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 고객만족도가 지난해 처음 800점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차 AS 만족도가 급상승해 국산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조사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최근 6년간(2015~2020) 자동차 AS 고객만족도를 국산차와 수입차, 직영센터와 지정/협력센터로 나누고 고객 만족도 추이를 비교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최근 2년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국산차 상승세가 완만한 데 비해 수입차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비
자동차 내수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8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차 판매는 10만1735대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보다 23.9% 증가했다.협회는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3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업계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으로 내수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일 판매 대수는 작년 2월보다 45.7% 증가한 수치다. 2월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1월부터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
한국지엠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고용노동지청 유해종 지청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자동차 판매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큰 폭 증가했다. 2일 발표된 완성차 국내 및 해외 판매 수출량 통계에 따르면 총 54만4823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4.8% 증가한 것이다.국내 판매는 24.0% 증가한 10만135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2% 증가한 44만3467대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국내 5만 2102대, 해외 24만 814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248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32.6% 증가,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2월 내수 5098대, 수출 1만9167대를 포함 총 2만4265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스파크가 1759대 판매되며 쉐보레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28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와 더불어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출시 1년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이 밖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주식회사(GMTCK)가 신규 차량 디자이너 및 디지털 디자이너, 크레이 스컬프터, 디자인 사업 운영자를 채용한다. 이는 GM의 핵심 연구개발 센터로 자리잡은 GMTCK에 대한 GM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GMTCK는 이번 채용을 통해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GM은 배출제로, 충돌제로, 혼잡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 디자인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GMTCK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은 GM의 국내 글로벌 차량 디자인 역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1주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적으로 220만명의 사망자와 1억300만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 개발과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과 반대로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 확대 그리고 심란한 경제 상황을 통한 새로운 위기 상황에 세계는 직면해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불가능한 1년여를 보낸 세계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실물경기가 바닥을 치닫는 반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에 둔 자산가치 상승이 계속되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간 괴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이에
한국지엠 쉐보레가 1월 내수 6106대, 수출 3만20대를 포함 총 3만612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7%, 95.2% 증가하고 총판매는 76.4% 증가했다.1일 쉐보레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2276대 판매되며 제품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월 내수 시장에서 1189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2년형 모델을 통해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
"한국지엠에서 생산된 차량 85%가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노동 관행과 규제 불확실성이 투자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되고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28일,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갈등적인 노사 관계와 비관세 장벽이 외국계 기업 투자를 꺼리게 하는 최대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국내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FDI) 기업으로 1만2000명이 넘는 직원이 차량과 엔진,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국내 협력 고용에도 약 15만개 이상 일자리를 지원하고 국내 외국계 완성차 전체를 합친 것보다 7배나 많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포드, 폭스바겐, 아우디, 크라이슬러, 토요타, 닛산 등 주요 제작사가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해 공장 가동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하는 등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반도체 부족 현상은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생산이 축소됐지만, 컴퓨터와 같은 IT 장비가 비대면 시대로 수요가 급증한 데다 그동안 억눌려 있는 소비 심리가 강한 보복 소비로 이어지면
우리나라는 승차정원 15인 이하 또는 엔진 위치, 전방 조종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면 승합자동차로 분류한다. 승합차는 사람을 많이 싣는 것이 목적, 따라서 각이 분명한 원 박스(One Box) 스타일에 특별한 편의나 고급 사양이 없는 단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승합차로 분류되면 승용차보다 과세 기준이 낮고 보험료도 저렴하다. 또 11인승 이상이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이용 같은 혜택이 있어 좁은 공간에 억지로 시트를 욱여넣기도 한다.기아자동차 카니발 11인승, 한국지엠 다마스도 승합차다. 11인승에 한정돼 있고 같은 차
지난해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 'GV80' 실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톨루엔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톨루엔은 주로 자동차 내부에 사용된 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13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국내에서 제작 및 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제네시스 GV80, G80,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쏘렌토, K5,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가 포함됐다.앞서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이어질 '슈퍼 신차 사이클'을 생각하면 상대적인 증가세는 소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1.2% 증가한 17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 씽크탱크 글로벌경영연구소가 2019년 말 내놓은 2020년 산업 전망이다. 연구소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코로나 19라는 복병이 등장했는데도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수입차 27만4859대 포함 총 188만1894대로 2019년 대비 6%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가 북미에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지르는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일로 업계 평균 회전율 60일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11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2019 LA 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이후 북미 시장에서 총 3만4992대가 판매되고 지난 4분기에만 1만7268대 팔리는 등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쉐보레 북미 부사장 스티브 힐은 "트레일블레이저 수요가 현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로 우리나라 시장에 팔고 있는 모델은 9개다. 이 가운데 OEM으로 들여와 파는 모델은 국내 생산보다 많은 5개다. 해외 생산 수입 모델은 모두 장사가 되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이쿼녹스와 같은 SUV와 픽업트럭이다. 카마로와 볼트 EV도 있지만 볼륨이 많지 않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OEM 모델 1만2455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8위 자리를 꿰찼다. 올해에는 쉐보레 브랜드 수입 완성차가 하나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국지엠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가장 큰 SUV '타호(Tahoe)'를
현대차 그랜저 인기는 말로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다. 작년 14만5463대를 팔아 2019년 대비 40.7% 늘었다. 4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해 6세대 그랜저가 출시된 2019년 11월 이전부터 시작된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작년에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이상인 모델은 그랜저가 유일했고 2위 아반떼(8만7731대)와 격차도 상당히 크다.2020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이름을 올린 모델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약 76만대로 우리나라 연간 총판매량 160만7036대 절반에 근접한다. 국내 메이커가 국내에서 생산하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의 친환경차 판매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신차 판매는 총 16만50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를 나타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전년 대비 12.4% 감소한 694만2886대로 집계됐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계의 공격적 할인 정책 및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는 증가했으나 글로벌 신차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라 크게 감소하며 수출 부진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2020년 국내
국내 시장은 지켰지만 해외 판매는 극도로 부진했다. 2020년 국내 메이커 총판매량은 692만2794대, 이는 지난해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국내 생산 및 OEM을 합친 국내 판매는 4.8% 증가한 160만7035대, 해외 판매는 16.5% 감소한 533만5759대에 그치며 60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자동차 업계는 경쟁력 있는 신차가 꾸준하게 출시되면서 국내 판매는 상승했지만 북미 및 유럽 시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시장 전망은 밝게 내다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8만2954대, 수출 28만5499대를 포함 총 36만845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11.7% 감소를 나타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92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은 3만7458대를 나타내 전년 대비 24.9%의 증가를 보였다.내수판매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쉐보레 트랙스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가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