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쿠터 벡트릭스 VX-3Li+, 서울모터쇼 최초 공개

  • 입력 2013.03.19 11:1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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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가 오는 3월 28일 개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벡트릭스 VX-1, VX-2 시리즈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3륜 전기스쿠터 VX-3Li+를 전시 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벡트릭스의 주력 모델인 VX-1Li, VX-1Li+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라이딩의 안정감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2011년,2012년 2년 연속 벨기에 ‘Circuit Zolder’s Clean Week 2020’에서 유럽 최고의 전기스쿠터로 인정받았으며 미 국회 의사당 경찰, 워싱턴 DC 경시청, 뉴욕 경찰, 그리고 라스베가스 경찰 등 많은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고 속도 110Km/h(68mph), 0-80km/h까지 6.0초의 가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iFePO4)로 1회 충전으로 최대136km(Li-96km)가 주행이 가능하다. 100% 완전 충전까지는 4~6시간, 80%까지는 2.5시간이 소요된다.

벡트릭스가 자랑하는 회생제동과 유성기어드라이브이 적용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쓰로틀을 주행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후진도 가능하다. 설계 당시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추는 방향으로 차량을 설계했고 경량화를 위해서 항공기 알루미늄프레임을 사용했다.

 
모터는 독일의 브러실리스 DC모터로써 최대 출력이 21Kw(29hp), 최대토크는 65Nm이다. DSP(digital signal processor)와 IGBT(insulated gate bipolar mode transistor)를 기초로 모든 전자장비와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을 디지털로 제어하며, 속도계를 제외한 모든 기능이 디지털화된 양쪽의 LCD를 통해 배터리상태, 주행거리, 시스템 정보 등이 제공된다.

또한 CAN통신이 적용돼 컴퓨터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품질적인 면에서도 적용된 부품들은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브레이크는 앞과 뒤 모두 디스크 타입으로 브레이크의 명가로 알려진 브렘보제품이며, 프런트 포크는 마조찌, 서스펜션은 독일의 작스 트윈 쇽을 적용했다. 그리고 타이어는 BMW, 벤츠 등에서 적용되는 피렐리 GTS23 120/70-14(전), GTS24 140/60-13(후)를 장착했다.

파워 프라자는 아담한 크기의 전기스쿠터 VX-2도 같이 전시될 예정이다. VX-2는 누구나 쉽게 운전이 가능해 미국, 유럽에서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kW 리어 허브(Rear-hub)모터를 채택하고 있으며 최고속도는 60km/h이며, 1회 충전거리 약 88km이다.

공식판매가격은 VX-1Li+(5.4kW) 1천8백7십만원, VX-2는 4백7십만원이며 2013 서울모터쇼 기간 중 사전계약 이벤트를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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