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쌍용차, 청년중역 '섀도 보드' 발대식

  • 입력 2013.03.18 15: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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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사업 부문별 청년 핵심 인재 11명을 임명하고 제 1기 섀도 보드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섀도 보드는 앞으로 2년간 회사 정상화 및 재 도약을 위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하 커뮤니케이션의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섀도 보드 발대식에는 이유일 대표이사와 임원진, 섀도 보드 멤버 및 멘토 그룹 등이 참석해 회사의 첫 청년중역회의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 1기 섀도 보드는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및 지원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전략, 회사 운영 및 사업성과 개선 등 주요 사안에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 제안하고,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Mahindra Group Shadow Board 대회 및 Group의 Blue Chip 미팅에 출전해 마힌드라 고위 경영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 밖에도 조직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등 발전적, 창의적 조직 변화 및 수평적,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 및 내부 소통 강화 등을 위한 핵심 역활을 맡게 된다.

이날 이유일 대표이사는 “섀도 보드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경영혁신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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