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러운 라인 강조' 정식 공개 앞서 유출된 포르쉐 마칸 EV 디자인 

  • 입력 2024.01.25 14:0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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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를 현지시간으로 25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25일, 카익스퍼트 등 외신은 'Wilco Blok'이란 이름의 인스타그램을 인용해 2장의 마칸 EV 사진이 올라왔다고 전하며 신차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포르쉐 차세대 SUV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된 마칸 EV 이미지는 이전보다 슬림한 전폭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으로 완전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를 중심으로 경사진 리어 글래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과 함께 더욱 스포티한 변화가 눈에 띈다. 여기에 후면에는 'Macan4'라고 새긴 신규 배치가 등장한 부분도 이색적이다. 

아직 마칸 EV 실내는 미공개된 가운데 앞서 포르쉐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모든 포르쉐 모델에 공통 적용되는 운전자 중심 요소가 디자인 핵심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항상 운전자 디스플레이 중앙 가장 높은 지점 자리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중앙 스톱워치 옵션이 포함되고 그 아래로 전기 구동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포르쉐 인터페이스를 실행하는 10.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또 스티어링 휠 뒤편으로 유선형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배치됐다. 

포르쉐 마칸 EV에 대한 상세 제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은 새로운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ctric)을 바탕으로 가장 상위 버전의 경우 100kWh 배터리 탑재로 603마력 최고 출력과 1000Nm 최대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를 통해 완전충전시 최대 500km 주행가능거리, 270kW 급속충전을 통해 10~80% 충전까지 2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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