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건설 중인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빠르면 3월 중순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0만대 신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밝혀왔다. 현지시간으로 9일, 베를린-브란데부르크 방송(RBB)은 테슬라 독일 공장의 생산은 빠르면 3월 중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 당국이 테슬라 공장의 안전 대책을 여전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하고 환경부 대변인을 인용해 "구체적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승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론
폭스바겐의 차세대 마이크로버스 'ID. 버즈(ID. Buzz)'가 다음달 9일 글로벌 공개를 앞둔 가운데 예상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독일 하노버에서 생산되어 유럽 시장을 위주로 우선 판매될 폭스바겐 ID. 버즈는 당초 2023년께 양산이 예상됐으나 이보다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여름 독일 내에서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독일 주간지 아우토모빌보헤는 폭스바겐 소식통을 인용해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ID. 버즈는 9월 독일 내 판매가 시작되고 6만 유로, 한화
DS 오토모빌이 최첨단 전동화 기술력의 집약체인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14년 브랜드 출범 이래 전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온 DS의 비전을 반영한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샤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DS E-텐스 퍼포먼스의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에서 완성했다.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 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 특정 컬러에 제한되지 않고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과 바라보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이 2년 만에 다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세계 1위 시장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10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국 시장은 149.2GWh로 2.3배 이상 늘어나면서 점유율 50.3%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56.0%에서 2020년에 43.7%로 떨어졌다가 2021년에 다시 일정 부분 회복한 것. 현지 신에너지차(BEV+P
배터리 이슈로 생산을 멈추고 출시 일정이 미뤄진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가 이르면 다음 주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엠 소식에 정통한 현지 매체는 지엠(GM)이 2022년 볼트 EV와 볼트 EUV 생산을 재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곧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쉐보레 전기차 볼트 라인업은 지난해 배터리 결함에 따른 연이은 화재로 2017년에서 2022년까지 생산한 약 14만 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지엠은 배터리 이슈 문제가 해결되기 이전까지 생산을 중
지난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기아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본격적 양산이 시작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올 3분기 현지 판매를 앞두고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2023년형으로 선보일 기아 스포티지 PHEV 모델을 소개하며 앞서 출시된 2.5ℓ 4기통 가솔린 버전과 1.6ℓ 하이브리드 버전에 이어 신형 스포티지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판매될 신형 스포티지 PHEV 버전의 경우 177마력의 1.6ℓ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6.9kW 전기 모터와 리튬 폴리머 배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순수전기차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 100억 크로나, 약 109억 달러의 투자를 실시한다. 9일 볼보자동차는 토슬란다 공장은 지속 가능한 가치가 적용된 새로운 제조 공정 ‘메가 캐스팅(Mega Casting)’을 도입한다고 밝히고 이는 차세대 순수전기차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300억 크로나 투자 계약을 맺은 볼보자동차와 노스볼트(Northvolt)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슬란다 공장은 메가 캐스팅 적용을 통해 차체 제작, 도장, 배터리 및 차체 조립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주요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막바지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등 여야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자동차 분야 공약을 살펴봤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기존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 부과 체계를 가격과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으로 바꾼다는 공약을 최근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64번째 '소확행'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중국계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소폭 하락했다. 7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로 전년 146.8GWh 대비 10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30.4%로 전년 대비 4.3%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0.2GWh로 전년 대비 75.5% 증가했지만 점유율에선 3.1%P 줄어든 20.3%를 나타냈다. SK온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5% 증가한 16.7GW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향후 10년간 25억 파운드 투자를 통한 전동화 전환 계획을 밝힌 가운데 2025년 첫 선을 보일 순수전기차는 PPE 플랫폼 기반의 800V 아키텍처로 제작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벤틀리의 첫 순수전기차 예상도를 공개하고 벤틀리는 25억 파운드 투자를 통해 영국 크루 공장을 최첨단 전기차 제조시설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벤틀리는 'Beyond 100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고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해 지속 가능한 럭셔리
올해 국내 시장에도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등 순수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볼보자동차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스웨덴에 자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노스볼트(Northvolt)와 함께 스웨덴 예테보리에 50GWh급 배터리 생산 시설의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통해 약 3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의 높은 수요를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노스볼트와 협력을 통한 배터리 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유럽 베스트셀링 전기차 '르노 조에' 시승을 했습니다. 고용량 배터리롤 무리하게 주행 거리를 늘리지 않고 옵션질로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쟁차와 차원이 다른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전기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