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어(veneer)로 만든 모형 같은 자동차 스터디 벅(Study Buck)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았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첫 과정이다. PBV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의 역할에서 대중교통, 물류, 레저, 의료 등 각각의 용도에 최적화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하는 분야다. 스터디 벅은 PBV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니즈와 목적에 맞는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모형이다. 스터디 벅을 통해 연구되고 제안된 기술과
미국 스트래티직 비전 품질 만족도 조사(TQI, Total Quality Impact 2022)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총 24개 부문 가운데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올해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1995년 시작한 스트래티직 TQI는 신차 구매 후 90일이 지난 11만 2078명을 대상으로 차량을 구매하고 내외장 디자인과 동력성능, 내구성, 시트 편의성 등 품질 전반의 경험치와 문제점은 물론 감성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올해 TQI에서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소형 대체 파워트레
쉐보레 이쿼녹스 전기차 버전 '이쿼녹스 EV(Equinox EV)'가 8일(현지 시각) 공식 공개됐다. 이쿼녹스 EV는 실버라도와 블레이저와 같이 기존 모델의 차명과 디자인을 활용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다. RS 포함, 총 5개 트림으로 개발된 이쿼녹스 EV는 전륜과 사륜구동 방식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주행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이쿼녹스의 가격이 1LT 기준 약 3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쿼녹스 EV의 가세로 쉐보레는
제너럴 모터스의 남미 시장 간판급 픽업 트럭 쉐보레 '몬태나(Montana)'가 내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남미 시장 전용으로 판매되어 왔지만 국내 도로에서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시간으로 7일, 쉐보레는 신형 몬태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모델의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은 분할형 헤드램프 사이에 위치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확대된 모습이다.여기에 검정색 휀더 플레어와 A필러를 통
폭스바겐은 2017년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의 확장성을 보여주면서 브랜드 역사와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해 콘셉트 카로 ID.버즈(ID. Buzz)를 내놓은 바 있다. 그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든 양산 모델은 5년이 지난 2022년 3월에 처음 공개되었다. 폭스바겐 디자인 책임자 요제프 카반은 "ID.버즈를 통해 1950년대 폭스바겐의 아이콘이었던 미니버스 T1의 DNA를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전달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폭스바겐은 ID.버즈 이전에도 T1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콘셉트 카를 여럿 내놓은 바 있다. 2001년의
현대차의 레트로 차량들이 지난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대거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으로 유아인, 고경표, 박주현, 오정세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는 영화 제작 단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해 ‘포니 픽업’, ‘그랜저(1세대)’, ‘쏘나타(2세대)’, ‘스텔라’, ‘
지난 5년간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26% 늘어날 만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수입 SUV 인기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팬데믹 이후 이른바 '차박'을 비롯해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SUV를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 국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품성의 신형 SUV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중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시즌 내내 폭염과 잦은 비가 내린 탓인지 캠핑족들은 올해 휴가는 이제부터라고 말한다. 입추가 지나고 바람이 차기 시작하는 요즘이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코로나 이전보다 많은 사람이 도시를 탈출한다. 특히 많아진 것이 캠핑족이다. 카라반을 견인하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픽업트럭도 부쩍 많아졌다. 국산차 말고 선택지가 없었던 픽업트럭 시장에 '정통'을 강조하는 미국 수입차가 가세한 것도 이런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서였나 보다. 신차 내수 규모가 감소하는 중에도 픽업트럭 수요는 상반기 기준 지난해보다 2
현지시간으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969조 6960억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최종 서명하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지작변동이 예고됐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던 '더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BBB)' 법안의 3조 5000억 달러 규모 예산보다는 크게 축소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그리고 약값 인하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재원 마련을 위
2017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세미(Semi)' 전기 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올 연말 시장에 출시된다. 롱레인지 버전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500마일(약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세미 트럭은 당초 2019년 시장 출시가 계획됐으나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과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미 트럭 출시 일정을 깜짝 공개했다. 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차량 고객에게 긴급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 경기를 비롯 전국 각지의 수해 차량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수리 및 사고처리 등에 대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차량 침수, 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겪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는 무상점검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그 외 보험수리 고객 자기부담금 지원, 수리기간 렌터카 제공, 무상 픽업앤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실내 항균 서비스, 1년
