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현재ㆍ미래, `2012 국제그린카 전시회’개최

  • 입력 2012.11.06 15:0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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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보 S80 2.0 디젤

`2012 국제그린카 전시회(Green Car Korea 2012)’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그린카 전시회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클린디젤부품 등 친환경·저공해 자동차와 관련 부품 등이 출품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카 산업 관련 종합전시회로 7개국 100개 업체가 참여해 33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코트라와와 공동으로 8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들과 1대1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한 카이스트의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근거리 이동용 전기자동차인 닛산의 ‘리프’, 저속 추돌 방지시스템이 장착된 볼보의 ‘S80디젤’,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재시동 하는 푸조의 ‘스탭ㆍ스타트 시스템’ 등 최첨단 운행 편의장치가 장착된 자동차들이 전시돼 그린카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클린디젤산업 육성을 맡고 있는 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절개차량과 폭스바겐 골프 1.6 TDI(터보 디젤 인터쿨러) 엔진을 완전 분해한 클린디젤 선진차량 엔진의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선보인다. TNS모터스사의 3초안에 접을 수 있는 원터치 휴대용 접이식 전기자전거와 히든파워사의 전기자전거용 탈부착 가능한 초경량(2.5kg) 전기동력전환 키트 등 새로운 이륜차의 세계도 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과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지역본부 설립,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선정 등으로 광주가 명실상부한 그린카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그린카의 기술발전 동향, 투자유치, 수출증대 등 광주가 그린카 메카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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