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매력적 전·후면 램프 디자인" 서서히 베일 벗는 현대차 아이오닉 7

  • 입력 2024.01.25 10: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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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E-GMP' 플랫폼의 최종 완성형 '아이오닉 7'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첫 공개 예정인 가운데 두터운 위장막을 벗은 외관 디자인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대차는 최근 유럽 및 국내 도로에서 아이오닉 7 실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막바지 품질 점검에 돌입한 아이오닉 7은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전·후면 램프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7 프로토타입 외관은 전면부 기존 '아이오닉 5'에서 진화된 헤드램프를 탑재하고 후면에는 수직형 테일램프를 비롯해 루프 스포일러 전체를 감싼 브레이크등 또한 확인된다. 여기에 후면 범퍼 역시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측면은 기아 'EV9' 박스형 디자인과 차별화된 가파르게 경사진 루프 라인과 뒤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모습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유선형 디자인을 반영한 '아이오닉 6' 콘셉트를 따르고 대형 전기 SUV로는 보기 드문 공기저항 계수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7 실내는 각각 12.3인치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조합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또한 반영된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반영된 수평적 요소를 통해 깔끔하고 간결한 모습이 예상된다. 

아이오닉 7 파워트레인은 기아 EV9과 유사한 배터리 및 전기 모터 조합으로 단일 모터 설정의 경우 215마력 최고 출력을, 듀얼 모터는 379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배터리 설정은 76.1kWh~99.8kWh 탑재로 완전충전시 최대 56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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