지난 6월 제네럴 모터스가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 도입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GMC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허머 EV'에서 배터리 커넥터 문제가 발생해 사실상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허머 EV는 제네럴 모터스가 GMC 브랜드의 한국 출시 첫 모델로 선언한 '시에라 드날리'에 이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유력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토블로그는 제네럴 모터스가 '2022 GMC 허머 EV'에서 배터리 커넥터 문제를 발견하고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간판급 중형 세단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된 측면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스바루 아웃백, 현대차 쏘나타, 폭스바겐 제타,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등 총 7대의 2022년형 중형 세단이 사용되고 이전 보다 가혹한 조건에서 충돌 시험이 이뤄졌다. 이 결과 7대 중 3대만 'acceptable(양호)'와 'good(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중형 세단이 측면 충돌에서 취약한 부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현행 'R1T' 픽업 트럭과 'R1S' SUV 라인업에 내년 말 고성능 신차를 추가한다. 가칭 'R1X'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온로드에서 포르쉐 '카이엔 터보'보다 빠르고 오프로드에선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 만큼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리비안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R1X는 기존 R1 플랫폼의 단축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로 인해 3열이 제거되지만 패스트백 형태의 루
재고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도 받은 차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일이 늘자 지엠(GM)이 극약 처방을 내놨다. 지엠은 최근 딜러에 보낸 서신에서 최초 구매자가 1년 안에 차량을 되팔면 보증 수리를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딜러와 중고차 사업자 등이 이와 연관됐을 경우 새로운 계약과 주문도 제한할 예정이다. 미국 역시 새 차를 받으려면 일부 인기 모델은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이를 노려 완성차 딜러가 유령 계약자를 동원해 대량으로 신차를 계약하거나 주문한 뒤 웃돈을 보태 소비자에 되파는 일이 심심치 않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계열 프리미엄 픽업 트럭과 SUV 전문 브랜드 GMC가 차세대 캐니언(Canyon)의 반쪽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11일(현지 시각) 완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캐니언은 GMC 픽업 트럭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이다.공개된 이미지는 오프로드 패키지 AT4X 트림으로 높은 지상고와 볼드한 라인으로 육중한 느낌을 강조한 전면부의 절반을 담았다. 특히 헤드 라이트와 안개등, 범퍼부에 살짝 노출된 조명,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이전 세대와 완전한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차세대 캐니언은 3분할 라디에이터 그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순수전기차 버전 'U100(프로젝트명)'이 내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앞서 이른바 '가성비' 높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영국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 쌍용차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시장의 경우 2023년 말 프로젝트 U100으로 개발 중인 토레스 순수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토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해
현지시간으로 22일, 폭스바겐그룹 감독이사회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를 그룹 경영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전기차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에서 그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신규 전기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 최고경영자로 스콧 키오(Scott Keogh)를 임명했다. 그동안 키오는 북미 시장에 폭스바겐 'ID. 4'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 출시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사이버 트럭의 출시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내년 중반에 배송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최초 공개된 지 3주년이 되는 날로 당초 해당 모델은 2021년 출시가 예정되었으나 테슬라 차체 생산 문제로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어 왔다. 사이버 트럭 출시가 계속해서 연기되는 사이 GMC 허머 EV, 리비안 R1T, 포드 F-150 라이트닝 등 경쟁모델은 빠른게 시장 입지를
지난 분기 4401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4467대의 고객 인도를 완료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이르면 내달 중 'R1S' 전기 SUV의 본격적인 인도에 돌입한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리비안 설립자 알제이 스카린지와 인터뷰를 인용해 그는 "R1S의 첫 생산 모델은 지난해 12월 시작됐지만 회사 경영진을 포함한 본인에게만 갔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고 앞서 사전계약자는 8월 또는 9월에 차량을 인도 받기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비안의 R1T 픽업 트럭과 R1S 사전계약분은 9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