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순정품 포장 디자인 변경

  • 입력 2012.11.01 09:2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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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현대차 및 기아차 순정부품의 포장박스를 새롭게 변경하고 오늘부터 신규 공급되는 제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포장 박스는 현대 및 기아차 로고를 통합해 사용하던 기존 디자인을 각 브랜드 이미지로 차별화한 별도의 포장박스(사진)로 변경을 했다. 현대 및 기아차 각각의 차별화된 고유 이미지를 보호하고, 자동차 제조시에 사용되는 동일한 품질과 엄격한 설계사양을 만족한 순정부품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 순정부품 포장에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블루 배경을 사용해 현대차 고유의 ‘희망‧가능성‧신뢰’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기아차는 화이트 배경에 레드CI로 구성해 ‘생동감‧역동성‧활력’의 이미지로 차별화했다.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 포장박스 모두에 자동차 계기판 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상징문자) 패턴은 계속 적용해 통일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 유통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부터는 변경된 포장박스 형태로 시장에 유통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이 순정품과 모조품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변경된 포장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되고 있는 166개 차종에 대한 181만 품목에 이르는 현대 및 기아차 순정부품을 책임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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