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차 2위 스마트 포르투 '패션', 1위는

  • 입력 2013.03.18 12:0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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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리포트가 자체 테스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점수를 기록한 모델을 최근 발표했다. 강력한 구매 추천을 받는 모델들과 달리 컨슈머 리포트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모델에는 지프와 도요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사이언iQ와 FJ크루저, 야리스 LE, 타코마 등 4개 모델이 불명예스러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지프는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와 컴패스 라티튜드, 패트리어트 라티튜드 3개 모델이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가장 실망스러운 12개 모델 가운데 1위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가 차지했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는 주행, 핸들링, 브레이크, 풍절음, 접근성, 주행 포지션 등에서 혹평을 받으며 컨슈머리포트 전체 데스트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20점을 기록했다.

28점으로 2위를 차지한 스마트 포투 패션은 트랜스미션과 엑셀레이터, 주행, 민첩성, 소음, 그리고 두개 뿐인 좌석에 프리미엄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지적됐다.

쉐보레 스파크 1LT도 34점을 받아 5위에 랭크됐다. 스파크는 액셀과 트랜스미션, 주행, 소음, 앞죄석 편의성, 주행 포지션, 그리고 차량 컨트롤 부문에서 나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도요타 FJ크루저는 시야가 좁고 연료 효율성이 낮다는 점이 지적됐고 타코마는 낮은 뒷 좌석과 승하차 편의성에서 혹평을 받으며 50점을 받는데 그쳤다.

컨슈머리포트는 목록에 오른 모델들은 최근 실시된 컨슈머리포트 테스트에서 최저점을 받은 차량들로 대부분 형편없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 결함, 엑셀 문제, 너무 큰 엔진 소음 그리고 불편한 주행 포지션 등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모델들이 그 동안 봐왔던 쓰레기들 보다 나을 수는 있지만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차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악의 점수를 기록한 모델들의 정보가 충분히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한 이후 후회를 하거나 왜 경고를 하지 않았냐는 푸념을 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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