는 규제가 등장했다. 유럽에서는 시속 2
국토교통부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주차로봇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기계식주차장치의 안전기준 및 검사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주차로봇의 정의, 주차로봇 운영에 필요한 안전기준과 검사기준을 규정하여 주차로봇이 상용화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는 이용자가 입고구역에 차량을 두면 주차로봇이 운반기와 차량을 함께 들어 올린 후 주차장 바닥의 QR코드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 사업장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다. GM은 미국에서 지정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을 맞아 GM 글로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3일 GMTCK 내 청라 시험주행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의 한국 내 리더십이 참석, 한국지엠 생산부문 사업장 안전 영웅에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하고 안전 지킴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
기아와 쿠팡이 물류·유통 배송 시장에 투입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과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양사는 지난 13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기아는 지난달 3일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년 전용 PBV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PBV 시장에 진출해 2
기아 노사가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및 각공장과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아 노사는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공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당사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건강 확보 및 환경 보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예방수칙’을 작성해 중대재해 제로
완성차는 물론 부품업계까지 나서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관련 조속한 절차 진행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AIA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9개 단체 연합체다.KAIA는 건의문에서 “관련법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부터 심의·의결하는 날까지
본격적인 장마철 폭우와 찌는 듯한 폭염이 반복되는 한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타이어 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타이어 관리는 주행 중 안전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에 세밀한 점검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장마철에는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의 영향으로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현상’ 때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게 되면 뜨거운 아스팔트와의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해 생기는 펑크 등의 안전사고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이에 여름
국내 이륜차 사용 신고 대수는 약 250만대다. 등록제인 자동차와 다르게 사용 신고 제도이다 보니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국내 이륜차 산업과 문화가 이미 무너졌다는 사실이다. 국내를 대표하던 이륜차 제작사는 존재감이 희박하고 고가 수입 이륜차가 시장을 지배한다. 이륜차 문화도 정착되지 못했고 제도 미비로 무분별한 운행이 늘고 각종 사고도 빈번하다. 이륜차 사용 신고 제도부터 보험, 정비, 검사 및 폐차 제도까지 성한 것이 하나 없을 정도이다. 심지어 이륜차는 폐차 제도가 없어 말소 신고만 하면 산이나 강에 방치를 시켜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 판매한 덤프트럭 186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이 시행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2014년 11월 4일부터 2018년 6월 19일까지 제작 · 판매한 덤프트럭 10개 형식 1868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정조치는 프리타더와 냉각호스에서 확인된 제작결함에 대한 것으로 보조제동장치인 프리타더의 재질 손상 및 파손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프리타더의 제동력 저하 및 냉각수 열화에 따른 냉각성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프리타더 작
국내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60V 이상 배터리를 탑재해 구동되는 전기차 안전기준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내 전기차 안전기준을 오는 7월부터 기존 7가지에서 12가지로 확대할 계획으로 신설 안전기준에는 진동시험, 열충격시험, 과전류시험, 충격시험, 압착시험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4일 전기회관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 및 전기·에너지분야 전문지 소속 기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차 기술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기차 시스템부터 안전, 배터리, 충전까지 각 분야의
차박(자동차를 이용한 숙박)이 대중화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캠핑용으로 개조한 대형 버스에서 잠을 자던 고교 동창 4명 가운데 1명이 일사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동을 걸어야 하는 자동차 히터 대신 별개로 설치한 보일러 방식 '무시동 히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무시동 히터는 차 연료를 직접 사용하거나 전기로 소형 보일러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높이는 용품이다. 무시동 히터는 간단한 원리로 작동하지만 전문 장비가 필요하고 연료 탱크에 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