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7월, 고성능 N 브랜드 전동화 비전에 기반한 콘셉트카 'RN22e'와 'N Vision 74(이하, N 비전 7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이들 중 수소차 기반의 N 비전 74 관련 다수의 특허 출원을 꾸준히 진행하며 수소 고성능차 양산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가 최근 또 다른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며 N 비전 74 콘셉트의 실제 양산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연결과 소통을 위한 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몰입형 가상 체험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 공식 디자인 및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7000만 명 이상의 로블록스 일간활성사용자들은 람보르기니가 선사하는 독창적인 3D 가상 체험을 통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세계에 깊숙히 들어가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에서 방문자들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자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올해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 아산, 전주)의 완성차 생산, 남양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8일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이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 위한 MOU를 체결했다. KGM은 SNAM과 내연기관 현지 조립에 이어 전기차를 추가함에 따라 중동 지역 시장을 확장을 휘한 주요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 15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친환경 관련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개 그리고 자본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이다. 총 36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 중이며 UAE를 포함 전 세계 50여개국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안전문화대상’은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단체의 협업으로 생활 속 안전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그린플러스 존’을 운영한다.더클래스 효성은 ‘그린플러스 존’을 설치해 '기후'와 ‘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의 활동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남대로 전시장에서는 전자 문서를 활성화해 종이 사용 저감에 나서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등 자체적인 지속가능 캠페인을 운영한다.전시장 로비에 설치된 ‘그린플러스 존’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 국제가전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의 자회사인 KGM커머셜과 KG S&C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전라북도 및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13일 전라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KGM커머셜 김종현 대표이사 및 KG S&C 조영욱 대표이사,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간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KGM커머셜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연구개발 부문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CTO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직군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자발적 성장 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높은 기술 역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총 58명의 기술직 인원이 참가했으며, 정비 분야 28명, 용접 분야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도 함께 평가하기 위해 2인 1개조로 구성, 분야별 15여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정비 분야는 문답형과 작업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099만 5000대로 집계된 가운데 내년 국내 시장은 기존 프리미엄 중심의 전기차 판매에서 대중차 브랜드 보급형 신차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기아는 현행 '셀토스' 크기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로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한다. EV3는 판매 가격이 4000만 원대로 책정되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실제 소비자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이 인천 부평본사에서 근무할 젊은 패기를 갖춘 최대 80명 규모의 열정적인 엔지니어 인턴을 모집한다. 한국 내 미국 기업 근무를 경험하게 될 이들 인턴사원은 약 두 달 동안 연수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인턴사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모집 대상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링 '투싼' 4세대 부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신규 출시되며 영원한 맞수 기아 '스포티지'와 피할 수 없는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달 기준 투싼 국내 판매는 3205대, 스포티지 5982대 이들의 간격은 약 2700여 대로 수준으로 스포티지의 압승.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도 투싼과 스포티지는 각각 4만 156대, 6만 4010대로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신차급 디자인 변경을 꾀한 투싼의 상품성 변화가 두드러진 만큼 내년 상반기 이들의 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 한 해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사상 최대치인 140만 대,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2026년 말 24%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초기 시장의 벽을 뛰어넘으려면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E-비전 인텔리전스 보고서(E-Vision Intelligence Report)'를 발간하고 미국의 전기차 시장 현황과 향후 미래 발전 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절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 포스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12월 4일 저녁, 마라넬로 공장에서 라이트 쇼를 개최했다. 페라리 회장 존 엘칸은 본 라이트 쇼에 대해 “페라리의 본질을 반영하고 그 동안 이룬 성공을 축하하며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빛과 소리, 이미지를 통한 여정”이라고 설명했다.5000명 이상의 직원으로 이뤄진 페라리만의 고유한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라넬로 공장에 있는 가장 상징적인 건물들이 라이트 프로젝션의 배경으로 사용됐다. 비알레 엔초 페라리를 따라 1km가 넘는 공간에서 펼쳐진 라이트 쇼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연출하며 장관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트럭 및 SUV 부문에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주 BMW가 'iM3'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BMW 순수전기차 시리즈 'i' 라인업에 'M3' 역할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출시가 전망된 가운데 이 같은 차명의 신차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4일, 모터원닷컴 및 외신은 이론적으로 고성능 순수전기차를 의미하는 iM3는 BMW 배지를 달고 출시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BMW M 브랜드 최고책임자 프랭크 반 멜(Frank van Meel)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그는 "BMW는 동일한 차량에 i와 M 배지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