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모터스의 산하 브랜드 중 SUV, 픽업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GMC가 지난 21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픽업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날부터 내년 판매될 '에디션 1' 사전 계약에 돌입했는데 해당 물량은 10분만에 모두 완판됐다.2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들은 GM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허머 EV 에디션 1의 시작 가격이 11만2595달러(약 1억2700만원) 임에도 불구하고 1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얼마나 많은 물량이 생산될지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4510억원이었다.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현대차 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6월 100만 명, 올해 4월 150만 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기록한 수치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와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대표적이다.현대차 그룹은 스마트폰으로 공조 등 사전 설정된 조건에 맞춰 자동차 시동을 걸고 문을 열거나 닫는 등 차량 제어와 음성인식 차량 제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GLC 300 e 4MATIC'과 'GLC 300 e 4MATIC 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모델에는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전 세대 대비 한층 증가한 전기 주행거리와 뛰어난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한다. 두 모델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22마력, 최대 토크 4
'GMC 허머 순수전기차(GMC HUMMER EV)'가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을 통해 완전 공개됐다.허머 EV는 GM의 산하 브랜드 중 SUV, 픽업 트럭을 전문으로 하는 GMC 제품 라인업 가운데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로, GM의 차세대 EV 구동 기술을 근간으로 전례 없는 오프로드 기능과 탁월한 온로드 성능,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마크 로이스 제너럴모터스 사장은 “이 혁신적인 트럭은 GM이 완전한 전기차 시대에 한
샤오펑 모터스, 리 오토와 함께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중국 니오(Nio) 자동차가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미리 보기 콘셉트카 'EE7' 티저 이미지를 모바일 어플을 통해 공개했다.2014년 상하이에서 설립 후 2018년 6월 'ES8'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2019년 6월 'ES6'를 라인업에 추가한 니오 자동차는 최근 기록적인 판매고와 함께 혁신적 배터리 교체 프로세스를 선보이며 미국 주식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기록 중이다.이런 니오 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콘셉트카는 2021년 1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보급형 세단 '모델 3'를 유럽 시장으로 수출한다. 또 중국 상하이 공장에선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Y' 생산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성명서를 통해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 3 순수전기차를 독일을 비롯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10여개국으로 이달 중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외신들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테슬라는 중국 내 생산 시설 확장에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포함해 4 E-하이브리드, 신형 파나메라 4 S 등 3종의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571마력의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72kg.m을 발휘한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 모터는 구동 아키텍처의 핵심으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해당 모델은 스포츠 크
현대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19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부문으로, 채용 규모는 000명, 세 자릿수다. 모집 대상은 자격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올해 7월 국내 출시한 소형 전기차 ‘뉴 푸조 e-208’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에서 진행한 전기차 시상식에서 내로라하는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소형 전기차’로 선정됐다.이번 시상을 주관한 ‘왓 카’는1978년부터 발행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올해의 차, 패밀리카, 대형 및 소형 전기차, SUV 등 20여 개의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왓 카는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전략을 예고하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5일 르노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일본 파트너사 닛산과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며 수익성 높은 모델에 대한 집중 투자는 물론 전기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 새로운 CEO가 된 루카 데 메오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혁신으로 가득찬 전기차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에 따르면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
가방에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전기 스쿠터 '워크카(Walkcar)'가 세계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벤처 코코아모터스(Cocoa Motors)가 지난 2016년 발표한 워크카는 그동안 일본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돼 왔지만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도 주문을 하고 구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코코아모터스는 최근 한국어를 포함한 중국어, 스페인어 등 10개국 서비스를 시작하고 해외 주문을 받고 있다. 국내 기준 가격은 238만원이다. 탄소 섬유로 만든 워크카 본체 무게는 2.9kg에 불과하고 가로
포드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가 또 한 차례 연기됐다. 당초 올 여름으로 출시가 예정되던 해당 모델은 유럽에서 '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콜 영향으로 내년 양산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버전의 생산을 내년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유럽에서 리콜된 쿠가와 동일한 엔진 및 배터리 부품을 장착해 자체 검토 과정에서 이 같은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포드 대변인은 "우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현대차가 최근 스위스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에 모두 전자동 변속기 4500R 제품이 장착됐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연료전지, 수소저장장치, 고전압 배터리팩, 구동 모터 등 현대차의 고유 기술들이 사용됐다. 8~20분 이내 1회 충전을 할 수 있어 연료 공급을 위한 공회전 시간이 최소화 된다. 2개의 수소연료전지(95kW)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약 32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판매된 현대자동차 '코나 EV' 순수전기차에서 화재 보고가 접수되며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 가운데 이와 동일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쉐보레 '볼트 EV'에서도 화재 보고로 인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가 실시됐다.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쉐보레 볼트 EV에서 3가지 유사한 화재 보고가 접수되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배터리 팩에 집중하고 있으며 코나 EV와 볼트 EV에 탑재된 LG화학 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그룹을 총괄하는 회장직에 오른다. 이로써 정주영, 정몽구에 이은 3세 경영 체제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현대차와 복수의 매체가 전한 소식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4일 긴급 화상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지난 2018년 9월 수석 부회장에 오른 정 수석 부회장은 이후 지난 3월 정몽구 회장에 이어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그룹 전반을 챙겨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14일 열릴 긴급 이사회에는 정 수석 부회장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
현대차 그룹이 싱가포르에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HMGICS)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 현지와 국내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기공식이 진행된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HMGICS에는 건물 옥상에 고속 주행이 가능한 총 길이 620m의 시승용 ‘스카이 트랙’, 도심 항공 모빌리티
현대차 2021 싼타페가 현지시각으로 12일 미국에 상륙했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싼타페 부분변경 주요 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북미용 신형 싼타페는 앨라베마 공장에서 생산 공급되고 2021년 1분기, 후반기 투입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돼 투입된다.신형 싼타페는 부분변경임에도 3세대 플랫폼를 비롯해 2.0ℓ에서 2.5ℓ로 배기량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스트림 2.5ℓ 파워트레인과 8단 습식 DCT 등으로 구동계를 개선하고 특히 외관과 실내 디자인과 사양이 신차급으로 변모했다. 미국에서도 현대차는
최근 잇따른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을 두고 자동차를 판매한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셀을 납품한 LG화학 간 책임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재로 빠르게 리콜 조치가 이뤄졌으나 명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후 이상 징후 발견 시 배터리 교체 또는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 해결책 또한 미봉책에 그쳐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국내 판매된 코나 전기차(OS EV) 2만5564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4개 차종 4만99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싼타페(TM PE), 기아차 카니발(KA4)과 쏘렌토(MQ4) 등 3개 차종 742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되어 연결부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3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