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 "2027년까지 신형 전기차 7종 출시할 것"

  • 입력 2023.06.29 11:4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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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의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이 르노그룹의 글로벌 확장 및 신규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7종의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알핀은 판매 라인업을 확장하고 2027년 신규 시장 진출에 앞서 2024년부터 자사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알핀이 내놓은 신형 전기차 7종에는 실제 양산에 앞서 올해 초 콘셉트카 형태로 선보인 해치백 차량이 포함됐다. 또 토요타 '라브4'와 유사한 길이의 중형 SUV 또한 도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6년에는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이 추가되고 BMW X5, X7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 순수전기 SUV도 포함된다. 

앞서 알핀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와 공동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신형 전기차 A110을 자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핀 CEO 로랑 로씨는 미디어 성명을 통해 "전기차 전환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우리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7년부터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적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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